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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FTA, 금융 고위급 협상 첫 개최

양측 통상 수장은 수시 협의 예정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타결하기 위한 고위급 협상이 8일 금융분야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됐다.

한미FTA 8차 협상 첫날인 이날 재정경제부 김성진 국제업무정책관은 협상장인 하얏트호텔에서 방한중인 클레이 로워리 미국 재무부 차관보를 만나 일시 세이프가드와 우체국 보험, 산업은행의 국책은행 적용 여부 등 다양한 쟁점을 논의했다.

김 정책관은 "오전에는 임시 세이프가드 등에 대해 양국이 상호 입장을 설명했다"며 협상을 마무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부분 차관보급으로 구성되는 고위급 협의는 지난 5차때 섬유 분야에서 처음 시작돼 지난 5∼6일에는 농업 분야로 확산됐으며 금융분야는 이번에 처음 시작한 것으로, 3월말까지 고위급간 접촉이 잦아질 전망이다.

섬유 분야 고위급 협의는 8차 협상기간에도 스캇 퀴젠베리 미 무역대표부(USTR) 수석협상관 등이 참여해 진행중이며, 민동석 농림부 차관보와 리처드 크라우더 미 무역대표부(USTR) 농업담당 수석협상관이 이끄는 농업 분야 고위급 협의는 8차 협상직후 다시 열릴 예정이다.

미국은 저작권 보호기간 연장 등을 관철하기 위해 빅토리아 에스피넬 USTR 지적재산권 담당 대표보도 이번 협상에 참여시키고 있다.

아울러 양측 통상 분야 수장인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과 수전 슈와브 USTR대표도 지난달 26일 통상장관회담 때 향후 협상 조율방안을 논의하면서 수시로 협의를 갖기로 합의했다.




(서울=연합뉴스) ev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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