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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순 경찰청장은 전ㆍ의경 감축이 시작되는 내년에 경찰관이 2천815명 충원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이 청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정부의 대체복무제 폐지 방침에 따라 내년부터 전ㆍ의경 정원이 줄어들게 됨에 따라 경찰관이 단계적으로 충원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책임성과 전문성을 높인다는 측면에서 볼 때 전ㆍ의경에게 언제까지나 시위 대응과 방범순찰을 맡길 수는 없으며 장기적으로 (정규 경찰관으로 대체하는 것이) 올바른 방향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치안력 저하가 발생하지 않도록 정규 경찰관 인력을 충원하고 고성능 장비를 적절히 활용토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청장은 "현재 우리나라의 인구당 경찰관 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보다 훨씬 적으며 전ㆍ의경과 경찰관을 합쳐야 비슷한 수준이 된다"라고 지적하며 "장기적으로 적정 규모의 인력 수급이 이뤄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2012년까지 전ㆍ의경 제도를 폐지키로 했으며 이에 따라 향후 5년간 전ㆍ의경 수는 매년 20%씩 감축될 예정이다.

현재 전ㆍ의경 정원은 4만7천명으로 잡혀 있고 실제 근무 인원은 3만8천명이며 내년에는 이 중 9천여명이 감축된다.

정부는 전ㆍ의경 감축 규모의 30%를 정규 직업경찰관으로 충원할 방침이다.



(서울=연합뉴스) solatid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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