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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인출권(SDR; Special Drawing Rights)은1968년 4월 IMF이사회의 결의에 따라 1970년부터 도입된 일종의 국제준비통화로, 금이나 달러의 뒤를 잇는 제3의 통화로 간주되고 있다.
SDR의 도입으로 가맹국은 국제수지가 악화되었을 때 국제통화기금으로부터 무담보로 외화를 인출할 수 있는 권리, 즉 국제유동성을 인출할 수 있는 권리를 보유하게 되었다. 당초의 IMF는 기금방식(基金方式)에 의거, 가맹국으로부터 갹출한 기금에 의하여 국제수지 적자국에 단기자금을 공여해왔는데, SDR는 국제유동성 부족에 대처하기 위하여 IMF에 의해 창출된 국제준비통화라는 점에서 획기적인 의미를 갖는다.

SDR의 가치는 당초 금에 의해 표시되어 1달러와 같은 0.888671g의 순금과 등가(等價)로 정해졌으나 달러의 평가절하로 1973년 2월 1SDR=1.2635달러가 되었다. 그러나 그 후 주요 선진국 통화가 변동환율제로 이행됨에 따라 1974년 7월 이후 잠정적 조치로서 그 가치기준을 표준 바스켓 방식(standard basket system)으로 변경되었다.

SDR이 국제기준통화로서의 요건을 갖추게 되었으므로 국제거래를 SDR 표시로 하자는 움직임도 있으나, 실제 외국환시장에서 기준통화는 여전히 달러화(貨)이다. SDR의 사용은 IMF 내에 설치된 SDR계정(SDR department)을 통하여 이루어지며, 계정 참가자격은 IMF 가맹국, IMF의 일반계정(general department) 및 기타 SDR 보유자로 제한되어 있다. 2003년 12월말 현재 한국은 72.9백만SDR을 배정받았다.


출처: 한국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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