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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볼큰잔치- 삼척시청.대구시청, 준결승 진출





삼척시청과 대구시청이 2007 SK 핸드볼큰잔치 준결승에 진출했다.

삼척시청은 19일 인천 도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핸드볼큰잔치 2차 대회 첫날 여자부 경기에서 우선희가 6골을 터트린 데 힘입어 윤아름(8골)이 버틴 부산시설에 19-18, 한 점 차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삼척시청은 이로써 1차 대회 성적을 더해 3승을 기록,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오는 26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리는 대회 준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지난 대회 준우승팀 삼척시청의 무난한 승리가 점쳐졌으나 9명의 최소 인원으로 출전한 부산시설의 반격이 거셌다.

삼척시청은 경기 시작과 동시에 유현지(1골)가 선제골을 넣었으나 이후 5골을 내리 내주며 끌려갔다. 정지해(5골)와 박지현(4골)이 공격을 이끌며 전반 17분에야 7-7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에도 삼척시청은 힘든 경기를 이어나갔다. 후반 13분 우선희가 연속 2골을 터트려 15-13으로 앞섰으나 곧바로 2골을 허용하며 동점을 내주는 등 수비 불안으로 고전했다. 결국 삼척시청은 경기 종료 4분 전 18-18 동점 상황에서 정지해가 터트린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내 승리했다.

삼척시청은 그러나 후반 28분 공격의 핵 우선희가 넘어지던 동료에게 부딪치며 왼쪽 무릎을 다쳐 응급실에 실려가는 바람에 향후 전력 차질이 예상된다.

이어 열린 경기에서 대구시청은 서영미와 한종숙(이상 6골)의 활약 속에 유일한 대학팀 한국체대를 29-21로 가볍게 눌렀다. 지난 대회 챔피언 대구시청도 3승으로 준결승에 올랐다.

한국체대의 강한 체력에 고전하며 전반 중반까지 팽팽한 접전을 이어가던 대구시청은 전반 13분 7-7 동점에서 서영미의 외곽포를 시작으로 앞서나간 이후 최임정(5골), 안정화(4골) 등 주전들이 골고루 득점에 성공하며 낙승했다.

이번 대회 신인왕 유력 후보인 고교생 김온아(백제고 졸업예정)가 10골을 폭발시키며 맹활약한 효명건설은 지난 대회 신인왕 권근혜(10골)가 분전한 용인시청을 39-26으로 대파했다.

◇19일 전적

▲여자부(괄호안 성적은 1차대회 성적 합계)

삼척시청(3승) 19-18 부산시설(3패)

효명건설(2승1패) 39-26 용인시청(1승2패)

대구시청(3승) 29-21 한국체대(3패)


(인천=연합뉴스) min7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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