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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는 25일 니가타(新潟)시 호텔에서 하스이케 가오루(蓮池薰)씨 부부 등 납치피해자 5명과 면담한 자리에서 다음달에 열리는 6자회담 북.일 워킹그룹에서 납치 피해자 전원 귀국과 납치가 의심되는 특정 실종자에 대한 조사를 요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아베 총리는 북.일 국교정상화에 관한 워킹그룹에 대해 "가능한 빨리 시작하고 싶다. 납치문제 해결을 위해 성과가 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북한은 자신들이 납치한 사람을 알고 있기 때문에 모두의 귀국을 요구할 것이다"고 말했다.

아베 총리는 또 니가타현 경찰이 하스이케씨 부부를 납치한 북한 공작기관 지도원 등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국제 지명수배한 것과 관련, "납치 실행범의 인도를 요구하는 것은 당연하다"며 용의자의 신병인도를 요구할 것임을 강조했다.

아베 총리가 니가타에서 납치 피해자들과 면담하기는 자민당 간사장이던 지난 2004년 2월 이후 처음이다. 6자회담에 임하는 정부의 입장을 분명히 하고 납치문제 해결 의욕을 보여줌으로써 내각에 대한 지지율 회복을 기대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교도(共同)통신은 분석했다.




(도쿄=연합뉴스) lh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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