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MC(민간군사기업)인 바그너 그룹의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의 반란은 실패로 돌아갔지만, 이 사건이 세계 정세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다양한 분석이 제기된다. 일각에서는 우크라이나와 서방이 반격의 기회를 잡았다고 주장하는 반면, 대세에는 큰 영향이 없다고 평가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하지만 반러 성향이 강한 서방의 주류 매체의 보도를 보면, 러시아의 혼란을 보며 환호하기보다는 이번 사태가 세계 평화에 그리 도움이 되지 않으리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우세하다. 실제로 미국의 유력 매체인 ‘워싱턴포스트(Washington Post)’는 25일(현지시간) “푸틴의 굴욕은 러시아와 세계에 새로운 위험을 의미한다(Putin’s humiliation means new dangers for Russia — and the world)” 제하의 사설을 게재했다. 사설은 반란 이전까지 충성을 대가로 다양한 집단에 금전적 이익을 제공하면서 권력 구조를 강화했던 푸틴 대통령의 통치 구조에 금이 갔다고 지적하면서 “그 영향은 러시아, 우크라이나 및 전 세계에 매우 우려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사설은 프리고진이 로스토프나도누에 있는 러시아 군 사령부를 점령하고 헬기와 전투기를 격추시켜
‘태블릿 조작수사’에 직접 가담한 의혹이 있는 ‘국정농단’ 특검 수사 제4팀 출신 검사가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수사를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보복수사 논란이 일 전망이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 김영철 부장검사는 27일자로 정당법위반, 정치자금법위반, 범죄수익은닉규제법위반, 증거인멸교사 혐의로 송영길 전 대표의 전 보좌관 박모 씨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문제는 김영철 검사는 윤석열·한동훈의 ‘국정농단’ 특검 수사 제4팀에서 장시호가 제출한 소위 ‘제2의 최순실 태블릿’에 대한 수사 실무를 담당한 검사 중 한 사람이라는 것이다. 근래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변희재 고문의 저서 등을 인용, 태블릿 증거조작 문제를 적극 공론화하고 있다. 공교롭게도 과거 태블릿 증거조작 일선에 있었던 검사가 송 전 대표에게 큰 정치적 타격을 줄 수 있는 수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수사 정당성 시비를 피할 수 없게 됐다. 김영철 검사에 대해서는 ‘제2의 최순실 태블릿’ 조작과 관련해서도 특히 ‘개통경위’ 조작을 주도한 이라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김 검사는 ‘제2의 최순실 태블릿’ 개통을 해준 것으로 알려진 OO무선이라는 한 대포폰 업체를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이 ‘JTBC 태블릿’(제1태블릿)을 이제 그만 최서원 씨에게 돌려주라는 취지의 경고 공문을 한동훈 법무부 장관에게 27일자로 발송했다. 앞서 최서원(개명전 최순실) 씨는 작년초 대한민국(법무부 및 서울중앙지검, 법률상 대표자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JTBC 태블릿’(제1태블릿)을 반환하라며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유체동산인도 청구소송을 제기했던 바 있다. 검찰의 조작수사에 의해 법적으로는 자기의 것이 되어버린 태블릿을 돌려받아 포렌식 감정을 통해 진짜 소유주, 진짜 사용자는 자신이 아니라는 사실을 과학적으로 밝혀내고 이를 통해 재심을 신청하겠다는 취지다. 소송 원고인 최 씨는 작년 9월, 일단 1심에서는 승소했다. 하지만 소송 피고인 대한민국 측 법률상 대표자인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최서원 씨가 태블릿PC의 소유자임이 법률상 확인되거나 확정되지 않았다”며 선고에 불복해 현재 항소심이 진행 중이다. 항소심 재판 선고일은 오는 8월 25일 오후 2시로 잡혔다. 변 고문은 이번 공문을 통해 “(최서원이 1심에서 승소했음에도 불구하고) 태블릿 반환소송에 대한 항소와 강제집행정지 신청을 검찰에 지시 또는 승인한 한동훈 귀하의 행태는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이 YTN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서 일방적으로 하차를 통보 당했다. 관련 사실은 교회개혁지 ‘평화나무’의 단독 보도로 알려졌다. 변 대표고문은 26일 네이버 카페 ‘변희재의 진실투쟁’을 통해 “YTN에서 잘렸습니다. 구속은 못시키고 방송부터 자르는군요”라고 글을 올렸다. 변 고문은 이어 이날 오후 ‘평화나무’ 측 인터뷰를 통해서도 “뉴스킹 제작진이 미안함을 전하며 더 이상 출연이 어렵게 됐다고 알려 왔다”고 입장을 밝혔다. 변 대표고문은 ‘평화나무’와의 통화에서 “제작진이 정확한 이유를 밝히지는 않았지만, 겉으로 이야기하지 않아도 이유는 충분히 예상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현재 이슈의 흐름을 볼 때, 모레(28일 수요일 아침) 방송에 출연하면, 태블릿PC와 한동훈 장관의 연관설을 다시 이야기할 수밖에 없는데 그것이 부담돼 출연 중지 통보를 한 것으로 보인다”고 추측했다. 한편,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난 23일 해당 프로그램( YTN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서 태블릿 조작 주장을 ‘저질 허위 괴담’이라고 비판한 한동훈 법무부 장관에 대해 “도둑이 제 발 저리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받아쳤던 바 있다. 그는 “변희재 씨가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김진태 강원도지사 등을 겨냥해 “윤석열을 비난한 사람들이 지금 윤석열에게 줄을 섰다”며 “창피한줄 알아야 하지 않냐”고 일갈했다. 송 전 대표는 지난 25일 충북 청주 성안길 부근에서 열린 ‘윤석열 정권 퇴진을 위한 좌우중도합작 결의대회’에 참석해 “(지금 윤석열에게 줄을 서있는) 장제원 의원은 과거 더불어민주당을 상대로는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한 짝사랑이 정말 눈물겨워 두 눈 뜨고 볼 수가 없다’고 말하기도 했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그는 “적폐수사해서 박근혜 정권을 구속한 게 누구인가. 그걸 문재인 대통령이 일일이 시켰겠는가”라며 “문재인 대통령 자신이 임명한 환경부 장관, 법무부 장관까지 기소하고 수사했던 윤석열 검찰총장이었다”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송영길 전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서도 “조국 전 장관을 희생삼아 공정과 정의의 화신인 냥 이미지를 만들어왔다”며 “과연 지금이 정의와 공정의 사회인가”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김건희 수사하라. 검사들 탄핵 소추하라”라고 외치며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 의원들에게 호소한다. 올해가 가기 전에 헌법과 법률을 위반한 검사들을 탄핵 소추 하자. 이것도 못하고 과반수
[유영안 · ‘서울의소리’ 논설위원] 원래 대학 운동권이었던 김문수나 이재오가 보수당으로 가 국회의원을 하고, 원래 보수였던 김부겸이 민주당으로 와 국무총리까지 한 것은 그렇게 어색해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그동안 ‘극우’로 통했던 변희재가 윤석열 타도에 앞장서고 있는 모습은 상상 속엔 없는 일이다. 서울대학교 미학과를 졸업한 변희재도 원래는 진보적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박정희 신화에 매료되어 이후 보수의 길을 걸었다. 몇 년 전만 해도 그는 진중권과 함께 토론을 열 정도로 보수를 대표했다. 한때는 전광훈과도 친분을 나누었다. 좌우합작 운동 벌이는 변희재 그런 그가 지난해부터 소위 ‘좌우합작운동’을 하며 역시 극우 색채가 뚜렷한 최대집 전 의사협회장과 함께 윤석열 반대 운동을 펴기 시작했다. 이유인즉 윤석열 검찰이 태블릿PC를 조작하여 박근혜를 탄핵시켰다는 것이다. 태블릿PC 조작 건은 이미 2018년에 변희재가 제기해 그 건으로 변희재는 2년의 실형을 선고받았고, 지금은 보석 중이다. 이후 변희재는 ‘태블릿PC 조작’에 관한 여러 책을 냈고, 수많은 방송에 나와서 같은 주장을 펼쳤다. 처음에는 최순실의 태블릿PC가 조작되었다고 하더니 요즘은 최순실의 조카인
최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중국을 방문해서 왕이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과 시진핑 국가주석을 연이어 만나자, 국내 일각에선 “미국이 중국에 대한 강경한 노선을 포기하고 타협을 구걸했다”는 여론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미국을 포함 해외에선 반론도 만만치 않다. 미국의 유명 싱크탱크인 외교관계위원회(CFR: Council on Foreign Relations)는 블링컨 장관이 중국을 방문 중이던 지난 19일에 보고서를 발표하고 “대만에 대한 중국의 공격을 저지하는 것이 인도-태평양에서 미국의 최우선 과제가 되어야 한다”고 발표했다. 관련 홍콩의 유력 영자신문인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South China Morning Post)’는 23일(현지시간) 미니 챈(Minnie Chan) 기자가 작성한 “대만을 무장시키려는 움직임을 보면 미국은 중국과의 관계 개선에 관심이 없다(US ‘not keen on’ better China ties, as New York think tank makes clear call to arm Taiwan)” 제하의 기사를 게재했다. 중국 공산당 정권의 특별행정구인 홍콩의 언론사가 한국 내 친중반미 여론을 반박했다고 해도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이 한동훈 법무부 장관에 이어 이원석 검찰총장에게도 ‘제2의 최순실 태블릿’에서 발견된 증거인멸 용의자 사진이 누구인지 밝히라는 취지의 공문을 보냈다. 그는 26일자로 대검찰청에 발송한 공문에서 “(‘제2의 최순실 태블릿’) 포렌식 감정 결과에 따르면, ‘제2의 최순실 태블릿’에는 특검 수사 제4팀의 증거보관 기간이었던 2017년 1월 25일 12시 58분경에 찍힌 한 인물 사진이 찍혔다가 삭제된 사실이 확인됐다”며 “이 용의자는 특검이 수행한 디지털포렌식 절차가 끝나고 밀봉된 증거를 임의로 꺼낸 인물”이라고 말했다. 이어 “본인과 미디어워치는 저 인물이 누구인지 특정해달라고 한동훈 법무부 장관에게 이미 두 차례나 공문을 송부한 바 있지만 한 장관은 직접 답변을 피하고 이 공문을 모두 이원석 총장 귀하의 대검찰청에 하달했다”며 “송경호 지검장과 엄희준 부장에게도 사실 여부를 알려달고 공문을 보냈으나 이들 역시 답변을 거부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최서원과 정호성 등에 대한 회유 문제, 2017년 서울중앙지검 국정감사에서의 답변 문제로 봤을 때 귀하 역시 이 태블릿 증거조작 사건에 어떤 식으로든 깊숙이 연루됐을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이 한동훈 법무부 장관에게 ‘제2의 최순실 태블릿’에서 발견된 증거인멸 용의자 사진이 누구인지 특정하라는 내용의 공문을 또다시 발송했다. 변 대표고문은 26일자로 발송된 공문을 통해 한 장관에게 “즉각 ‘제2의 최순실 태블릿’과 관련 증거인멸 용의자 사진 인물 특정에 협조하라”고 촉구했다. 그는 “(‘제2의 최순실 태블릿’) 포렌식 감정 결과에 따르면, ‘제2의 최순실 태블릿’에는 특검 수사 제4팀의 증거보관 기간이었던 2017년 1월 25일 12시 58분경에 찍힌 한 인물 사진이 찍혔다가 삭제된 사실이 확인됐다”며 “이 용의자는 특검이 수행한 디지털포렌식 절차가 끝나고 밀봉된 증거를 임의로 꺼낸 인물”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귀하는 ‘제2의 최순실 태블릿’을 제출한 당사자 장시호와 현대고등학교 동문 사이로 게다가 수사 당시에 장시호가 스스럼없이 자신의 사무실 문을 두드려 ‘아이스크림을 달라’고 말할 정도로 친밀한 관계를 유지했다고 스스로 밝힌 바 있다“며 “최서원의 휴대폰에 대한 수사도 귀하가 맡았으며 무엇보다 특검 내 2인자라는 귀하 지위로 봤을 때, 당연히 어떤 식으로든 조작수사에 직간접적으로 가담했음이 명백하다“고 지적했다. 그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김진태 강원도지사 등을 거론하며 “‘박근혜 죽인 원수’라며 윤석열을 비판하던 사람들이 이제와 윤석열을 찬양하는건 부끄러운 일”이고 지적했다. 송 전 대표는 지난 25일자로 방송된 스픽스 ‘박진영의 마키아밸리’에서 박진영 숙명여대 객원교수와 태블릿 증거조작 사건에 대해 대담을 나누는 과정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송영길 전 대표는 현재 돈봉투 사건 등 자신을 노리고 진행되고 있는 검찰 수사가 문제가 있다며 이를 강하게 성토했다. 송 전 대표는 “검사는 공익의 대표자로 객관의무가 있다. 조사를 하다가 피의자에게 유리한 증거가 나오면 피의자의 누명을 벗겨주고 무혐의 처분을 할 수 있다“면서 “근데 특수부 검사는 유리한 증거는 삭제하고 유죄 증거가 부족하면 조작을 해서라도 만들어서 끝까지 물고 늘어져 구속시키는 것 아니냐. 특수부가 그렇게 훈련된 것 아닌가”라며 검찰을 비판했다. 송 전 대표는 이어서 “원래 선거사건, 정치사건은 공안부가 맡지 않냐. 왜 내 사건을 반부패수사부(특수부)에서 하는가. 특수부는 부패혐의라든지 뇌물혐의를 맡는거 아닌가. 송영길이 부패사범이냐”고 반문하면서, “아니, 도곡동 타워팰리스 살고 있는 장관이 24평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이 23일 서울 상암동에 위치한 MBC 방송사 앞에서 집회를 열고 태블릿 진실투쟁에 즉각 동참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변 대표고문을 비롯해 미디어워치 산악회, 태블릿조작진상규명위원회, 턴라이트, 올인코리아, (박근혜와 변희재의) 인권을지키는모임 등 시민단체 관계자들은 "MBC는 태블릿 진실 투쟁 즉각 동참하라“고 적힌 현수막을 들고 집회에 나섰다. 집회 연사로 나선 변 대표고문은 “MBC는 2009년 광우병 거짓난동 보도 이후 개혁의 기회가 있었지만 늘 특정 정파 정권에 줄서서 나팔수 보도를 하다가 다시 13년 만에 이동관 대통령실 대외협력특별보좌관의 칼에 죽게 생겼다”며 “누구를 (MBC에) 투입해서 노조와 대화해 MBC를 바꿔나간다는 건 (이 보좌관 측에선) 포기한 상태다. 그럴 정도로 MBC는 악행에 악행을 거듭해 온 것”이라고 지적했다.그는 “지금 대한민국 현안에서 제일 중요한 문제는 MBC를 죽이겠다는 윤석열 정권의 핵심들, 윤석열, 한동훈, 이원석 등이 태블릿 조작 주범으로 밝혀졌다는 것”이라며 “정말 MBC가 국가를 위해 윤석열 정권을 비판하고 있다면, 왜 윤석열 등의 조작 범죄는 보도하지 않는가”라고 비판했다. 이어 “M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태블릿 증거조작 사안과 관련 ‘저질 괴담’이라는 식 반응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태블릿 증거조작 문제제기의 당사자인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이 또다시 한 장관의 자택 앞에서 태블릿 조작 자백을 촉구하는 2차 집회를 가졌다. 이번 집회는 변희재 미디어워치 고문을 필두로 미디어워치 산악회, 태블릿조작진상규명위원회, 턴라이트, 올인코리아, (박근혜와 변희재의) 인권을지키는모임 등 이십여 명의 애국보수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3일 낮 12시, 서울 강남 대치동 타워팰리스 앞에서 열렸다. 집회에는 촛불진영 특별연사로 김상균 열린민주당 대표까지 참석, 이목을 끌었다. 이날 연설에 나선 변 대표고문은 “윤석열 한동훈의 태블릿 조작 범죄행위는 이미 다 드러났다”며 한 장관을 향해 “목숨을 걸고 덤비던지 그럴 정도로 용기가 없으면 오늘 당장 가족들 손을 잡고 강남경찰서에 자수하러 가던지 결정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한동훈은 타락하고 권력에 줄서는 권력해바라기 언론들만 믿고 있는데, 오늘은 자비로운 미디어워치 독자들이 한동훈과 가족들에게 마지막 기회를 주는 것”이라며 “한동훈은 한달 안에 죽을지 살지를 선택하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송영길발 태블릿 증거조작 문제제기가 촛불 진영에 이어 태극기 진영까지 강타하고 있다. 관련해 차명진 전 국회의원이 태블릿 증거조작 문제 관련 송사를 맡고 있는 이동환 변호사와의 전화 인터뷰를 가져 화제다. 22일, 차명진 전 국회의원은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차명진TV’를 통해 이동환 변호사와 전화연결을 시도한 후 “한동훈 태블릿 조만간 큰 거 한방 터진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차명진 전 의원은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태블릿 조작 문제를 언급하고 나선 것과 관련해 “그동안 저쪽(진보진영)에서 (태블릿 조작 의혹을) 부정하다가 왜 갑자기 나오게 된 것이냐”고 의아해했다. 이어 “나는 좌파들이 태블릿 조작, 국정농단이 정치적인 프레임 씌우기라는 걸 알고 있었으면서도 말을 안했던 것이라고 생각이 든다”며 “말을 안하다가 자기들도 (태블릿이) 필요하니까 튀어나온 것 아닌가”라고 평가했다. 차 전 의원의 평가에 이동환 변호사는 “당연하다고 생각한다”며 “자신들이 궁지에 몰리다보니 그런 것 같다”고 맞장구를 쳤다. 이어 “이제 대다수 국민들은 태블릿이 조작됐다는 걸 아시는거 같다”며 “박근혜 탄핵과 관련된 문제는 쉽사리 없어지는 게 아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이원석 검찰총장이 직접 태블릿 증거조작 문제를 부인하고 나선 것과 관련해 이상로 전 MBC 카메라출동 기자에 이어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이 강한 비판적 입장을 밝혔다. 태극기 진영에서도 본격적으로 태블릿 증거조작 시비가 불붙고 있다는 분석이다. 23일, 윤 전 대변인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윤창중칼럼세상TV’에서 “최서원 씨는 윤석열 정권이 출범하기 전부터 옥중편지를 통해 ‘태블릿PC는 조작된 것’, ‘대한민국 헌정사상 이런 억울한 일은 없다’고 지금까지 주장해왔다”며 “(태블릿이 조작됐다는) 최 씨의 주장이 허위괴담이라면 왜 한 장관과 이 총장은 최 씨에 대해서 추가 사법처리를 하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그는 “법과 원칙을 언급하고 있는 한 장관과 이원석 검찰총장이 명예훼손, 사실왜곡 등 혐의로 최서원 씨에 대해 왜 추가 사법처리 안하고 있는지 답변해야 된다”고 재차 강조했다. 아울러 “확성기를 들고 시위하는 변희재 일당은 왜 감옥에 안 보내는가”라며 “법은 만인 앞에 평등한데 그러면 한동훈, 이원석이 최서원 씨를 봐줘야 할 아무런 이유가 없지 않은가“라고 지적했다. 윤 전 대변인은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장관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이상로 전 MBC 카메라출동 기자가 “윤석열 대통령이 태블릿을 가짜로 만든 세력들과 같이 가고 있는데, 언제까지 입을 다물고 모른 척 할 건가”라고 폭탄 발언을 했다. 23일, 이 전 기자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카메라 출동’에서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태블릿 증거조작 문제를 거론하며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비판한 것과 관련 이같이 평했다. 그는 “이제 송영길 뿐만 아니라 야권에서 본격적으로 태블릿을 꺼내들기 시작했다”며 “어제는 열린민주당이 한 장관을 비웃는 성명을 발표했다”고도 소개했다. 이상로 전 기자는 “(한동훈 장관은) 송영길을 태블릿PC 때문에 구속 못 시킬 것”이라고 예측하며, “윤석열 대통령이 태블릿을 가짜로 만든 세력들과 같이 가고 있는데, 언제까지 입을 다물고 모른 척 할 건가”라고 지적했다. 이어 “나는 윤 대통령과 한 장관이 지금이라도 커밍아웃 해야 한다고 촉구한다”며 “‘잘못이 있었다, 사과한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명예를 회복시키겠다, 최서원을 석방하겠다, 변희재에게 사과한다’라는 이야기를 해야 한다. 이걸 못하면 계속해서 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금 태극기 집회에 참석했다가 지금 윤석열, 윤석열... 외치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