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예총은 해남예술인의 송년 한마당 큰잔치인 예술인의 밤 행사를 지난 22일(목) 백화향식당 2층연회장에서 공현주 회장을 비롯 회원들과 박철환 군수 등 초청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예술인들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고 다가오는 새해에는 지역민들에게 예술문화 확산을 다짐하고자 마련됐으며 해남예총 산하 6개협회 및 발전위원회, 운영위원회가 주축이 되어 해남신문사와 공동으로 '예술을 키우는 사회' 캠페인과 함께 문화예술의 소중함과 더불어 예술을 키우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사항임을 다시한번 생각해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전했다. 해남문화예술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세계민속음악진흥회 이사장 황희택씨와 일레븐건설 대표 엄석오씨에게 각각 감사패가 수여됐으며, 박부임씨에게 표창패, 김이정, 박윤희, 해남이, 민수연, 이도희씨에게는 표창장이 주어졌다. 공현주 해남예총회장은 “올 한해동안 예술문화 발전과 진흥을 꿈꾸며 다양하고 차별화 된 공연 및 행사를 통하여 군민들에게 희망과 꿈을 심어주고자 노력했다” 며 “지난 세월을 되새겨 보면서 지나온 날들이 후회로 남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아가도록 노력하며 새해에도 예술문화 속에 감동과 희망으로
(데일리안 광주전라=손은수 기자)김남수 강진군의회 의원이 대표발의한 ‘강진군 관급공사의 건설근로자 체불임금 방지 등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16일 군의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이번 조례는 강진군에서 발주하는 일정규모 이상의 공사ㆍ용역 사업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임금체불을 방지하고 사회적 배려 대상인 일용근로자의 기본생활을 보호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조례 제정으로 전담공무원을 배치하고 24시간 체불임금 신고센터 운영 및 상담을 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한편, 대표 발의한 김남수 의원은 “이번 조례는 임금지급에 관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임금체불 방지 및 사회적 약자 보호, 사업체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조례 제정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데일리안 광주전라=손은수 기자)고등학교 졸업후 줄곧 목공예 조각을 해왔단다. 20대 때에는 주로 현대 조각을, 30대에 들어와서는 용이나 장승, 솟대, 남근 등과 같은 전통 목공예 조각을 해 오고 있다고. 전통 목공예 조각가 박태옥(44, 해남 삼산면 수림리) 장인, 지금껏 2천점 정도 완성시켰지만, 고교시절 법정스님의 글을 읽고 작은 깨달음이 있었다고 말한다. 박 장인은 "‘무소유’ 법정 스님의 말처럼 삶은 소유물이 아니라 순간순간의 있음일 뿐이란 게 느껴졌고, 모두가 한 때 일뿐 영원한 것은 없으나 그 한 때에 최선을 다해 살 수 있다면 삶은 놀라운 신비이자 아름다움으로 다가올 거라 믿었기에 만드는 작품마다 모두 지인이나 정령의 도움을 받고자 하는 이들에게 전해줬다"고 한다. 그래도 생활은 각종 인테리어나 건축일을 병행하며 지낸다고 말했다. 그에겐 오른손 엄지 손가락이 없다. "조각에 막 입문했을 때 날카로운 칼날에 잃었다"고 대수로지 않게 답한다. 막상 손가락을 잃었을 땐 세상의 모든 것을 잃은 것처럼 상심이 커 조각을 더 이상 하지 않으려 했으나, 조각을 하지 않게 되자 그 아픔이 더 컸다고 했다. 전통 목공예 조
양형일 동구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고령화 현상이 심각한 동구의 문화복지 시설이 아시아문화중심도시 핵심 자치구답게 차원 높게 전개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양 예비후보는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2023년까지 5조 3천억원 투입되는 사업에 문화가 있는 노인복지 패러다임으로 업그레이드 시키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단순한 요양과 단순한 케어에 머물고 있는 노인복지를 문화를 통해 활기찬 노인복지로 바꿔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를 위해 양 예비후보는 "운영이 정지된 폐 공연시설이나, 기타 공연장화 할 수 있는 폐ㆍ유휴 시설을 재활용하면 예산을 최소화 할 수 있고, 전용극장이 갖춰지면 실버악단이나 노인예술단 등 노인들을 위한 예술학교 등이 운영됨으로써 노인당에 모여 무료한 일상을 보내는 노인들의 새로운 문화거점으로 자리를 잡고 활력있는 노인복지가 이뤄질 수 있다"며, 노인 전용극장인 ‘청춘극장’ 건립을 공약화했다.
(데일리안광주전라=손은수 기자)해남군(군수 박철환)이 2011년 전남도 농정업무 종합평가에서 4년 연속 수상함으로써 전국 최고의 농업군임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이번 평가는 전남도에서 목포시를 제외한 21개 시?군에 대한 금년도 농정시책, 친환경농업, 식품유통, 축산정책, 산림산업 총 5개 분야에 대해 역점시책 추진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으며, 특히 평가기준에 의한 실적 확인 등 객관적인 기준에 의해 평가 됐다는 점에서 이번 수상은 큰 의미가 있다. 이로써 해남군은 지난 3년간 우수군에 이어 금년도 최우수군으로 선정됨에 따라 전국 최고의 농업군의 위상 확립과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됨으로써 지역 농어민 소득증대 추진에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한편, 박철환 해남군수는 “농업은 우리지역 경제의 근간이며, 농업인 소득증대는 군민의 생존에 관한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밝히고 “친환경농업과 고소득 대체작목 집중 육성, 조사료 확충사업 등에 역점을 두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하며 관련 공무원의 부단한 노력을 당부했다.
김경진 변호사는 27일 오전 10시 30분 광주광역시의회 기자회견실에서 내년 제19대 국회의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경진 변호사는 출마 기자회견에 앞서 지지자 100여명과 함께 망월동 국립5ㆍ18민주묘지를 방문해 참배했다. 김 변호사는 "기존 정치판에 대한 시민들의 개혁 의지는 ‘안철수 바람’으로 입증 됐듯이, 한국 정치판에는 ‘새 술은 새 부대에, 새 정치는 새 사람이..’라는 슬로건이 불길처럼 번지고 있다"며 민주당, 시민통합당, 한국노총 등의 통합신당인 민주통합당이 출범한 것도 변화를 갈망하는 시대적 요구의 표출이라고 밝혔다. 김 변호사는 "하지만 이러한 민주통합당의 이번 경선이 시민참여 방식임에도 불구하고 대다수의 시민들은 자신이 참여할 수 있는 사실조차 모르고 있어서 안타깝다"고 밝혔다. 김경진 예비후보는 또한, "5ㆍ18 광주시민항쟁이 생각만으로 그친 것이 아닌 시민의 행동력이 결집된 결정체였다"며 기존 정치판에 대한 현재의 분노가 분노로만 그쳐서는 안 되며, 선거라는 민주적인 방식을 통해 시민들이 자기 손으로 현실을 바꿀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해야한다고 강조했다.
"野의 낙동강 공략에 맞서 광양만에 상륙해 섬진강에 민심통합 방어선 구축해야" 민주통합당은 정치기반적으로 두갈래의 세력이 존재한다. 그중 하나는 호남을 기반으로 한 영산강 세력들로 이들은 김대중 전 대통령 휘하의 정치세력들이다. 다른 하나는 낙동강 세력인데, 그들 역시 노무현 전 대통령과 정치이상을 같이 했던 인사들로 이른바 친노그룹에 속한 세력들이다. 이들 두 세력은 오는 4.11 총선에서 한나라당의 박근혜와 전면전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노무현 세력은 낙동강을 교두보로 확보해 전략적요충지로 삼겠다는 심산이다. 내년 4ㆍ11 총선을 앞두고 낙동강 주변 서(西)부산권의 민주통합당 후보자 중 친노그룹의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과 문성근 ‘국민의 명령’ 대표 등이 ‘서부산권 상륙작전’의 선봉에 섰다. 여권으로서는 낙동강 전선을 지켜내지 못할 경우 ‘총선 참패→부산ㆍ경남권 지각 변동→대선 패배’로 이어지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가능성이 있다. 이들이 선택한 지역구는 모두 낙동강 주변. 문재인 이사장은 사상, 문성근 대표는 북-강서을, 김정길 전 장관은 부산진을에서의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다. 이들을 중심으로 낙
(데일리안광주전라=손은수기자)강운태 시장은 28일 송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2012년도에도 민주와 인권ㆍ평화도시, 문화콘텐츠 허브도시, 첨단과학산업도시의 3각축 기조를 더욱 확고하게 유지해 나가면서 2012년을 ‘소통과 도약’을 통해 시민이 '행복한 창조도시 광주'건설을 촉진하는 해로 설정하겠다고 밝혔다. 시민의 에너지를 결집하는'참여와 소통'강화 시민의 고충을 해결하는 ‘시민과의 대화’를 이어가고, 시정현안에 대한 토론회를 수시로 개최한다. 또 SNS 등을 통한 2040세대들의 의견청취도 확대한다. 총선과 대선에 대비해 지역발전을 획기적으로 이끌 수 있는 대형프로젝트를 개발하고, 청결.질서.친절의 ‘3대 문화시민운동’을 전개하며, 청렴도 1위 달성을 위해 부패 공직자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등 다양한 청렴시책을 추진한다. '좋은 일자리'창출을 위해 투자유치 확대 및 신성장동력 확충 고용률을 7대 대도시 평균수준인 58%대까지 끌어 올리고, ‘일자리 창출 목표관리제’와 ‘일자리 영향평가제’ 를 도입 시행한다. 청년창조기업 50개와 수제공방 50개를 새로 육성하는 등 청년과 여성들의 일자리를 늘리는데 역점을 둘 계획이다. 투자유치를 통해 국내.외 100개 이상의
(데일리안광주전라=손은수기자)‘군민과 함께 여는 활기찬 해남’을 실현하기 위한 2012년 새해 해남군정방향이 설정됐다. 박철환 군수는 2012년 한 해는 군민의 걱정거리는 속 시원히 해결하고 군민만족을 높여나가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친환경 농수축산업 브랜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공격적인 스포츠마케팅, 맞춤형 투자유치활동을 통해 군민소득은 높이고 지역경제는 활성화시켜 나간다. 또한 모두가 공감하는 따뜻한 보건ㆍ복지행정을 추진하고,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녹색생태환경을 조성해 누구나 살고 싶은 해남을 만드는데도 힘을 기울인다. 군민으로부터 신뢰받고 존경받는 공무원상 정립으로 열린행정, 봉사행정을 실현하고, 교육도시 조성에도 힘써 8만 군민이 행복한 해남을 실현하는 것도 올 한해 해남군이 추진해 나갈 소중한 과제라고 밝혔다. 우선 친환경 농수축산업 브랜드의 경쟁력을 강화에 나선다. 이를 위해 친환경 농ㆍ수ㆍ축산업 기반 확충에 노력, 유기농인증 확대에 나서고 축사환경개선과 분뇨공동자원화, 조사료 생산으로 동물복지형 고품격 친환경 축산업 육성에도 주력한다. 친환경 수산자원 조성과 함께 치패의 인공적 생산으로 어민소득 증대에도 힘을 쓴다. 밤호박과
(데일리안광주전라=손은수기자)강운태 시장은 28일 공군 제1전투비행단(소장 유병길)과 경찰 기동8중대(경감 서현우)를 방문해 장병들을 위문 격려했다. 강 시장은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으로 경계태세를 한층 강화하고 있는 육군 31사단(소장 고성균)과 503여단(대령 염충열), 610기무부대(대령 전종찬)를 지난 20일 위문한데 이어, 영공방위와 치안질서 확립에 진력하고 있는 공군부대와 경찰 기동대를 방문해 위문금과 위문품을 전달하고 노고를 치하했다. 특히, 강 시장은 군부대 위문을 통해 북한의 국지도발 대응태세 완비와 완벽한 전투준비태세를 유지하면서 각종 재해.재난시 적극적인 대민지원 활동으로 피해 최소화에 적극 협조한 軍.警 장병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내년에도 확고한 민.관.군.경 통합방위태세 구축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광주시는 연말을 맞아 시 공무원들이 모금한 성금으로 지역내 군부대, 경찰 방범순찰대, 경비교도대 등 12개 부대를 지난 20일부터 28일까지 위문을 실시했다.
정원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시민 주도형 정원박람회 조성을 위해 시민과 사회단체, 기업 등 각계각층의 자발적 기부가 줄을 잇는 가운데 송영수 조직위원장이 1억원을 기탁했다. 송영수 조직위원장은 지난 10월 31일 조직위 제2차 총회 때 조직위원장으로 선출된 이후 전남도와 국회를 직접 방문 2012년도 국도비 확보에 발 벗고 나서는 등 정원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앞장서 오고 있으며, 27일에 열린 조직위 제9차 이사회 개최시 1억원을 기탁함으로써 자발적 기부 릴레이에 동참했다. 조직위 관계자는 “2011년도를 마무리하는 연말까지 각계 각층의 뜻 깊은 기부가 계속 이어져 내년도 정원박람회 개최 준비에 많은 힘이 될 거라며 앞으로도 자발적 기부.기증 릴레이에 많은 시민.단체들이 함께 동참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조직위는 지난 2009년 9월 14일 국제행사 국가 승인에 이어 정부로부터 기부금품 모집대상 단체로 지정됨에 따라 공식적인 기부와 협찬, 기증 등을 받을 수 있게 되었으며, 지금까지 15개 단체 현금 1억2500만원(수목 및 조경소재 별도)이 접수되었다.
(데일리안광주전라=박종덕 본부장)정의화 국회부의장이 27일 국회 `남해안시대를 위한 의원연구모임'이 주최한 `남해안에 우리나라의 미래가 있다' 세미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남해안발전을 위해 섬진강시를 반드시 만들어야 한다" 국회 `남해안시대를 위한 의원 연구모임'(공동대표 한나라당 정의화ㆍ이주영, 민주통합당 김성곤)이 27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남해안 발전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하며 '섬진강시' 제안을 내놓았다. 정의화 국회부의장이 주창해 온 '섬진강 시' 안(案)은 섬진강권에 접한 영호남도시가 상생을 통한 남해안발전과 영호남화합을 도모할 수 있는 안으로 이날 토론회에서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정의화 국회부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남해안을 발전시키면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불균형이 점차 해소되고 균형있는 국토발전을 이뤄갈 수 있다"며 "섬진강이 동서를 나누는 역할을 했다면, 이제는 동서가 섬진강을 중심으로 하나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지난 17대 국회에서 `지역화합 특구법'을 대표 발의한 정 부의장은 지난해 남해안권 발전을 위해 영ㆍ호남의 여수, 순천, 광양, 남해, 하동, 사천을 하나로 묶는 `섬진강시'를 제안한 바 있으며 이후 남해안 발전 토론회마
전남지방경찰청(청장 안재경)은, 12.27(화) 오전 08:30경 본관1층 로비에서 청장과 차장, 경비교통과장 등 각 과장ㆍ담당관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핵안보정상회의 90일을 앞두고 카운트다운시계 점등식을 가졌다. 이날 안재경 전남경찰청장은 “공항ㆍ항만ㆍ철도 등 다중운집시설과 국가중요시설에 대한 대테러 안전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핵안보정상회의는 ‘09년 오바마 미대통령이 프라하연설에서 ‘핵 없는 세상 실현’을 주장, ‘10.4월 미국 워싱턴에서 1차 회의가 개최되었고, 2차 회의는 우리나라 서울에서 3.26~27일까지 2일간 개최된다.
광주시 소방안전본부는 새해 들어 ‘노인・먼저 내년 2월 5일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 시행됨에 따라 24시간 생활하는 노인ㆍ장애인ㆍ아동 관련 시설의 소방시설이 강화된다. 이러한 시설은 화재가 발생했을 때 노인과 장애인, 어린이 등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면적에 상관없이 간이스프링클러 설비, 자동화재탐지설비, 자동화재속보설비 등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또한 개정된 도로교통법이 지난 12월 9일 시행됨에 따라 긴급 출동하는 소방차나 119구급차에는 진로를 양보해야 한다. 소방차에 설치된 영상기록장치(일명 블랙박스)나 주변 CCTV를 통해 진로양보 의무를 위반한 사실이 입증될 경우 승합차는 6만원, 승용차는 5만원의 과태료를 각각 물게 된다. 내년부터 초・중・고등학교의 주5일 수업제가 자율 시행됨에 따라 5개 소방서에서는 토요일마다 다양한 체험식 소방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요령, 화재발생 시 행동요령 등 학생들이 흥미를 갖고 참여할 수 있는 체험위주의 프로그램을 구성해 운영하고, 참가 학생들에게는 봉사활동 시간도 인정한다.<끝>
거액의 금품수수 비리 의혹을 받고 있는 한나라당 이상득 의원의 전 보좌관 박배수(46.구속)씨가 기존에 알려진 것 외에 또다른 업체로부터 3억여원을 더 받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박씨가 각종 청탁 명목으로 받은 금품의 총액은 10억원을 넘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심재돈 부장검사)는 27일 SLS그룹 구명로비와 조경업체 관급공사 수주 청탁 등과 함께 거액을 챙기고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및 정치자금법 위반)로 박씨를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박씨는 작년 1월부터 지난달까지 한 조경업체 대표 조모씨로부터 관급공사 수주 청탁과 함께 1억8천여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이 조경업체에 자신의 부친을 명목상 고문으로 등재해놓고 급여 명목으로 총 23차례에 걸쳐 금품을 받아온 것으로 드러났다. 박씨는 지난 2009년 3월부터 작년 말까지 또 다른 조경업체 대표 김모씨로부터 월평균 500만원씩 총 1억1천700만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도 있다. 이 밖에 박씨는 지난 2009년 12월부터 올해 7월까지 대영로직스 문환철(42.구속기소)씨를 통해 이국철(49.구속기소) 회장으로부터 그룹 워크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