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사태, 연예계 구조적 모순 극복해야....
연초부터 연예계가 술렁이고 있다. 1월 초 아이비와 작곡가 김태성과의 열애설 이후 아이비가 갑작스럽게 밝힌 연예인 스폰서 계약으로 큰 충격을 던져주기도 했다.그런 가운데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연예기획사로 알려진 싸이더스HQ가 소속 연예인을 관리하기 위해 복제폰을 사용해온 사실이 드러나 또 한번 연예계 전체가 패닉상태로 들어갔다.이른바 ‘전지현 복제폰’이라는 이번 사건은 우리 연예계의 참담한 현실을 보여주는 사건이 돼버렸다. 사실 ‘싸이더스-전지현’이라 할 정도로 회사 창립에서 이후 동고동락했던 이들은 싸이더스라는 거대 기획사를 만들어냈다.이른바 이들 매니저-연예인은 ‘바늘과 실’의 관계다. ‘악어와 악어새’와 같이 공존하고 서로의 사생활이라든지 모든 신변적 비밀을 공유하게 된다. 얼마 전 최지우를 위한 드라마라고 혹평이 자자했던 ‘스타의 연인’이 비유적으로 전지현과 소속사 대표와의 관계를 여실히 보여준다는 것이다.어릴 때부터 이마리를 톱스타로 키워왔고 자신의 전유물처럼 여겨오던 서 대표가 끝내는 이마리를 컨트롤 하지 못하니깐 자신이 키워낸 스타를 죽이는 과정을 세세하게 보여주는 대목이 현재 전지현과 정훈탁 대표와의 관계를 비유적으로 보여주는 것은 아닐까.전지현
- 김영덕 편집부장
- 2009-01-23 08: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