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흙 건축위원회가 주최하는 ‘2011 유네스코 국제 흙 건축 컨퍼런스’가 아시아 최초로 오는 10월 슬로시티 담양에서 열린다. 10월 11일부터 4일간 펼쳐지는 유네스코 국제 흙 건축 컨퍼런스에는 프랑스, 중국, 일본, 이집트, 미국 등 13개국 100여명의 흙 연구가들이 참여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유네스코와 네트워크를 구축한 협력기관 한국흙건축연구회(목포대 건축학과 흙건축 연구실) 도움을 받아 담양 창평 슬로시티협의회가 공동으로 유치한 것이다. 국제 흙 건축 컨퍼런스는 지난 1972년 이란에서 처음 개최된 이후 라틴어의 흙을 뜻하는 ‘테라(TERRA)’라는 명칭으로 개최되고 있으며 2009년 이탈리아에서 프랑스, 스페인 등 지중해 연안국가 중심으로 개최된 이후 아시아지역에서는 한국에서 처음으로 개최된다. 창평 슬로시티 위원회에서는 지난해 11월부터 자체적으로 흙을 이용한 장인 양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실생활에 활용 가능한 화덕 만드는 장인(10명), 흙집을 짓는 생태 흙 건축 장인(15명)을 양성하고 있고 앞으로 돌담 쌓는 장인을 지역주민들의 신청을 받아 양성할 계획이다. 또한 창평 슬로시티 삼지내 마을에는 흙으로 쌓은 전통 돌담길과 전통 가옥이
전남생물의약연구센터가 수액제 피하 주입을 비롯 각종 수술에서 국소 마취제 및 스테로이드 확산 증가를 위해 사용되는 히알루로니다제 원료의 품목허가를 국내 최초로 취득, 국내외 8천억원대 시장에 일대 혁신이 기대된다. 31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전남생물의약연구센터가 식품의약품안전청(KFDA)으로부터 원료의약품 ‘제이비히알루로니다제(원료)’에 대한 원표품목 허가를 취득해 원료 생산에 돌입할 수 있게 됐다. 고순도 히알루로니다제(원료)에 대한 식약청 승인은 국내 최초로 지난 7월 원료의약품 우수의약품제조.품질관리기준(GMP) 인증 획득과 함께 약 30개월에 걸쳐 유망 바이오벤처인 (주)한국비엠아이(공동대표 이광인.우구)와 센터가 공동으로 이뤄낸 성과로 향후 바이오산업부문 산학연 협력에 대한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제이비히알루로니다제(원료)는 2010년 중소기업청의 ‘중소기업기술혁신기반사업’ 지원으로 (주)한국비엠아이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단백순도 99% 이상의 고순도 히알루로니다제 정제공정 기술’과 전남생물산업진흥재단(대표원장 정순주)의 ‘전남생물산업지원사업’ 제조공정 개발 및 시제품 생산.품질관리 지원으로 상품화에 성공하게 됐다. (주)한국비엠아이가 올 11월
한나라당 광주시당 위워장 선출에 이어 한나라당 전북도당 위원장에 태기표 후보가 선출됐다. 31일 한나라당 전북도당은 전주코아리베라호텔에서 '2011 전북도당 정기 대의원 대회'를 개최하고 신임 전북도당위원장에 태기표 후보를 선출했다. 이날 정기대회는 총 대의원 625명 가운데 474명이 투표에 참여하고, 무효투표와 기권을 제외한 총 473표의 유효투표중 태기표 후보가 257표를 얻어, 216표를 얻는데 그친 유홍렬 후보를 41표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태기표 신임 한나라당 전북도당위원장은 당선 소감에서 “전북도민을 하늘같이 섬기겠다”며 “당내 화합과 내년 총선 대선 승리를 위해 가장 낮은 곳에서 민심을 받들겠다”고 말했다. 태 위원장은 또 “집권여당으로서 전북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중앙당 및 정부와 가교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새로운 위원장이 선출된 한나라당 전북도당은 가능한 빠른 시일내 도당 조직을 재정비하여 2012 총선과 대선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영산강 뱃길이 1977년 이후 34년만에 다시 열렸다. 익산국토관리청은 영산강살리기사업 완공 D-30일인 31일 김일평 청장과 시공사 및 감리단, 수자원공사 관계자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산강 2공구 죽산보 통선문 시연행사를 가졌다. 이날 시연에는 나주영상테마파크 인근에서 운항중인 3톤급 황포돛배 2척이 참여해 하류에서 상류 방향으로 실시됐다. 시연은 황포돛배가 하류측 수문앞에 도착한 상태에서 하류측 수문개방.황포돛배 진입.하류측 수문 차단.상류측 수문 일부 개방(20cm) . 상류측 수문 완전 개방 . 황포돛배 출항 등의 순서로 30여분에 걸쳐 진행됐다. 익산국토청은 이날 시연을 통해 수문 조절 장치의 자동센서 작동상태와 수문 개방시 선박 진동상태, 권양기 작동 유무, 전기장치 이상 여부 등을 점검했으며, 모든 부분에서 정상 판정을 받았다. 현재 통선문을 포함한 죽산보 전체 공정은 99%로 주변지역 정비만 남아 있는 상태이며, 9월까지 모든 공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특히 184m 전체가 가동보로 구성된 죽산보는 4대강사업으로 탄생하는 전국 16개 보 가운데 유일하게 통선문을 갖추고 있으며, 이날 시연 성공에 이어 앞으로 몇 차례 더 시운전을 거친 뒤 오는 1
지난 6월12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자서전 “김정길의 희망” 출판기념회를 통해 내년 대통령선거에 출마 할 뜻을 시사한 바 있는 김정길 전 행정자치부장관이 9월1일부터 5일간의 일정으로 광주를 방문한다. 김정길 전 장관은 당면한 정치권 최대의 현안이라 할 수 있는 복지문제와 각종 정치현안들 그리고 급변하고 있는 광주와 호남지역의 추석 전 민심 등을 파악하기 위해 체류하는 동안 지역의 각계지도자들과 지지자들을 만나 의견을 청취하고 향후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김 전 장관은 광주에 머무르는 동안 시의회 기자실 방문(9월1일 11시), 아줌마축전 참석(2일), 5.18민주화운동 기록물 유네스코등재 인증서 전달 기념식(5일) 및 주요지역 방문 등 크고 작은 행사에 참석하며 바쁜 일정을 보낼 예정이다.
전 세계인의 롤러 축제 "2011여수세계롤러스피드스케이팅선수권대회"가 30일 여수시 진남롤러경기장에서 개최됐다. 대회 1일차인 30일에는 남녀 주니어 E15,000m, T300m와 남녀 시니어 EP10,000m, T300m 경기가 진행됐다. 한국은 금 4, 은 2, 동 2개를 획득했고 강력한 라이벌인 콜롬비아는 금3, 은4, 동1개를 차지함으로서 한국 종합우승의 청신호를 알렸다. 이 대회의 하이라이트로 2007년부터 2009년까지 세계선수권대회 EP10,000m 3연속 우승, 2010년에는 광저우 아시안게임 참가로 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하지 못 했지만 아시안게임에서도 EP10,0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여자 시니어 장거리 우효숙의 경기였다. 우효숙은 세계최고 여자 장거리답게 경기내내 노련한 운영으로 15점을 획득하여 콜롬비아의 Martinez Kelly를 3점차로 따돌리면서 우승을 차지했다.또한 역대 최강으로 불리던 남자 주니어 대표선수들은 월등한 실력으로 외국선수들을 제압했다. 2010년 세계선수권대회 3관왕인 박민용과 '멍청한 스케이터 동영상'의 주인공인 이상철 선수는 남자 주니어 E15,000m에 함께 출전하여 환상의 호흡을 보여주면서
포스코(회장 정준양)가 니켈제련 계열사의 생산능력을 배로 늘려 스테인리스 사업 경쟁력 제고에 나선다. 포스코는 30일 뉴칼레도니아 누메아(Noumea)에서 니켈제련사업 파트너사인 SMSP사와 니켈제련 합작사인SNNC의 연간 니켈 생산능력을 3만톤에서 5만4천톤으로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SNNC는 다음 달 광양에 부지조성 공사를 시작해 2014년에 2기 제련설비를 완공할 예정이다. 총투자비 4800억원은 포스코 도움없이 자체 유보금 등으로 전액 충당할 계획이다. SNNC는 2006년 5월 포스코와 SMSP사의 합작으로 설립한 국내 최초의 니켈 제련 회사로, 뉴칼레도니아의 광산개발회사인 NMC로부터 30년 동안 생산에 필요한 니켈광을 공급받도록 돼있다. 포스코는 이번 SNNC의 니켈 제련설비 증설과 제품구성비 조절로 니켈자급률을 60% 수준까지 끌어올려 스테인리스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된다. 니켈은 스테인리스 제품원가의 약 60%를 차지하는 필수 원료이나 최근 공급사의 대형화ㆍ과점화, 자원보유국의 자원보호주의 확산, 단기 차익을 목적으로 한 투기성 자금의 유입 등으로 가격변동성이 커지고 있어 니켈의 경제적ㆍ안정적 확보가 스테인리스 경쟁력 제고
담양경찰서(서장 강칠원)은 지난 29일 벌초를 하러 집을 나섰다가 길을 잃고 쓰러져 집에 돌아오지 못한 할머니를 구조했다고 전했다. 전날 담양군 월산면 월평리 신평부락에 거주하는 나모 할머니(80세)가 고 벌초를 하겠다며 8월28일 오전 6시 집을 나선 후 점심때가 지나도 소식이 없자, 가족들이 이 날 오후에 담양경찰서에 미귀가 신고를 함에 따라 경찰관과 112타격대를 출동시켜 인근 야산을 수색하였으나 날이 어두워져 찾지 못했다. 다음날 아침부터 경찰, 소방, 군청, 군부대원 120여명이 합동으로 수색을 벌이던 중 오전 11시경에 약 200여미터 높이의 8부 능선인 산중턱에서 마을 주민이 할머니를 발견하고, 병원으로 긴급후송 했다. 구조된 할머니는 다행히 다리와 허리를 다쳤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름이 가는 8월 마지막 주에 터진 서울시장 오세훈의 정치적 농간으로 비롯된 사퇴와 후보 단일화라는 미명으로 저질러진 서울시 교육감 곽노현의 사건은 온갖 부정부패로 찌들어 있는 3류 한국정치의 고질병과 폐단을 그대로 드러낸 부끄러운 자화상이다. 여야는 물론 좌파와 우파, 진보와 보수가 따로 없이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고, 눈 가리고 아웅 하며 국민을 속이는 부패한 정치노름들을 언제까지 두고 보아야 하는가? 이제야말로 선거법을 개정하자. 오세훈과 곽노현의 법을 만들어 국민을 기만하는 부패한 정치를 조금이라도 개선하고 바로 서게 하자. 이번 오세훈의 사퇴와 곽노현의 사건에서 보듯이, 국회의원과 지자체장을 비롯하여 교육감 등등 선거로 당선된 선출직들이 정치적인 이유로 사임하거나 선거법 위반과 재직 중 부정부패로 인하여 그 직이 박탈되는 경우 재선거를 치루는 등등 당장 행정공백으로 인한 피해는 물론 재선거를 치러야하는 비용이 얼마인가? 오로지 선거만을 이기기 위한 수단으로 여야는 물론 좌파와 우파, 진보와 보수 등 사회 각계각층에서 패거리를 형성하여 웅크린 세력들이 국민들을 둘로 가르며 부추기는 정쟁(政爭)으로 인한 대립과 갈등으로 지불해야하는 유무형의 사회적 비용
오는 10월 UEA 도시환경협약 광주 정상회의,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 등 국제행사를 앞두고 있는 광주광역시가 1000여채가 넘는 공가(일명 폐가)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특히 이들 공가는 처리를 하려고 해도 집주인의 승락이 없이는 손을 댈수 없어 그대로 방치돼 청소년들의 탈선의 장소로 이용되는 것은 물론 도시 미관에도 좋지 않아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30일 광주시와 동구청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주거환경개선 사업 명목으로 동구청 건너편에 도로가 개설되면서 한옥 2채의 일부가 나란히 도로에 편입돼 헐리게 됐다. 하지만 구청과 건축주 사이에 보상문제를 두고 합의를 보지 못해 1년 여동안 흉가로 방치돼 주민들의 민원이 끊이질 않고 있다. 또한 이 공가가 1년여 동안 방치되는 동안 집안에는 누군가 피운 담배꽁초와 잠자리를 한 것으로 보이는 자리가 마련돼 있어 자칫 화재의 위험마저 안고 있다. 하지만 동구청은 앞으로도 건축주가 허락하지 않는 한 이곳에 아무런 조치도 할 수 없다고 말한다. 이처럼 광주시에는 동구에 304가구, 서구 325가구 , 남구 413가구, 북구 115가구, 광산구에 148가구 등 총 1305개의 공가가 자리하고 있다.
2011여수세계롤러스피드스케이팅선수권대회(공동조직위원장 유준상, 김충석) 개막식이 해외 41개국의 선수와 임원진들, 관람객 1만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화려하게 개막됐다 29일 오후 6시 30분 여수시 진남체육관에서 시작된 이날 개막식은 41개국 700여명이 참가해 국가별로 순서대로 입장했다. 개막식이 시작되기 전 VIP리셉션장에는 대회장인 유준상 회장을 비롯한 해외 각국 참가국 대사와 여수지역 국회의원인 김성곤,주승용 의원,포항 출신 국회의원인 이병석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또한 하나금융그룹 김승유 회장을 회장을 대신해 참석한 하나금융그룹 사장과 박준영 전남도지사, 김충석 여수시장, 전남도 체육계 인사 등 광주전남 각계각층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어 개막식에는 이명박 대통령를 비롯한 박용성 대한체육회장외 IOC위원, 박준영 전남지사의 축사가 이어졌고 대회장인 유준상 회장이 대회 개막식을 선포했다. 유준상 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 이번 대회를 통해 참가국간 우의가 실현되고 인라인 종목이 2020년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되길 희망한다"는 메세지를 전했다. 주최측은 이날 개막식 축하행사로 아이돌 그룹 틴탑과 가수 소찬휘, 방송인 이파니와
29일 전남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2011여수세계롤러스케이팅선수권 대회 개막식이 화려하게 열렸다. 29일 오후 6시 30분에 시작된 이날 개막식은 해외 41개국에서 참가한 700여명의 선수와 임원진, 각국 대사와 세계인라인연맹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화려하게 개막됐다. 이날 대회장인 유준상 회장은 "인라인 종목이 오는 2020년 올림픽에서 정식 올림픽 종목으로 채택되길 희망한다"라는 메세지를 전했고, 박준영 전남지사는 축사를 통해 " 여수세계박람회에 앞서 개최된 이번 세계대회를 통해 여수와 전남이 전 세계인들의 가슴속에 심어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2011여수세계롤러스피드스케이팅선수권대회(공동조직위원장 유준상, 김충석) 개막식이 해외 41개국의 선수와 임원진들, 관람객 1만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화려하게 개막됐다 29일 오후 6시 30분 여수시 진남체육관에서 시작된 이날 개막식은 41개국 700여명이 참가해 국가별로 순서대로 입장했다. 개막식이 시작되기 전 VIP리셉션장에는 대회장인 유준상 회장을 비롯한 해외 각국 참가국 대사와 여수지역 국회의원인 김성곤,주승용 의원,포항 출신 국회의원인 이병석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또한 하나금융그룹 김승유 회장을 회장을 대신해 참석한 사장과 박준영 전남도지사, 김충석 여수시장, 전남도 체육계 인사 등 광주전남 각계각층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어 개막식에는 이명박 대통령를 비롯한 박용성 대한체육회장외 IOC위원, 박준영 전남지사의 축사가 이어졌고 대회장인 유준상 회장이 대회 개막식을 선포했다. 유준상 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 이번 대회를 통해 참가국간 우의가 실현되고 인라인 종목이 2020년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되길 희망한다"는 메세지를 전했다. 주최측은 이날 개막식 축하행사로 아이돌 그룹 틴탑과 가수 소찬휘, 방송인 이파니와 소프라노 정수
세계는 현재 역사적 전환점에 놓여 있다. 2001년 「9ㆍ11」테러사건과 2008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글로벌 금융위기는 세계의 정치ㆍ군사적 질서와 경제 패러다임에 일대 변혁을 야기시키고 있다. 상기의 테러사건에 대한 응징으로서 미국은 이라크를 침공(2003)하였고, 아프가니스탄 전쟁(2001~현재)을 수행하고 있으며 그 전쟁의 포성은 아직도 멈추지 않고 있다. 한편, 글로벌 금융위기는 실물부문의 경기침체를 수반하고 있으며 그 ‘회오리 바람’은 유럽에서 거세게 불고 있다. 유럽의 재정위기는 물가 ㆍ 고용 ㆍ 생산 ㆍ 부동산 등의 실물경제 부문의 경제지표를 모두 악화시키고 있다. 그리고 유로존 공통채권(유로본드) 도입의 가능성도 독일의 완강한 거부로 인해 매우 낮다. 따라서 유럽의 재정위기 도미노(그리스에서 이탈리아 등으로) 현상은 글로벌 경제위기의 ‘뇌관’이 될 가능성이 높다. 최근 SP의 미국 신용등급 하향조정 발표(2011. 08. 05)에 따라 미국발(發) 경제위기는 이젠 ‘부메랑’이 되어 미국 사회를 휩쓸고 있다. 그러나 마이클 무어(Michael Moore)의 「자본주의 : 러브 스토리」(Capitalism : A Love Story, 2009)는 아
필자(筆者)는 평소 교육감만큼은 임명제로 하자고 주장하던 사람이다. 아무리 지방자치제가 좋다하여도 나라의 교육은 일사불란(一絲不亂)해야 하고, 국가와 민족의 단일화된 목표를 위해서 국가가 그 운영의 키를 쥐고 있어야 한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2010년 6.2 지방선거 결과, 그 중 교육감선거가 끝나자 교육계에는 우려했던 일이 현실로 다가왔다. 6개 시도에서 전교조 출신, 혹은 좌파교육감이 당선되자 교과부와 사사건건 충돌하고 있었던 것이다. 교원평가는 물론이고, 학생들의 지난 1년을 결산하는 학업성취도 평가마저 거부당하고 있었다. 모든 국민들이 찬성하는 교원평가를 반대하겠다는 교육감도 있고, 전국의 교사들이 줄기차게 반대하는 학생인권선언을 시행코자 하다가, 이내 체벌금지에 이르러‘네가 한번 교사 한 달만 해보라’는 비아냥을 듣는 교육감은 현 서울시교육감 곽노현이다. 그 곽노현이 후보단일화 과정에서 박명기 후보 측에 2억원을 건네준 것으로 알려졌다. 분명한 선거법 위반이다. 그리하여 선거라는 것이 우리 교육에 바람직한 방향으로 견인되는 것이 아니라, 교육계에 온갖 부정이 만연되는 단초를 제공하고 만 것이다. 게다가 이들은 무상급식을 주장했다가, 예산이 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