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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당파 이강래 "3월 원탁회의, 5월 창당대회"



열린우리당 탈당세력인 `통합신당의원모임' 소속 이강래(李康來) 의원은 10일 "연대할 수 있는 모든 세력과 (3월달에) 원탁회의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경기 용인에서 개최한 탈당파 워크숍의 기조발제문에서 "중도개혁세력을 대통합해 대선에서 승리하고, 내년 총선에서 원내 1당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시기별 로드맵을 제시했다.

이 의원이 제시한 중기전략에 따르면 탈당파는 2월 교섭단체 등록과 함께 신당 추진체를 구성한 뒤 3월에는 원탁회의를 출범시킬 계획이다. 이어 4월엔 창당준비위 발족과 함께 시도당을 창당하고, 5월엔 창당대회를 개최한다. 창당대회에 앞서 대국민 이미지 제고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실시토록 돼 있다.

그는 창당대회의 지도부 선출 문제와 관련, "임시지도부로 할 것인지, 정기지도부로 할 것인지 결정해야 한다"며 "대통령 후보 선출대회가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사회적 갈등을 치유하는 `통합'과 한반도 위기를 극복하는 `평화', 양극화를 해소하는 `평등', 저출산고령화 사회를 극복하는 `복지'가 2007년의 시대정신"이라고 지적한 뒤 "통합신당의 국가비전은 `미래선진한국 건설'"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그는 우리당에 대해 "개혁당과 운동권 출신, 청와대 핵심 참모, 기간당원 일부 계층의 좌파 이미지를 탈색하지 못해 실패했다"며 "창당 목표가 국민통합과 정치개혁이었지만 편가르기 정당이라는 비판이 지배적이고, 정치개혁도 많은 부작용이 속출했다"고 평가했다.

이 의원은 또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에 대해서도 "반복적인 말실수로 국민적 불신을 자초했고, 자신의 과오나 부족은 인정치 않고 모든 잘못을 남 탓만하는 잘못된 태도가 문제"라며 "국민이 기대하는 대통령의 역할과 본인의 인식차가 너무 커서 지지획득에 실패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ko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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