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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경마장 폭파 협박 전화

관객 대피ㆍ탐지견 수색 끝 `허위신고' 드러나

멀티플렉스 영화관 등이 있는 대형 주상복합건물을 폭파하겠다는 협박전화가 걸려와 경찰이 긴급 출동, 수색에 나선 결과 허위 신고로 밝혀졌다.

8일 서울 중랑경찰서에 따르면 7일 오후 7시16분 30-4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119로 전화를 걸어 "상봉동 S빌딩 1층에 있는 스크린 경마장을 폭파하겠다"고 말한 뒤 전화를 끊었다.

곧바로 출동한 경찰특공대와 소방관, 군인 등 100여명은 폭발물 탐지견 4마리까지 동원해 이 건물을 1시간20분 가량 수색했으나 폭발물로 의심되는 물건이 발견되지 않자 허위 신고로 결론내리고 상황을 종료했다.

1층 스크린 경마장, 2-6층 극장, 7-14층 오피스텔, 15층 식당이 입주한 이 건물에는 당시 수천명의 사람들이 있었으나 경찰은 `실제 폭발물의 위험이 크지 않다'고 판단해 1층 스크린 경마장 주변에 있던 100여명만 우선 대피시켰다.

경찰은 스크린 경마장 근처 공중전화에서 협박 전화가 걸려온 점으로 미뤄 이곳에서 돈을 잃은 사람이 홧김에 협박 전화를 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공중전화에서 지문을 채취하는 등 수사를 벌이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setuz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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