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의 황금밭' 문화산업을 키워라
박영배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IT산업, 매출 크게 늘어나도 산업 특성상 일자리는 안늘어' '정부의 사회적 일자리 재정 투입은 일시적 효과만 날뿐' '기업환경 나빠 국내외 기업 투자 꺼려...성장 통한 고용도 쉽잖아' '영화-디자인-소프트웨어-건축-패션 등 미래전략산업 육성하면 엄청난 에너지 발휘'‘일자리 없는 성장’ ‘고용 없는 성장’은 고용이라는 측면에서 볼 때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 정부는 사회적인 일자리 창출에 재정을 투입하겠다고 하지만, 이는 잠시 왔다가는 일시적인 일자리일 뿐이다. 청년일자리를 마련하기 위한 직장체험 프로그램이나 일자리 나누기 운동도 항구적인 고용대책은 못된다. 방법이라면 정부가 각종 규제를 풀어 경제성장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인데, 수도권집중논란과 환경 등 문제가 겹쳐 이 또한 쉬운 일이 아니다. 게다가 노사갈등에 대해 정부가 법과 원칙에 따른 합리적이고 적절한 대책을 취하지 않아, 국내 기업들이 투자를 꺼리고 있으며, 외국인 투자가들이 대한투자를 기피하는 가장 큰 요인이 되고 있음은 주지의 사실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성장의 동력을 산업이라는 큰 테두리 속에서 찾아야 한다. 그 해답은 바로 문화산업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