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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이 최근 공군 전투기 추락사태와 관련해 국방부 및 공군에 대한 감사에 착수한 것으로 21일 알려졌다.

감사원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지난 2월 공군 KF-16 전투기가 엔진 정비불량으로 추락했다"며 "공군이 자체적으로 사고원인을 조사해 발표했지만, 감사원은 공군의 예산이 적절하게 사용됐는지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KF-16 전투기 추락사고는 1997년 8월과 9월, 2002년 2월에도 발생했지만 사고 원인은 모두 엔진 결함으로 결론났고, 정비불량으로 사고가 발생한 것은 지난 2월이 처음인 것으로 조사됐다.

감사원은 특히 공군 정비사들이 사고 전투기의 엔진을 정비하면서 교체작업을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공군 사고조사위의 발표와 관련해 공군이 관련 예산을 적정하게 배정하고, 제대로 집행했는지를 집중 조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원 관계자는 "전투기 관련 예산뿐 아니라 공군 예산 전반을 살펴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공군은 기강 확립을 위해 공군 전 부대에 대한 특별 직무감찰을 실시한 바 있다.

감사원 관계자는 "감사 결과가 나오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며 "국방전력과 관련된 사안이기 때문에 결과가 나와도 일반에 공개되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ko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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