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크세대를 위한 아시아 놀이터를 만들자
안산에는 83개의 아시아 음식점이 있다안산에 위치한 ‘국경 없는 마을’로 들어서면 순간 이방인이 된 느낌이다. 중국어, 베트남어, 러시아어 등 여러 가지 언어로 쓰여진 간판들, 특히 주말이면 거리와 광장을 메우고 있는 피부색과 생김이 다른 외국인들, 무엇보다 곳곳의 식당과 식료품점에서 풍기는 갖가지 향료 냄새가 그 낯섦의 이유이다.모처럼 익숙한 분위기를 벗어나 여기저기 둘러보며 걷다 보면 그저 상점들이 늘어서 있을 뿐이지만 왠지 이국적인 풍경이 흥미롭기만 하다. 그러다가 호기심에 읽지도 못하는 간판을 걸어 놓은 식당에 발을 들여 놓게 된다. 운이 없다면 한국어 없는 메뉴와 한국말을 못하는 식당 종업원과 마주칠 수도 있다. 최악의 경우는 반도 먹을 수 없을 만큼 입에 맞지 않는 음식이 나올 수도 있다. 다른 지역과 달리 이 곳 음식들은 자국민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한국인 입맛에 맞추어 변형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바로 그 점이 우리에겐 커다란 매력이자 신비로움으로 다가온다.현재 안산 ‘국경 없는 마을’에는 인도네시아, 파키스탄, 몽골, 네팔 등 8개국 83개의 음식점이 자리하고 있다. 식당은 그들 고유의 음식과 음료를 맛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자국 영화
- 박선희 / 안산시 시의원
- 2009-01-19 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