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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리스 미 국방부 부차관 공식 사퇴

국방부 공식확인..제임스 신 후임 내정



미국 국방부의 한반도 정책 실무책임자인 리처드 롤리스 아시아태평양 담당 부차관이 사임 의사를 피력했다고 미 국방부가 5일 성명을 통해 공식 확인했다.

국방부는 성명에서 "롤리스가 지난 4년 반 동안 국방부 업무를 훌륭히 마치고 오는 7월 공식 퇴임키로 했다"고 밝혔다.

롤리스도 이날 개인성명을 통해 "미국이 여러 도전에 직면, 전쟁을 치르고 있는 상황에서 조국에 봉사할 기회를 갖게 된데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미국 언론들은 의회로부터 중국의 군사력 증강에 대한 조지 부시 행정부의 정책 수정을 요구받고 있는 민감한 시기에 롤리스 부차관이 물러나게 된 데 대해 주목하는 분위기라고 보도했다.

워싱턴의 고위소식통은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롤리스가 7월 사퇴한 뒤 제임스 신 아시아태평양 수석 부차관보가 후임으로 내정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앞서 국방부는 지난해 말 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직을 신설해 롤리스를 내정했으며 상원의 인준청문회를 앞두고 있었다.

롤리스는 지난 주 허리 디스크로 수술을 받는 등 건강상의 이유 등으로 사임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그의 진짜 사임 배경을 둘러싸고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미 국방부 아태담당 차관보에 내정된 것으로 알려진 제임스 신은 중앙정보국(CIA) 출신으로 조지타운대 조교수로 있다 국방부로 자리를 옮겨 롤리스 부차관을 보좌해왔다.


(워싱턴=연합뉴스)
cb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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