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효종. 이하 방심위)가 결국 ‘JTBC태블릿PC조작보도’ 관련 민원을 ‘검찰수사 중’이라는 이유로 의결보류했다. 방심위는 25일 전체회의를 열고 JTBC 뉴스룸 관련 3개 안건을 심의, 1개 안건에 대해서는 행정지도 ‘권고’를, 2개 안건에 대해서는 '의결보류'를 결정했다. 의결보류는 사법부의 결정을 참고하여 방심위가 다시 심의하는 것이다.이에 따라, 현 3기 심의위원들은 임기 종료로더 이상 심의를 하지 않게 됐으며, 재판 결과에 따라 차기 심의위원들이 재논의하게 된다. 의결보류 안건은 JTBC뉴스룸 지난 해 10월 24일과 올 1월 11일 방송 관련 민원들을 종합해 상정됐으며, 관련 민원은 각각 9건, 5건이 접수됐다. 지난 해 10월 24일자보도 관련 안건은 JTBC 취재진이‘태블릿PC’를 입수했음에도 데스크탑PC화면을 영상으로 사용해 마치, 최순실씨가 이용하던 데스크탑 PC를 습득한 것으로 시청자를 오인케했으며, 다시보기 에서 일부 파일명을 모자이크 처리하는 등 조작 의혹을 부른다는 내용이다. 올 1월 11일자보도 관련 안건은 JTBC뉴스룸에서‘태블릿PC’ 입수 경위 영상을 밝힌다고 했음에도 지난 해 10월 26일 검
공영방송 KBS 정체성 수호를 강조하는 KBS공영노동조합(위원장 성창경. 이하KBS공영노조)이 문재인 정권 출범과 함께 불거진 언론노조의회사 경영진 교체를 요구에 대해 ‘쿠데타적 발상’ 이라며강력히 비판했다. KBS공영노조는 24일 성명을 발표, 언론노조와 좌파의 눈치를 보며 공영방송을 제대로 경영하지 못한 회사 경영진을 보호하는 것은 아니라는 입장을밝혔다. 다만, 정권 교체와 함께 방송법에 보장된 경영진의 임기를무시하고 급진적으로 교체하는 것은 권력의 코드에 맞는 인사를 진행하려는 ‘폭거’라는 것이 KBS공영노조 주장이다. 권력과 자본으로부터의 독립을 요구하는 관점에서 충분히 제기될 수 있는 내용이다. 특히, 지난 노무현 정권 당시 취임한 정연주 사장을 경험한 KBS구성원들은 노무현 정신을 계승한다 표방하는 문재인 정권의 낙하산 사장에 대한 우려를 내비치고 있다. KBS공영노조는 정권에 대한 KBS보도가 ‘문비어천가’라 지적하며, 회사를향해, “눈치 보지 말고 비판할 것은 비판하고 견제할 것은 견제하라” 촉구했다. 또, “문재인 대통령 지지 40%...나머지 60% 국민들의 정치적 견해나 의견은 묵살되어도좋은가?”라 반문하며, “국민의 이름으로 미화
언론노조 문화방송본부(위원장 김연국)가 지난 달 조합원 가입을 독려하는 ‘조직확대사업’ 돌입을 선포하며, 2012년 파업 이 후 입사한 경력기자들의 가입을제안했지만, 사실상, 간부급들에 의한 가입 압박이었다는 주장이제기됐다. 언론노조는 지난 2012년, 대선을 앞두고 방송사상 최장기 파업을 주도했으며, 이 기간동안 MBC가 고용한 경력기자들을 ‘시용기자’ 불렀다. 언론노조의 이 같은 구분짓기는 사내에서 ‘MBC 순혈주의’ ‘선민의식’이라는비판을 불렀다. 또, MBC직원 간 언론노조 조합원과 비조합원을 구분짓는차별적 행태는 경력기자를 폄하하는 자질논란에 더해, ‘시용기자가 만드는 뉴스는 흉기’ ‘뇌는 아예 없지?’ ‘음식물 쓰레기’ 등의 욕설과 함께 이뤄져왔다. 언론노조의 ‘시용기자’ 차별이조합원의 ‘밥그릇 챙기기’치고는 이처럼 과격하고 폭력적으로진행돼 온 탓에, 언론노조의 지난 달 조직확대사업을 위한 경력기자 가입 권유는 경력기자들의 자발적 가입을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MBC노동조합(공동위원장김세의 임정환 최대현)이 22일 발행한 노보에 따르면, 이 들 경력기자들에 ‘상당한’ 영향력을발휘할 수 있는 데스크 급 중간 간부 기
MBC이윤재 공정방송노동조합위원장이 조준희 YTN사장의 갑작스러운사퇴에 대해, “문재인 정권의 언론장악 신호탄”이라 주장하는한편, 문재인 정권에 대한 언론의 ‘해바라기’ 습성을 비판했다. 이윤재 위원장은 22일자 일일보고를 통해, 윤석열 서울지방검찰청장과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임명에 대해 “통합과협치를통해국민들과함께하겠다는문대통령의의도가대통령선거에서지지하지않은 58.9% 국민들에게 어떻게 전해질지의문”이라 밝혔다. 또, 최근 사퇴한 조준희 YTN 사장에 대해, “박근혜 정부시절, 기업은행 은행장을 하다가 전혀 다른 업종인 언론기관 YTN 사장에취임해의구심을낳았고그약점을보완하려는듯좌파노조에친화적인행보를보여보수계의질타를받았으며 YTN의 보도 논조(論調)도 좌 편향적으로 유도했던 조준희사장이갑자기사퇴해서언론장악의신호탄이아니냐는의구심을낳고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뉴스만 틀면정시시보(時報) 후 “전두환대통령은~”이라고 보도했다며 비판하던 언론이요즘뉴스에도 ‘뚜뚜 문(文)’이라며 똑같은 행태를 보이고 있는 것을 보면, 해바라기성인성(人性)은 세월이아무리흘러도변치않는것같다”고 비판했다. -이하 MBC 공정방송노동조합 일일보고 전문- 힘 빠진 전(前) 정권을 하
KBS공영노동조합(위원장 성창경. 이하 공영노조)이 문재인 정부 외압에 의해 조준희 YTN사장이 사임했다고 주장하며, “이렇게 하려고 촛불을 들었느냐”고 강하게 문제를 제기했다. 공영노조는 19일 ‘찍어내기식언론장악시도멈춰라’제하의 성명을 발표, 조준희 YTN사장 사의 표명에 대해 “그동안 노조측의숱한사퇴압력에도견디어낸조 사장이 왜 물러났을까? 그가 스스로물러났건, 그렇지 않건 간에 우리는 정권의 힘이 작용하지 않았나 의심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다음 차례는 KBS, MBC인가? YTN 사장이 나갔으니알아서퇴진하라는것인가?”고 물으며, 현 정부의 거침없는 행보와 더불어 대두된 언론노조의공영방송 사장 퇴진 요구를 비판했다. 또, 이명박 정부 초기 정연주 KBS사장이 배임 혐의로 해임될 당시, 언론노조가 ‘찍어내기’라며 대대적으로 반발한 반면, 이번 조준희 YTN 사장 사의는 당연하다고 주장하는 데 대해 공영노조는“기준이 맘대로 바뀐다”고 지적했다. 공영노조는 “우리는 지난노무현정권시절, 정연주 씨가 KBS 사장으로들어온뒤벌어진숱한혼란과무질서를경험했다”며, 현 정부의 사실상 낙하산 인사 가능성에 대한 강한거부감을 표출했다. 한편, 조준희 YTN사장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심의소위원회가 JTBC뉴스룸 자료화면조작 관련 민원에 대해 ‘문제없음’으로 결론지었다. 자료화면은 이른 바, ‘세월호 7시간’동안 박근혜 전 대통령의 행적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며 성형시술 언급과 함께 방송된 것이다. 해당 안건은 지난 3월 8일심의 당시, 영상 및 의료 전문가에 분석 의뢰 후 결과를 참고해 재심의하기로 한 바 있다. 17일 방송심의소위원회에서는 영상 전문기관 2곳, 의료 전문기관 2곳, 총 4곳에서 분석한 결과가 보고됐다. 영상 전문기관 2곳은 모두 “이미지가 변조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을 냈다. 의료 전문기관 2곳중 1곳은 “(성형) 시술및 시기를 판단할 수 없다”, 또 1곳은 “자문 불가” 의견을 냈다. 4곳모두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제출한 자료만으로 분석했다. 여권 추천 함귀용 심의위원은 “(영상 관련) 두 연구소 모두 같은 보고서…(의료 관련) “자문불가”라는 것도 실은 내용을 보면 시술 종류 및 시기를 판단할수 없다는 것”으로 봤다. 이어, “대통령 세월호7시간 관련, 언론이 의혹을 제기하는 것은 이런 근거로는 충분히 제기할 수 있다. 방송에 관해서는 문제 없다”고 말했다. 여타 심의위원들도 이에
KBS공영노동조합(위원장 성창경. 이하 공영노조)은 17일성명을 발표, 언론노조 KBS본부(이하 본부노조)가 공영노조 성명 일부 내용에 이의를 제기하며 검찰에고소한 데 대해, “겁박하지 말라”며 비판적 입장을 냈다. 성명에 따르면, 공영노조는 4월 10일 올린 성명서 일부 내용에, 본부노조가 문제를 제기함에 따라 4월 11일 성명서를 내리고, 사실 관계를 명확히 한 새로운 성명서를 올려의혹을 해명한 바 있다 그럼에도 본부노조가 명예훼손으로 공영노조를 검찰에 고소한 것은 상대적으로 많은 조합원과 자금을 내세워, 고소 남발의 수법으로 공영노조를 겁박하려는 것으로 보인다는 입장이다. 공영노조는 “이제 문재인 대통령 체제가 출범한 만큼, 본부노조의 좌파편향은 더 노골화될 것으로 보인다. 우리는 이번 소송건도 그런 맥락과 맞아떨어진다고 본다”며, “과연 그들의목표가 어디에 있는지 충분히 짐작되지 않는가? 이들의 태도는 우리를 더 단단히 무장하게 만들 뿐이다”라 강조했다. 또, “과거처럼 또다시KBS를 좌파의 홍보매체로 활용하지 못하도록 할 것” 이라며, KBS 경영진과 이사회를 향해 공영방송의 가치 사수를 촉구했다. -이하 KBS공영노동조합 성명 전문-
문재인 대통령 당선 직후, 민주노총산하 전국언론노조 KBS본부가 ‘언론적폐 청산’을 명분으로 KBS 사장 퇴진 등 내부개혁을 주장한 가운데, KBS공영노동조합(위원장성창경. 이하 KBS공영노조)이 11일반박성명을 발표했다. KBS공영노조는 언론노조 KBS본부 측 성명에 대해 “예상대로다. 대통령이 바뀌고 나서하루도 안 돼언론노조KBS 본부가 성명서에 문재인대통령 사진을 내걸고, KBS 여권추천 이사와사장 사퇴를요구했다”며, “‘적폐 청산’을 내세워 KBS를좌파일색으로 만들고 싶어하는 본심을만천하에 밝힌 것이아닌가”라 반박했다. 또, “저들은 과거 정연주사장이 KBS에 손해를끼쳐 배임죄로해임 당하자공영방송의 사장은 법적으로임기를 보장해야 한다고주장하며 극한투쟁을 벌였다. 그런데상황이 역전되자 금과옥조로삼았던 논리를 헌신짝처럼버리고 있다. 정권이 바뀔때마다 사장을 쫓아내려는것, 이것이야말로 적폐가 아니고무엇인가?”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언론노조 KBS본부의KBS내부 개혁 주장을 “저들이주장하는것은언론자유,공정성,독립이아니라‘자기들의밥그릇’...그동안 자리에 소외되었던자들이 정권교체를 기화로본격적으로 자리를 탐하고, 또본격 좌파방송을하겠다는 소리”라 논
지난 2일 SBS 단독보도“차기 정권과 거래? 인양 지연 의혹 조사” 관련, SBS가 지상파 방송사로서 이례적인 보도 삭제와 사과방송에 진영을 막론하고 ‘언론계의수치’로 회자되고 있는 가운데,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SBS에 대한 중징계를 예고했다. 8일 열린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선거방송심의위원회(위원장허영. 이하 선방위)는 “문재인후보가 세월호 인양지연과 관련이 있다는 등 사실관계가 정확히 확인되지 않은 내용과 선거일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 유권자에게 혼란을 야기하는 왜곡된내용을 방송하였다”는 민원을 심의했다. 안성일 심의위원은 “(선방위) 법정제재 4점짜리 징계 스스로 한 것…그럼에도 불구하고 사과방송 조차도 문재인 반대 쪽에서는 문후보 압력 받았다고 선거에 이용하고 있다”며, “SBS 사과와 별개로 징계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문재인 후보 측의 반론이 전혀 없다는 점을 들며, “기사 요건을 갖추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윤덕수 심의위원은 “선방위는 리포트 당일 건을 위주로 심의한다. 그 뒤에 리포트에 대한 경위는 차치해 놓고, 과연 이 리포트가 왜나갔고, 간판 뉴스에서 리포트 당당하게 내고 다음 날 사과하는지 백그라운드 알 필요 있다”고 주장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구성하고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제 19대 대통령 선거 선거방송심의위원회(위원장 허영. 이하 선방위)’가 8일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검증 뉴스에 대해 ‘객관성’ 위반으로징계를 결정했다. 이 날, 선방위는 KBS뉴스9 ‘[대선후보 검증] 문재인 아들 휴직 과정도 특혜 의혹(4월 10일)’ 보도 관련, 불분명한 자료를 가지고 단정적으로 방송했다는 민원에 따라 심의를 진행했다. 적용조항은 선거방송심의에관한 특별규정 제 8조(객관성) 제 1항 “방송은 선거에관련된 사실을 객관적으로 정확히 다루어야 한다”다. 해당 안건은 지난 달24일 상정됐으나,심의위원들은‘입학연기’가 가능한가에 대한 사실여부를 알아야 객관성 위반 여부를 가늠할 수 있으며,해당 보도내용만으로는 판단하기 어렵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이에, KBS기자가 파슨스와 주고 받았다는 이메일내용 등의 자료 검토 후 재논의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KBS측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파슨스 측은 “Parsons graduate degree programs do not offer deferrals. If youapply fall 2017 and are admitted, we can keep your
문용식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가짜뉴스대책단장의 ‘PK 패륜집단’ 발언이 ‘문재인 대세론’이굳어지는 듯 보이는 선거지형을 크게 흔드는 모양새다. 네이버 다음 등 양대 포털 실시간 검색어로 ‘문용식’ 뿐 아니라, ‘홍준표장인’이 등장하며 해당 키워드 관련 뉴스들이 쏟아지고 있다. 네이버가 최근 제공을 시작한 ‘데이터랩’ 그래프를 보면, ‘문용식’ 키워드는 7일 21시 30분경 등장했고, ‘패륜집단’과 함께 10위안에 랭크됐다. ‘홍준표 장인’ 키워드 랭크는 8일 00시 30분경부터시작됐다. 문용식 단장은 6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 시각 PK의 바닥 민심입니다. 패륜집단의결집이 무서울 정도입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자유한국당 홍준표후보에 대한 PK지지 분위기를 덧붙였다. 해당 게시물에 대한비판이 일자, 문 단장은 ‘패륜집단의 결집’을 ‘패륜후보로의 결집’으로수정했다. 문 단장은 7일 밤 페이스북을 통해 사임의사를 밝혔지만, 문재인 후보의 ‘적폐 청산’, 이해찬더불어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의 ‘보수 궤멸’ 발언과 맞물리며거세진 비판 여론이 더욱 확산되고 있다. 문 단장의 ‘PK 패륜집단’ 발언 관련 뉴스에는 홍준표 후보 장인 발언 댓글이 순차적
MBC노동조합(김세의 임정환 최대현 공동위원장. 이하 MBC노조)는 4일 성명을 발표, SBS 8뉴스 ‘차기정권과 거래? 인양 지연 의혹 조사(5월 2일)’ 기사삭제 사태에 대한 언론노조문화방송본부와 MBC기자협회의 태도가 ‘이중잣대’라며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MBC노조는 SBS사태를 “문재인 후보 측에서 법적 책임을 묻겠다며 으름장을 놓자 SBS 고위직이마치차기권력에행여나밉보일세라서둘러조치에나선것”이라 논했다. 잘못된 보도라면 반론보도권을 활용하거나, 기사의 진위에 대한 여론의 판단을 받는 것이 온당한 일이라는 주장이다. 이어, MBC노조는 이처럼 언론이 탄압받는 상황에서 언론노조문화방송본부와MBC기자협회가 침묵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진영논리에빠져이중잣대를보여주는것인가?”고 반문했다. 언론노조문화방송본부와 MBC기자협회는 그 동안 MBC보도를 비판하면서 기사 아이템과 논조 등의 비교 대상으로 SBS와JTBC 보도를 들며, 보도의 기준처럼 제시해 왔다. -이하 MBC노조성명 전문- 명백한 언론탄압에 왜 침묵하는가 ‘쫄보’인가 ‘제식구 감싸기’인가 더불어민주당문재인후보의 '세월호 인양 지연 의혹' 기사에대해 SBS 보도본부장이 '게이트키핑'이
SBS가 문재인 후보를 위해 세월호 인양을 고의로 지연했다는 취지의 해양수산부 일부 공무원 발언을보도해 논란에 휩싸였다. 보도 이 후,네이버와 다음 등 양대 포털 실시간 검색어는 ‘SBS’와 ‘문재인 세월호’가등장했고, 3일 현재뉴스 어뷰징이 진행되고 있다. 전일 (2일) ‘SBS뉴스8’은 “차기 정권과 거래? 인양지연 의혹 조사”를 단독으로 보도, 선체조사위원회가 인양지연의혹도 조사할 것이라 전했다. 이어, 이 같은 ‘세월호 인양 지연’ 의혹을 증폭시킬만한 발언을 해수부 공무원이 했다며, “솔직히 말해 이거(세월호 인양)는문 후보에게 갖다바치는 거거든요”, “정권 창출되기 전에 문재인 후보에게 (세월호 인양 고의 지연) 갖다 바치면서 문재인 후보가 약속했던 해수부제 2차관(을 만들어주고),문재인 후보가 잠깐 약속했거든요” 등의 발언을 화면에 띄웠다. 국민의당 박지원 상임중앙선대위원장은 보도 이 후, 자신의페이스북을 통해 “너무 더러운 일”이라며 ‘문재인청탁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와 국회 국정조사를 주장했다. 문재인 후보 측은 논평을 내고, “SBS와 해당 공무원에대해선 반드시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 밝혔다. 네티즌들은 관련 뉴스에 “공중파에서 이
김세의 MBC기자가 2일김희웅 전 MBC 기자협회장과 이호찬 MBC기자를 상대로‘업무방해죄’ 등 혐의로 형사고소했다. 법무법인 넥스트로(NEXT LAW 대표변호사 강용석)측에 따르면, 김희웅 전 협회장과 이호찬 기자는 김세의 기자가 작성한뉴스 리포트 인터뷰가 조작됐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해 기자업무를 방해하고, MBC서버에 저장돼 있는 인터뷰이들의개인정보를 침해, 누설한 혐의다. 김희웅, 이호찬기자는김세의기자가지난해 보도한 “애플수리고객 불만 폭주”기사(4월 21일)와“납품업체는 봉? 아직못고친대형마트갑질”기사(5월 18일)에목소리만등장하는애플수리요청고객과대형마트납품업체직원이동일인이며김기자가인터뷰를조작했다고주장했다. MBC 보도국은 2차례공식발표를통해위의혹이사실무근임을표명했고, 같은 해 12월 이뤄진 MBC자체감사결과도 동일인이 아닌 것으로 마무리됐다. 김세의 기자는 피고소인들이 그 후에도인터뷰가조작됐다는허위사실을지속적으로유포해김기자의 업무를 방해하고, 취재원보호의 원칙에따라강력히보호되어야할취재원들의개인정보를이들이MBC서버에서 불법적으로 유출, 일반에공개한다음 “사설기관에 맡겨 확인하니음성이동일하다. 김세의와 보도국이 사건을 축소은폐하고 있다”는주장을계속
MBC노동조합(김세의 임정환 최대현 공동위원장. 이하 MBC노조)가 MBC기자협회를 향해 “회사 임원진 등을 향해 정권의 부역자라 부르면서언론 블랙리스트를 만든 기자협회가 왜 특정 정치 세력에 대해서는 부역자를 자처하는가”라며 비판의 목소리를냈다. MBC노조는 2일 ‘‘부역자 자처’ 기자협회, ‘대세비호’ 중단하라’ 제하의성명을 발표, “대선을 며칠 앞두고큐시트를도배한 MB의 BBK의혹보도에는입을닫았으면서도이번선거에서는왜특정후보에대해서일찌감치비호를시작했는가”라 지적했다. 또, “이 같은기자협회의행태는특정후보, 그 후보가 몸담고 있는 세력은 무조건 옳고 나머지는 적폐 대상이라는 언론노조의 행태와일맥상통한다”며 “언론노조의 명령에따라움직이는하부단체역할대신일하는기자들에게신바람을넣어주는기자협회가되길희망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MBC기자협회는 MBC영상기자회및 전국언론노동조합 문화방송본부와 공동으로 ‘대선 보도 감시단’을구성, 120여 명의 MBC 기자들이 3월 20일부터 모니터 활동에 돌입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총 5회의 보고서가 언론노조 문화방송본부 블로그를 통해 공개됐다. MBC기자협회는 또, ‘막내기자들의 반성문’ 동영상 제작 기자들에 대한 회사의 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