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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휴대전화 보급 1억대 돌파..'1인1대' 시대 눈앞



일본의 휴대전화 보급 대수가 1억대를 돌파했다.

7일 일본 전기통신사업자협회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 1월말 현재 휴대전화(PHS 포함)의 계약자수는 총 1억22만4천500대를 기록했다. 1년전에 비해 5.4%가 늘어났다.

전체 인구 가운데 보급률은 78.5%에 달했다. 계약수와 이용중인 휴대단말의 대수가 거의 일치하기 때문에 인구 비례로 볼 때 '1인1대' 시대가 눈앞에 다가왔음을 보여주고 있다.

일본의 휴대전화 보급은 지난 1996년 약 1천816만대였으나 이후 계약자수가 급속히 늘기 시작, 10년만에 5배 이상으로 불어났다.

그러나 휴대전화 시장이 포화상태에 도달, 1990년대 후반 연간 1천만대 전후의 페이스로 늘었으나 최근에는 연간 500만대 정도로 떨어졌다.

일본의 시장조사 회사인 정보통신종합연구소에 따르면, 일본은 국가별 휴대전화 계약자수에서 중국, 미국, 러시아, 인도에 이어 5번째로 많다.

일본의 휴대전화 업계는 판매대리점에 1대당 4만엔 정도의 판매장려금을 지급, 단말기 가격을 낮춘 뒤 매월 통신료에 추가시켜 회수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이러한 관행이 휴대전화사의 경영을 압박, 일본 휴대전화의 해외진출을 저해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어 판매제도의 시정이 관계 당국에서 검토되고 있다.


(도쿄=연합뉴스) lh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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