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조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이 28일 월드마린센터 2층 국제회의장에서 퇴임식을 갖고 20여년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했다. 이날 퇴임식은 공사 임직원과 광양시 관계자, 화물연대 전남지부 및 광양항만항운노조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임직원들은 공사 발전을 위해 공헌한 이 사장에게 재직기념패를 전달했으며 화물연대 전남지부, 광양항만항운노조에서도 항만 발전과 산업평화 정착에 이바지한 것에 대한 고마움의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 사장은 이날 퇴임식에서 임직원들을 향한 격려와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이 사장은 “지난 4년여 동안 성과도 많았지만 아쉬움도 남는다”며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해결방안을 마련해 놓고 가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고 무거운 짐을 남긴 채 떠나게 된 점 넓은 이해를 구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공직생활을 마무리하고 떠나지만 언제 어디에 있든 여수광양항만공사와 여수ㆍ광양항의 발전을 위해 작은 힘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09년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 이사장에 이어 2011년 8월 공사 설립과 함께 초대 사장에 임명된 이 사장은 부채 감소 등 공사 자립기반 마련, 교통
27일 오후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한국 아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 SK 와이번스의 경기에서 넥센 마스코트 턱돌이와 배트걸이 기발한치킨을 먹고 있다
27일 오후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한국 아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 넥센 히어로즈와 SK 와이번스의 경기에서 넥센 마스코트 턱돌이가 기발한치킨을 먹으려 하고 있다.
27일 오후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한국 아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 SK 와이번스의 경기에서 넥센 마스코트 턱돌이가 배트걸에게 기발한치킨을 먹여주고 있다.
흔히 다문화가정 하면 떠오르는 게 사회로부터 '소외' '아픔' '불신' 이란 단어들이다. 우리사회에 적응하지 못한 다문화가정에 대한 대명사처럼 불리워진 이런 단어들이 순천에선 당분간 자취를 감출 듯 하다.대한적십자사 순천지구협의회가 개최한 '다문화 가정 주부들을 위한 빵 만들기 체험 행사'에 참여한 외국인 주부들의 표정이 너무나 밝았기 때문이다.순천에 거주한 다문화가정 주부들을 위해 ‘빵 만들기’ 행사가 개최된 27일 오전 11시 30분경, 대한적십자사 순천지구 협의회 건물은 그야말로 시끌벅적했다.롤케익을 만드는 과정을 설명하는 한국인 여강사의 분주한 한국말투는 물론이고, 영어와 필리핀어가 뒤섞인 말투도 건물 복도까지 간헐적으로 흘러나왔다.대한적십자사순천지구 협의회(이병주 회장)는 이날 행사에 필리핀 출신 다문화가정 주부 12명과 일본 출신 4명, 태국 출신 주부 1명 등 총 20세대를 초청했다고 밝혔다주최 측의 안내에 따라 들어간 주방에는 필리핀 여성들이 대다수였고 나머지 아시아권 여성들이 삼삼오오 모여 빵을 만들기 위해 분주하게 손을 놀리고 있었다. 필리핀 출신의 최마우 (22.순천 덕월동)는 “ 한국에 온지 2년이 다 되어가는 시점에 이런 행사에 참여해
포스코 광양제철소 ( 소장 백승관 ) 가 젊은 엔지니어를 대상으로 현업부서에서 수행하는 업무중 특별히 가치 ( 價値 ) 가 있는 업무에 대해 영어로 발표하는 시간을 갖고 그 가치를 공유했다 . 26 일 , 광양제철소 이노베이션 센터 7 층 대강당에서 사무 . 기술계 직원 30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강 . 설비 . 압연 . 행정 부문에서 선발된 10 건의 ‘ 가치업무 ’ 에 대해 유창한 영어실력과 함께 엔지니어로서 업무에 대한 탁월한 전문성을 과시했다. 이날 영어발표대회를 관심있게 지켜 본 백승관 광양제철소장은 “ 철강업 경기 위축이 장기화 되고 있는 지금 조업라인을 이끄는 엔지니어들의 노력이 그 어느 때 보다 필요하다 ” 며 원가절감과 업무효율을 높이는 전략적 방안에 대해 적극적인 개선의지로 연구결과를 도출하고 동료와 선후배 앞에서 열정적인 발표를 끝낸 젊은 엔지니어들을 치하했다. 한편 , 광양제철소의 ‘ 가치업무 영어 발표대회 ’ 는 이번이 6 회째로 저근속 사원의 글로벌 역량을 향상시키고 엔지니어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키워주고자 지난 2010 년부터 실시해 오고 있다 .
시민단체 활빈단 홍정식 대표가 26일 오전 서울중구 태평로 원표공원내 도로원표비 앞,서해안소속도로 충남당진 행담휴게소,공주정안휴게소,경기도 수원시 수원역을 돌면서 2007 남북정상회담중 고 노무현대통령의 북한 김정일에 NLL을 포기할듯한 반역ㆍ이적 망언을 규탄했다. 홍 단장은 27일 방중하는 박근혜 대통령에게도 시진핑 중국주석과 한중정상회담시 북한비핵화,NLL수호를 촉구했다.
전남 동부권 산업전문인력 양성을 책임지고 있는 문기표 산업인력공단 전남지사장을 만난 것은 24일 점심 무렵.순천의 한 카페에서 만나 뜻밖에 들은 얘기는 금년 말 퇴임소식이었다. 하지만 그가 던진 소식은 퇴임사가 아닌 '제 2의 인생시작 선언' 이었다. 지난 1979년 7월 3일 입사해 34년간 한 직장에서 근무했던 그가 기술교육 현장경험을 살려 대학강단에서 새출발을 하기로 다짐한 것이다. 한달 뒤부터 공로연수에 들어간다하니, 여러 회한이 남을만도 했다.사무실로 옮겨 인터뷰를 진행하기로 한 그가 사무실에 들어서자마자 제일 먼저 한 일은 꺼진 불을 확인하며, 사무실 내부를 점검하는 일 이었다. '에너지 절약'과 정리정돈이 몸에 배인 자연스러운 행동이었다.잠시 뒤 기자에게 차 한잔을 권한 산업인력공단 문기표 전남 지사장으로부터 퇴임소감을 들어봤다. - 조만간 퇴임을 앞두고 있는데, 퇴임 소감은? 노동부 산하기관인 산업인력공단에 입사해 전남지사장이란 최고경영자까지 된 것은 공단을 사랑하고 열정을 갖고 열심히 해온 덕분이라 생각한다.입사하면서 생각은 평생직장이라 생각하고 들어왔다. 공단이 추구하는 비전과 경영방침에 최선을 다해 노력했다.기회가 된다면 이런 열정과 현장
광주전남의 동태가 심상치 않다.국정원이 공개한 노무현 전 대통령이 북한 김정일과 나눴던 NLL 문제에 대해선 침묵하는 반면 국정원의 대선 댓글 사건에 대해선 동시다발적으로 반발 여론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국정원을 둘러싼 두 사건을 두고 한쪽의 일방적인 측면만 부각시켜 파상적인 선동몰이가 이뤄지고 있는 것이다.전남도의회는 24일 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정원, 경찰 등 국가권력기관의 지난 대선 당시 불법 개입 사건은 '국기문란 사건'으로 국민들은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 사건의 실체적 진실 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해 국정조사를 실시하라"고 촉구했다.광주시민단체는 이에 앞서 이날 오전 광주 국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정보원이 대선에 개입한 사실이 드러났다"며 "진상규명을 위해 국정조사를 실시하라"고 촉구했다.통합진보당 호남권(광주·전남·전북) 지방의원단도 25일 오전 새누리당 광주시당 앞에서 '국정원 대선 개입 관련'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국정조사'를 촉구한다. 전남진보연대도 이날 오전 11시 전남도청 앞에서 '정치공작, 대선개입, 여론조작 국정원 해체와 국정조사'를 촉구하는 시국선언을 발표하고 촛불 집회 등을 개최한다.24일
최근 국정원 해체 촛불 시위가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북한이 지난 3월 종북세력들에게 국정원 해체투쟁을 공개지령하고 나선 점이 주목된다.조선노동당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은 지난 3월 24일 정치모략, 정치테러의 소굴인 국정원을 해체하고 원흉인 원세훈 원장을 이명박 전 대통령과 함께 심판대에 매달아야 한다고 공개지령했다.당시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서기국 보도를 통해 국정원이 지난 대선에 직접 개입한 사실을 전하면서 “이와(국정원의 선거개입) 관련하여 야당과 각계 단체들은 민주화에 대한 정면도전으로 격분에 넘쳐 규탄하면서 광범위하고 포괄적인 조사를 촉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서기국보도는 “바빠 맞은 악당들은 정보기관으로서의 정당한 활동이요 뭐요 하는 변명 끝에 북과 종북 세력의 각종 현안에 개입을 막기 위한 것이었다고 줴쳐 대면서 우리까지 걸고 들고 있다.”고 비난했다.보도는 “이것은 저들의 범죄행위에 대한 내외비난을 모면하고 민심의 이목을 딴 데로 돌려 파쇼독재 통치를 어떻게하나 지탱해보려는 악의에 찬 궤변으로써, 남조선 인민에 대한 우롱이며 우리에 대한 용납 못할 도발”이라고 강력 반발했다. 또한 “괴뢰정보원은 파쇼통치의 총본산이며 반공화국 모략대결의 본거지
국정원 대선개입 의혹 사건 와중에도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5주간 연속 상승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 6월 셋째주 주간정례 여론조사 주간집계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취임 17주차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는 1주일 전 대비 0.1%p 상승한 63.3%를 기록, 3주 연속 60%대를 유지했다. 주초 국정원 댓글 논란으로 하락세로 출발했지만 주후반 NLL 논란으로 보수층이 결집하면서 지지율이 오히려 소폭 상승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5.5%로 1주일 전과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지지율에서는 새누리당이 0.1%p 하락한 48.6%, 민주당은 0.4%p 상승한 21.5%로 나타나 양당 격차는 27.1%p로 좁혀졌다. 이어서 통합진보당이 2.3%, 진보정의당이 1.5%의 지지율을 기록했고, 무당파는 0.2%p 하락한 23.4%로 나타났다. 안철수 의원이 신당을 창당할 경우를 가정한 정당지지율에서는 새누리당이 41.9%, 안철수 신당이 27.3%, 민주당은 14.8%를 기록했다. 안철수 신당은 싱크탱크 ‘내일’이 창립기념 심포지엄을 하면서 보도량이 증가하면서 지지율이 1.1%p 상승, 새누리당과의 격차를 14.6%p로 소폭 좁혔다. 이
동유럽 클래식의 진수를 선보일 '루마니아 티미쇼아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초청 공연이 24일 오후 7시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 동천갯벌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정원박람회 조직위는 20일 “하절기 야간 관람객들을 위해 내한 공연 중인 루마니아 티미소아라 오케스트라를 초청했다” 며 “삶에 꼭 필요한 감성의 씨앗을 가꾸는 마음과 어울리는 곡들로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밝혔다. 티미쇼아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이번 공연에서 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 ‘루마니아 3개의 춤곡’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티미쇼아라 필하모닉은 루마니아 최정상의 오케스트라의 하나로 엄격히 선정된 단원들은 일주일에 한 번씩 정기연주회로써 전 세계적으로 최고로 꼽히는 극장에 초청돼 연주를 하는데 연평균 150회 이상의 연주회를 갖는다. 지휘자 라두 포파(Radu popa)는 모차르트, 푸치니, 베르디 및 현대 음악에 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공연하고 있으며 현재 루마니아 바나툴주립(티미소아라) 필하모닉 상임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그동안 어렵게만 느껴졌던 클래식에서 벗어나서 관객에게 한발 더 다가갈 수 있도록 편안하고 친숙한 곡 위주로 선정했다“ 며 공
순천보훈지청(지청장 조춘태)에서는 6월 18일(화) 오전 10시 순천율산유치원 학습실에서 “나라사랑 큰나무 예쁘게 그리기 및 손도장 찍기 행사 ”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나라사랑 창작동화 동영상 시청, 나라사랑 큰나무 예쁘게 그리기와 손도장 찍기, 작품 전시, 6.25 사진전 등 다채로운 행사를 펼쳐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나라사랑을 다시 한번 느껴보는 즐겁고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특히 유치원 어린이들의 나라사랑 큰나무 손도장 찍기 작품을 유치원 건물외벽에 6월 말까지 게시하여 어린이들과 지역 주민의 나라사랑정신을 함양하고 보훈문화 확산에 기여할 예정이다. 한편 조춘태 지청장은 어린이들에게 “나라사랑 큰나무”로고가 새겨진 기념품을 나눠 주고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서 훌륭한 사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스코패밀리가 본격적인 매실 수확기를 맞아 일손부족으로 울상을 짓는 인근지역 매실농가를 방문, 매실수확에 팔을 걷어 부쳤다. 15일, 제강부 직원 50여명을 비롯한 포스코패밀리 300여명은 매실의 상품가치 유지를 위해 손으로 한알 한알 정성을 다해 따야 하는 특성상 일손이 많이 요구되는 매실수확을 위해 꿀맛 같은 휴일을 반납했다. 올해로 11년째 매실수확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는 제강부 오성철씨는 “튼실하게 무르익은 매실을 따면서 농민들의 땀과 보람을 느끼게 된다”며 “이렇게 잘 가꾼 매실이 일손부족으로 미처 수확을 하지 못하게 될까 봐 안타깝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패밀리는 해마다 매실수확기가 되면 고령자와 부녀자가 주로 노동력을 이루고 있어 일손이 턱없이 부족, 수확에 큰 어려움을 겪는 농가(農家)의 매실수확을 적극 지원해 오고 있다.
포스코패밀리의 오프라인 소통공간 ‘포스코신문(발행인 정준양)’이 15일자로 창간 19돌을 맞았다. 지난 1994년 창간 이래 포스코패밀리의 소박하고 따뜻한 이야기를 사내외에 전하고 포스코와 패밀리사,일반독자를 연결해 주는 다리역할을 해 온 포스코신문은 그 동안 패밀리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기업 이미지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해 왔다. 포스코는 창간 19돌을 계기로 보다 알찬 신문으로 거듭나기 위해 패밀리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담는 지면과 역사및 교양물을 싣는 지면을 늘리고 독자들이 알찬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지면을 재(再)구성 하는 한편 독자들이 편하게 읽을 수 있도록 최신 비주얼 편집기법을 도입했다. 1994년 6월 15일 첫 창간호를 세상에 선 보인 포스코신문은 지금까지 973호를 발행했으며 그 동안 포스코패밀리를 하나로 묶는 한솥밥 마인드를 높이고 포스코패밀리의 역사를 기록하는 비영리 기업신문으로서 역할을 다하는 한편 탄탄한 독자층을 확보해 온 점을 크게 평가받아 지난 2011년에는 (사)한국사보협회로부터 ‘대한민국 사보대상’을 받았다. 포스코 신문팀 관계자는 “이메일등 온라인 의사소통이 일상화 되어 있지만 사내외 의사소통과 홍보, 폭 넓은 소통을 하는 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