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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보이 모델 출신 배우 안나 니콜 스미스(39)의 사망원인이 부검결과 약물과다 복용에 따른 돌연사로 26일 최종 판명됐다.

찰리 타이거 플로리다 주(州) 세미놀레 경찰서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범죄행위 연관성을 시사하는 어떤 증거도 나오지 않았다"면서 약물과다 복용이 우발적인 사망의 원인이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타이거 서장은 "이번 사건은 종결됐다"고 선언했다.

이에 앞서 검시관은 지난 7일 스미스의 사망원인은 확인됐지만 수사를 종결짓기 위해 1-2주 정도 후 검시결과가 발표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플레이보이 모델로 활동하던 스미스는 스물여섯살이던 1994년 89세의 텍사스 석유재벌 하워드 마셜과 결혼했으며 1995년 마셜이 사망해 남긴 5억 달러(한화 약 4천700억 원)의 유산을 놓고 유가족과 분쟁을 벌여오다 지난달 8일 플로리다의 한 호텔에서 의식을 잃은 상태로 발견됐었다.

이후 스미스 매장지를 놓고 법정공방을 거쳐 지난 2일 사망 3주만에 바하마에 있는 아들 대니얼의 묘지 옆에 묻혔다.

스미스의 변호인이자 남자친구인 하워드 K. 스턴은 평소 아들 곁에 묻히고 싶어했던 고인의 뜻에 따라 스미스를 바하마에 묻어야 한다고 주장했고 딸과 평소 소원하게 지냈던 어머니 버지 아서는 텍사스에 딸을 묻어야 한다며 법정 공방을 벌였었다.

스미스의 아들 대니얼은 지난해 9월 어머니를 찾아왔다가 약물 과다 복용으로 숨졌다.





(워싱턴=연합뉴스) jae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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