코엑스와 무역협회가 전시회 등을 통해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코엑스와 무협은 지난해부터 지방과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자체 주최하는 전시회 참가비를 15% 할인해주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할인혜택을 받은 중소기업은 총 1800 업체 총 3900 부스로 할인액은 9억원 규모였다.
코엑스는 올해도 같은 수준의 참가비 할인 혜택을 중소기업에 지원할 계획이다. 총 2400 업체 5100 부스로 예상되며 총 13억원의 지원효과가 날 전망이다.
코엑스와 무협은 지난해 12월 21일부터 코엑스 전시장 1층에서 운영하고 있는 중소기업 우수디자인상품 전시판매관인 '디자인갤러리'를 활용, 중소기업의 판로확대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중소기업디자인갤러리는 오픈한지 1개월 정도밖에 안되었지만 벌써 1만명 이상이 다녀갔다. 일 평균 매출 200만원 수준으로 해외 바이어들의 수출문의와 기업 판촉물 구매가 활발하다.
코엑스 관계자는 "본격적인 산업전시회가 시작되는 3월 이후 구매력 있는 해외바이어들의 방문과 상담이 더욱 활성화 될 것"이라며 "중소기업을 지원할 사업아이템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경기부진으로 고전하는 중소기업에 활력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xpert@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 미디어워치 & mediawatch.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