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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 증시전망

'장기적이고 소신있는 분석필요'

증권사들의 잦은 시황변동이 ‘소신보다는 시류에 편승’하는 분위기 탓이라는 지적이 있는 가운데 장기적이고 소신있는 분석자료가 아쉽다. 이로인해 국내증권사들 대부분이 비슷한 시황관을 보이고 이것이 주식시장의 변동성을 오히려 확대한다는 주장도 있다.

올 들어 증권사들의 전망을 듣고 주식에 투자한 사람이라면 큰 낭패를 봤을게 틀림없다. 전문가들이 지난 1월과 2월 실제 증시와는 반대로 예측을 했기 때문이다.

이번달 증시는 계속된 상승세로 사상 최고치를 돌파했다. 하지만 당초 증권사들은 이번달 까지 “조정장세가 펼쳐질 것” 이라는 반응이 대부분이었고 지수도 1300선에 머물것으로 예상했다.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경제지표가 불안해 지면서 주가가 조정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는데 글로벌 주식 시장이 동반 상승해 한국주가도 많이 올랐다”며 예상 밖이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앞선 1월에도 증권사들의 분석은 실제 증시 움직임과 정반대였다. 증권사들은 소위 ‘1월 효과’를 기대하며 상승장세를 얘상했으나 실제로는 년초부터 급락세를 보이며 100포인트 가까이 하락했다. 이에따라 잘못된 예측을 믿고 투자한 개인 투자자들이 큰 손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개인들이 주로 사들인 종목 20개 가운데 18개의 주가가 하락해 18개가 상승한 외국인 선택과 대조를 보였다. 이에따라 투자자들의 불신이 커지고 있다. 한 개인투자가는 “항상 뒷북만 치는 증권사 보고서는 이제 아예 보지도 않는다”고 말했다.

2월까지 비관적 전망일색이던 증권사 시황은 최근 다시 낙관으로 돌아섰다. 상승탄력은 다소 둔화되겠지만 상승흐름은 이어져 지수가 1500선을 상향 돌파할 것이라는게 증권사들의 대체적 분석이다. 이번에는 예측이 맞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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