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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최종 마감시한이 임박한 2일 협정 체결 무산을 위한 反FTA 진영의 입장 표명이 잇따르고 있다.

범국본은 이날 오후 청운동 동사무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FTA 협상 중단을 촉구하고 향후 투쟁 계획을 밝힐 계획이다.

민주노동당은 한미FTA가 타결될 경우 문성현 대표의 농성장인 청와대 앞에서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하고 시민들에게 국회 비준 저지와 국민투표 실시를 위한 투쟁에 동참할 것을 호소할 방침이다.

민노당은 또 오후 1시께 여의도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협상의 졸속 진행을 규탄하고 향후 투쟁 계획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마련한다.

참여연대는 협상 타결시 청와대 인근에서 `한미FTA 무효 선언'을 발표하고 협상 과정의 문제점과 향후 투쟁 방향을 밝히기로 했다.

범국본은 오후 7시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촛불 문화제를 개최할 계획이나 협상이 타결된다면 전날과 마찬가지로 세종로4거리, 청운동 주변, 삼청동 입구 등에서 기습 시위가 잇따를 전망이다.

범국본 오종렬 공동대표는 "양국 협상단이 2차례나 마감을 연장하며 벌써 결렬되었어야 할 한미FTA 추진을 강행하고 있다"며 "협정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지만 만약 타결된다면 협상을 통해 경제관료들이 `팔아치운' 것들을 국회에서 다시 찾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b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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