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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베이징(北京)에서 8일 재개된 6자회담의 중요한 의제중 하나가 2년째 극심한 식량난을 겪고 있는 북한에 대한 안정적인 식량 원조 문제가 될 것이라고 영국 BBC방송 인터넷판이 보도했다.

세계식량계획(WFP) 방콕사무소 폴 리슬리 대변인은 BBC방송에 나와 북한의 식량안보를 안정시키는 것은 6자회담과 매우 관련이 있을 것이라면서 2년째 계속되고 있는 북한의 식량난에 우려를 표명했다.

리슬리 대변인은 또 "북한 상황을 주시하고 있는 모든 사람들의 희망은 식량수입이 재개돼 종전 수준을 회복하는 것"이라며 "우리는 아시아에서 영양실조 비율이 가장 높은 북한에서 더 이상 영양실조 비율이 더 올라가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덧붙였다.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북한은 2천300만명을 1년간 먹여살리는 데 필요한 식량의 5분의 1에 해당하는 100만t이 부족한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BBC방송은 또 가톨릭 자선단체인 '카리타스'와 함께 작년 12월 북한을 방문했던 제리 해먼드 신부의 말을 인용, 북한은 식량 뿐 아니라 연료 부족 징후도 드러내고 있다고 전했다.

해먼드 신부는 방송에서 "작년 11월 수확으로 충격이 아직까지 크게 나타나고 있지는 않지만 앞으로 몇달간 식량난에 따른 고통이 감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jae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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