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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니, 일본의 2.13 북핵합의 우려 일축할 것"

딕 체니 부통령이 19일 북한 핵을 비롯,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문제 등을 협의하기 위해 일본과 호주 순방길에 나섰다.

체니 부통령은 방일 기간 아키히토(明仁) 일왕을 예방하고 특히 2.13 북핵 합의와 관련, 북한을 테러지원국 리스트에서 해제키로 한데 우려를 표명했던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를 비롯, 아소 다로(麻生太郞) 외상,시오자키 야스히사(鹽崎恭久) 관방장관과 잇따라 만나 그같은 우려를 일축할 것이라고 AFP가 미국 고위 관리를 인용, 보도했다.

체니 부통령은 2.13 합의가 면밀한 감시 아래 이행되도록 의무화했다는 점에서 핵무기 프로그램 제거를 위한 '훌륭한' 1단계 조치임을 강조하는 한편, 일본인 납치, 북한 미사일 문제에 대한 미국의 협력을 재다짐할 것으로 보인다.

체니 부통령은 지난해 9월 아베 총리 취임 이후 일본을 찾는 최고위 미국 관리이다.

이와함께 체니 부통령은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대 테러 전쟁에 대한 일본의 지원에 감사를 표하고 특히 두 테러전에 일본의 추가 지원을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AFP는 고위 관리의 말을 인용, 체니 부통령이 "두 테러전에 미국은 물론 다른 외국들이 또 다른 어떤 기여를 할 수 있을 지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관련 일본 언론들은 체니 부통령이 이라크 내 일본 항공자위대의 수송업무 확대, 아프가니스탄 재건을 위한 일본의 지원 확대 등을 요청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체니 부통령은 2박3일간 일본 방문을 마친 뒤 호주와 괌을 들를 계획이다.



(워싱턴=연합뉴스) nh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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