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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는 7일 호주와 일본의 시민단체들과 함께 한국과 호주, 일본 등 3개국에서 정신대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집회를 동시에 열었다고 밝혔다.

제99주년 세계여성의 날을 하루 앞두고 열린 이날 집회는 한국의 경우 전국 여성연대의 주관으로 서울시 중학동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렸으며 일본은 일본군위안부문제해결을위한행동네트워크 주최로 도쿄 국회 앞에서, 호주는 일본군위안부와 함께하는 호주친구들 주최로 시드니의 주호주 일본 총영사관 앞에서 각각 개최됐다.

정대협은 집회에서 성명서를 발표하고 "일본 총리가 `위안부 강제동원의 증거가 없으며 사죄하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말해 역사를 왜곡하고 `위안부' 할머니들에게 이중의 상처를 주고 있다"고 비판했다.

정대협은 "전쟁으로 인해 가장 많은 고통을 받는 이들은 여성과 아이들"이라며 "일본 정부는 `위안부' 피해자들에게 배상하고 사죄해야 하며 한국 정부는 더이상 전쟁에 의해 여성의 몸이 짓밟히지 않도록 피해자들의 명예회복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참가자들은 집회 도중 `여성폭력', `전쟁' 등을 상징하는 상자를 부수고 `평화'와 `정의', `성평등' 등의 꼬리표를 단 풍선을 날리는 퍼포먼스를 벌이기도 했다.




(서울=연합뉴스) b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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