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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여권의 `제3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정운찬(鄭雲燦) 전 서울대 총장은 25일 범여권 일각에서 제기된 4.25 재보선 출마설에 대해 "그럴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정 전 총장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범여권 내에서 자신에 대한 대전 서구을 연합공천론이 제기되고 있다는 질문에 "그런 말이 있는 것은 알지만 그럴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범여권에서 자신의 정계진출을 준비하기 위한 일부 의원들의 모임이 가시화되고 있다는 물음에는 "저도 언론을 통해 안 내용"이라며 "지금 제게는 별 변화가 없으니까 너무 관심을 갖지 말아 달라"고 말했다.

그는 범여권 인사들의 접촉 움직임에 대해 "일부 만나자는 연락은 있었지만 괜히 오해받을 것 같아 안만나는게 좋을 것 같다"며 "(개인적으로 오래 전부터 친분이 있었던 민주당) 김종인 의원 외에는 누구와도 접촉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정치가 빨리 안정돼야 하는 데 그렇지 못하다"며 "나라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 지 생각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아무 것도 정해진 게 없다"고 당분간 상황을 예의주시할 것임을 내비쳤다.

정 전 총장은 23일 자신의 고향인 충남 공주대 특강에서 "지역을 위해 조금이나마 공헌하고 싶은 생각이 있다"고 한 말이 정치적 행보를 염두에 둔 것이라는 해석을 낳은 것과 관련, "지금까지 고향의 덕을 본 것에 대해 덕담한 수준인 데 말재주가 없어서 확대해석된 것 같다"고 해명했다.

그는 자신의 발언을 `지역주의에 기댄 소심한 기회주의자'라고 비판한 한나라당 논평에 대해서도 "대응할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jbry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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