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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으로부터 북한계좌 해제 결정권을 넘겨받은 마카오특구 정부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중국 정부의 고위 당국자가 18일 마카오 방코델타아시아(BDA) 문제가 해결됐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북핵 6자회담과 실무그룹 회의의 실질적인 진전을 가로막아온 BDA 문제가 해결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북한과 나머지 6자회담 참가국들의 협상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중국 신화통신은 탕자쉬안(唐家璇) 중국 국무위원이 이날 베이징(北京)에서 일본 집권 자민당 대표단과 면담하는 자리에서 북한과 미국 양측이 BDA에 동결된 북한계좌 문제에 대한 분쟁을 해결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중국 정부에서 외교담당으로는 최고위 당국자인 탕 국무위원은 "북한과 미국이 BDA 문제와 관련해 양측이 모두 받아들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이미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말했으나 구체적인 합의내용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미국은 지난 2005년 BDA가 북한의 돈세탁 및 달러화 위조에 연루됐다고 주장하며 BDA 북한계좌에 있는 2천500만달러를 동결했으나 북한이 핵을 폐기하는 조건으로 지난 15일까지 북한계좌를 해제해 주기로 약속했었다.





(베이징=연합뉴스) ysk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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