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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의회의 일본군 위안부 결의안 채택을 저지하려는 일본측의 조직적인 로비에 맞서 미국내 한인단체들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다.

특히 뉴욕.뉴저지 한인유권자센터 김동석 소장은 민주당 마이크 혼다 하원의원이 지난달 31일 제출한 위안부 결의안에 공화당 의원을 끌어들여 민주,공화 양당이 참여하는 범정파안이 되도록 물밑작업을 했던 것으로 9일 알려졌다.

그는 자신이 살고 있는 뉴저지주가 지역구인 14선의 공화당 크리스 스미스 하원의원에게 지난해 11월 중간선거 때부터 매달렸고, 지난달 30일 스미스의 최종 결심을 받아내자마자 혼다 의원에게 통보해 이튿날 전격적으로 결의안을 제출하도록 했다.

또한 이번 청문회에 뒤늦게 증인으로 채택된 김군자 할머니 뒤에는 영화감독 지망생 석태인(29)씨의 역할이 컸던 것으로 전해졌다.

캘리포니아예술학교에서 영화를 전공하는 석씨는 2005년 위안부 할머니들의 삶터 '나눔의 집'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하다가 이들의 노후를 그린 80분짜리 다큐멘터리를 제작했다.

그는 6개월에 걸친 계획끝에 지난주 김 할머니를 초청해 스탠퍼드대학, 버클리 캘리포니아주립대학(UC버클리) 등 8곳에서 증언토록 주선했고, 혼다 의원이 이 소식을 전해듣고 김 할머니를 증인으로 채택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함께 미주한인학생총회를 만들었던 에이드리안 홍 씨는 교포단체인 한미연합회와 한국학생회 등을 동원해 편지, 팩스, 이메일을 보내고 있고 홈페이지(justiceforcomfortwomen.org)도 개설했다.



(워싱턴=연합뉴스) cb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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