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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개혁 통합신당 추진모임 기자회견
(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최근 열린우리당을 탈당한 의원들이 참여한 '중도개혁통합신당 추진모임'이 14일 오전 대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kjunho@yna.co.kr/2007-02-14 10:27:35/
(대전=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중도개혁 통합신당 추진모임(통합신당모임)의 핵심인물인 이강래 의원은 14일 "늦어도 오는 5월 말까지 신당을 창당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김한길, 강봉균 의원 등 통합신당 모임 소속 의원 23명과 함께 이날 대전 국립현충원을 참배한 뒤 유성리베라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오는 12월 19일 대선을 치르기 위해선 정기국회 개회 전까지 (대선) 후보를 선출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4.25 대전 서구 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후보를 낼 것이냐는 질문에 "현재는 백지상태다. 아무것도 결정된 게 없다"고 말을 아꼈다.

전병헌 의원은 "통합신당의 목표는 대선이므로 한나라당에 맞설 수 있는 후보를 내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4.25 보선은 고려의 대상이 아니다"면서 "다만 중도개혁세력의 결집이 빨리 진행되면 (4.25 보선과 관련해) 정당으로서 구체적인 행동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봉균 의원은 '열린우리당을 뛰쳐 나온 세력이 열린우리당을 통합의 대상으로 삼는 게 모순이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 "열린우리당은 국민통합의 창구가 될 수 없지만 우리는 창구가 될 뿐 아니라 열린우리당과는 달리 노무현 대통령 영향으로부터 자유롭다"고 강조했다.

강 의원은 이어 "그냥 흩어졌다 열린우리당과 다시 만다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며 "우리는 더 큰 통합의 그림을 그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용규 원내대표는 "한나라당이 집권하면 행정중심복합도시가 원점으로 돌아갈 것"이라며 "통합신당이 충청권의 압도적인 지원을 받아 정권을 창출함으로써 행정도시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기자간담회를 마친 통합신당모임 소속 의원들은 5.18묘역을 참배하고 광주광역시 광산구의 광산업단지 방문 등을 위해 광주로 떠났다.

sw21@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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