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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미국은 '거만한 나라'.."관광허용 왜 안해"



중국이 미국에 대해 '거만한 나라'라는 극단적인 표현까지 써가면서 중국 관광객들의 입국을 하루빨리 허용해줄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장시친(張希欽) 중국 국가관광국 부국장은 20일 기자회견을 갖고 "미국에 대해 관광시장 개방을 요구하는 것이 올해 중-미 공동교역위원회의 핵심쟁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장 부국장은 지금까지 전세계 132개 국가와 지역들이 중국 관광객들에 대해 문호를 개방했으나 미국과 캐나다 등 2개 국가들이 여행사 단체관광을 거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중국 관영 차이나 데일리는 21일 베이징의 한 여행사 사장 말을 인용해 "미국은 관광객들이 많이 오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면서 "거만한 나라"라고 보도했다.

그는 "물론 미국이 불법이민이나 테러로부터 안전조치를 할 필요가 있다"면서 "그러나 미국을 여행하고 싶어하는 중국인들의 요구를 꺾을 만한 이유는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국가관광국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여행을 떠난 중국인은 모두 3천450만명이며 장시친 부국장은 올해 중국의 해외관광객이 사상 처음으로 4천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베이징=연합뉴스) ysk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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