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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필상 전총장 강의접고 `안식년'

2학기까지 강의 안할 듯 `너무 힘들었나'

논문표절 논란으로 지난 달 사퇴한 이필상 전 고려대 총장이 강의를 접고 휴식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고려대 관계자는 12일 "이 전 총장이 사임 이후 학교 쪽으로부터 연구년(안식년) 사용을 허가받아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 전 총장은 지난해 총장 공모에 지원하기 전에 연구년 신청을 해 둔 상태였다"며 "총장에 선임된 뒤 연구년 사용이 미뤄졌지만 사표 수리 후 연구년을 쓰겠다고 알려 와 학교 쪽이 이를 허락했다"고 전했다.
고려대는 개인 신상에 관한 문제임을 들어 이 전 총장의 연구년 기간 등을 정확히 밝히진 않고 있다.
고려대 관련 규정에 따르면 근속기간 6년 이상인 교원은 두 학기(1년)까지 연구년을 신청해 대학 쪽이 이에 동의하면 쓸 수 있다.
지난해 연임에 실패해 이 전 총장에게 자리를 물려줬던 어윤대 전 총장도 올해 안식년에 들어갔다.
이 전 총장은 지난달 15일 사의를 밝힌 뒤 졸업식에서 식사를 하는 등 일부 교내 행사에 참석했지만 같은 달 26일 사표가 수리된 뒤에는 학교에 일절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이 전 총장의 한 측근은 "자세한 근황은 밝히기 힘들지만 당분간 언론과의 접촉은 없을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b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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