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전남지역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신고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잇따라 일반 질병으로 밝혀지면서 도내 AI가 진정 국면으로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 29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의 정밀검사가 발표된 영암 신북면 오리농장 집단폐사, 담양군 대전면과 나주시 다시면의 닭 폐사 등 모두 3건이 일반 질병으로 최종 확인됐다. 이에 따라 전남지역에서 집단폐사 등으로 AI 의심신고가 접수된 21건 가운데 최초 영암 신북 등 2건이 AI 양성으로 밝혀진 이외에 지금까지 모두 17건이 일반 질병으로 확인됐고 현재 나머지 2건에 대한 검사가 진행중이다. 도는 이처럼 정밀검사 결과 대부분 일반 질병으로 밝혀진 데다 최근 낮 기온이 최고 28도를 기록하는 등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AI가 사실상 진정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정밀검사가 진행중인 2건에 대한 결과는 1주일쯤 후에야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도는 이번 AI 사태로 살(殺) 처분 농가 등에 대한 생계 안정자금으로 18농가에 모두 1억1천130만원을 지급했으며 전체 이동제한 대상 농가 251가구 가운데 이날
(도쿄=연합뉴스) 최이락 특파원 = 일본 아키타(秋田)현 호숫가에서 폐사한 백조에서 검출된 조류 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H5N1형으로 확인됐다고 일본 농업.식품산업종합연구기구 산하 동물위생연구소가 29일 밝혔다. 일본에서 H5N1형 바이러스가 확인된 것은 2007년 3월 구마모토(熊本)현에서 발견된 매에서 검출된 이후 처음이라고 교도(共同)통신이 전했다. 지난 21일 아키타현 고사카(小坂)지역에서는 폐사한 백조 3마리와 폐사 직전 백조 1마리가 발견됐다. 연구소는 이들 가운데 3마리에 대해 AI 감염 여부 및 바이러스 형태에 대해 조사해왔다. 이들이 폐사한 호수 주변에서 들새 등이 대량으로 폐사한 사례가 없다는 점에서 주민들에게 피해를 줄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현측은 보고 있다. H5N1형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2005년경부터 영국, 독일 등 유럽에서 죽은 백조에서 검출된 사례가 있다. 영국에서는 지난 1월에도 남부의 한 주에서 폐사한 백조에서 이 바이러스가 검출된 바 있다. choinal@yna.co.kr (끝)
"공기업 인사 구조조정과 맞물려 추진" (서울=연합뉴스) 심인성 기자 = 청와대는 29일 추가경정예산 편성 논란과 관련, "여건이 되면 18대 국회에서 추경을 편성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6월 국회에서 추경편성을 재추진할 방침이라는 배국환 기획재정부 제2차관의 발언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배 차관의 발언은 청와대와) 조율이 됐으리라고 생각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대변인은 "추경편성 문제와 관련해 정부는 성장을 포기하겠다는 것도 아니고 인위적으로 경기를 부양하겠다는 것도 아니다"면서 "세계잉여금을 활용하자는 것인데 현실적으로 17대 국회에선 여건이 어려우니 무리하게 밀어붙여 정치적 논란을 부르지 말고 일단 법 개정을 안 해도 되는 것을 활용하고 여건이 되면 18대 국회에서 검토해 보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그는 "(세계잉여금) 4조8천억원을 `마중물'(펌프의 물을 끌어올리려고 붓는 물)로 써야 되지 않겠느냐"고 비유했다. 이 대변인은 또 공기업 인사와 관련, "아직은 다 가닥이 잡혀 있지 않다고 봐야 한다"면서 "시기를 못박아 말하는 것은 그렇지만 공공개혁과 맞물려
"당선자 예측보다 유권자 마음 읽어야" 이창현 교수 선거 예측보도 토론회 제언 (서울=연합뉴스) 국기헌 기자 = 방송사가 선거결과를 예측하는 보도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저널리스트와 분석가의 역할을 담당하는 여론조사 전문 기획가를 양성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이창현 국민대 언론정보학부 교수는 한국언론재단과 한국언론학회가 29일 프레스센터에서 공동 개최한 '언론의 선거예측 조사, 왜 틀리는가' 토론회에서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제안했다. 이 교수는 "예측조사를 위한 다양한 조사자료를 정리하고 이것을 방송을 통해 잘 전달할 수 있는 전략가가 부족한 실정"이라면서 "정보가 풍부하지만 이를 심층적으로 해석하지 못해 관행적 보도가 이어지고 있으며 방송의 선거 보도가 탈정치화ㆍ드라마화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따라서 저널리스트와 여론조사 전문 분석가의 역할을 담당하는 여론조사 전문 기획가를 양성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여론조사 전문 기획가는 여론조사의 시기와 주제 등을 기획하고 객관적 조사방법을 결정하며 조사 결과를 중립적으로 해석하는 역할을 맡아야 한다는 것이다. 언론사 간의 공동작업 필요성도 역설했
울산 고래연구소, 서해서 10개월간 생태 연구 (울산=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소(소장 김장근)는 최근 우리나라 천연기념물 331호 잔점박이물범의 이동 경로와 분포 범위 등 생태를 파악하기 위해 중국에서 보호중인 잔점박이물범 10마리에 위성 추적장치를 부착, 서해에 방류했다고 29일 밝혔다. 고래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16일까지 중국 다롄 랴오닝성 해양수산과학연구원과 공동으로 다롄시 물범보호센터가 보하이만 일대에서 구조한 후 사육하고 있는 물범들 가운데 10마리에 위성 추적장치를 부착했다. 고래연구소는 중국 샹타이지강 하구와 먀오도 주변에 위성 추적장치를 부착한 물범 3마리씩, 나머지 4마리는 후핑도 부근 해상에 방류했다. 위성추적장치는 길이 7.1cm, 폭 5.4cm, 높이 2.4cm, 무게 110g으로 앞으로 약 10개월간 매일 250회의 위치 정보를 송출하며 이를 통해 물범들의 이동 경로와 분포 범위를 알려주게 된다. 고래연구소는 이 사업은 국토해양부의 정책 과제인 '잔점박이물범의 서식현황 조사 및 보존방안 연구'의 하나로 수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잔점박이물범은
군경 1천명 동원…사고 노선 20시간만에 재개통 (쯔보 AFP.AP=연합뉴스) 28일 최소 70명의 목숨을 앗아간 열차 충돌사고가 발생했던 중국 산둥(山東)성 쯔보(淄博)시. 사고가 난지 얼마 되지 않아 희생자 시신수습 작업이 진행되는 와중에 사고 현장 한쪽에서는 선로 복구작업이 한창이었다. 그 덕에 베이징과 칭다오(靑島)를 잇는 철도 노선은 사고가 발생한지 하루도 채 되지 않은 29일 오전 (현지시간) 운행을 재개했다. 칭다오는 노동절(5월1일) 연휴에 중국인들이 몰리는 인기 관광지이자 베이징올림픽 수상경기가 열리는 곳. 이 때문에 중국 관리들은 가능한 조속히 열차 운행을 정상화하는데 주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복구 및 구조작업에 투입된 군인과 무장경찰은 약 1천명에 이른다. 중국 당국이 서둘러 사고 수습에 나선 것은 무엇보다 올림픽을 앞두고 이번 사고가 별다른 혼란을 초래하지 않았다는 점을 대내외에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쯔보시 대변인인 리청강은 AFP통신과 인터뷰에서 "중국 정부는 이번 열차사고에 매우 신속하게 대응했다"면서 "올림픽이 다가오고 있
전도연, 박해일, 봉준호 감독 등 참석 (전주=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자유.독립.소통'을 주제로 하는 제9회 전주국제영화제(JIFF)가 다음달 1일 전주 한국소리문화의 전당에서 개막식을 갖고 9일간의 영화 여행을 시작한다. 개막식은 배우 안성기.최정원의 사회로 2천여명의 관객이 참석한 가운데 조직위원장인 송하진 전주시장의 개막 선언과 홍보대사 김성은, 김재욱의 축하 인사, 개막작 상영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유인촌 문화관광부 장관, 임권택.이명세.봉준호 감독, 방송인 루베이다.자밀라, 배우 전도연.박해일.엄지원.김태우.오광록 등 예년보다 많은 100여 명의 각계 인사들이 이날 레드카펫을 밟을 예정이다. 영화제는 개막작인 일본 만다 구니토시 감독의 '입맞춤(The Kiss)'을 시작으로 전세계 40개국 195편의 영화가 전주 고사동 영화의 거리 극장가 등 13개 상영관에서 관객을 찾아간다. 역대 최다인 1천204편의 영화가 출품된 이번 영화제는 기존 '인디비전' 섹션의 명칭을 '국제경쟁' 섹션으로 바꿔 경쟁에 대한 의미를 강화했으며 독립영화의 제작을 지원하기 위한 '워크 인 프로그레스(Work in Prog
`폭력시위 규탄' 中대사관앞 집회 잇따라 (서울=연합뉴스) 강건택 기자 = 베이징올림픽 성화 봉송 과정에서 발생한 중국인들의 폭력 시위를 규탄하는 집회가 잇따랐다. 기독교사회책임 등 북한인권단체들로 구성된 `4.27 중국시위대에 의한 폭행피해자 진상조사위원회'는 29일 서울 종로구 주한 중국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한 중국대사와 중국유학생회장 등 당사자의 공식 사과를 요구했다. 27일 성화봉송 반대 집회를 벌이다 중국인 유학생이 던진 금속절단기에 맞아 갈비뼈가 부러진 최용호 자유청년연대 대표는 전치 4주 진단서를 내보이며 "합법적인 시위를 하고 있는데 어떻게 이런 것을 던질 수 있느냐. 대한민국을 폭행한 사건"이라고 질타했다. 기독교사회책임 김규호 목사는 "중국 정부의 단순한 유감 표명만으로는 부족하다. 피해자를 일일이 찾아가 사죄하고 물적ㆍ심적 보상을 충분히 이행하지 않으면 한국인들의 분노를 달랠 수 없다"라고 말했다. 진상조사위원회는 중국 대사와의 면담을 요청하고 최 대표를 비롯한 피해자 신고를 모아 경찰에 고발하는 등 법적 대응조치에 나설 계획이다. 50여개 시민사회단
(서울=연합뉴스) 이봉석 기자 = 아시아증시가 중국과 홍콩은 상승하고 한국과 대만은 하락하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29일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48.68포인트(1.40%) 상승한 3,523.41, 상하이A지수는 51.16포인트(1.40%) 오른 3,696.74, 상하이B지수는 2.31포인트(0.91%) 상승한 255.23에 마감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이날 오후 4시20분 현재 237.04포인트(0.92%) 오른 25,903.33에 거래되고 있으며, 중국 본토 기업들로 구성된 H지수는 14,282.05로 전날보다 85.39포인트(0.60%) 오르고 있다. 반면 한국과 대만증시는 약세를 보였다. 한국 코스피지수는 11.66포인트(0.64%) 하락한 1,811.51, 대만 가권지수는 187.86포인트(2.07%) 빠진 8,891.74에 장을 마쳤다. 앞서 뉴욕증시도 미국의 금리 결정을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지면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한편 이날 일본 주식시장은 고(故) 히로히토(裕仁) 일왕의 생일을 기리는 '쇼와(昭和)의 날'을 맞아 휴장했다. anfour@yna.co.kr (끝)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한국광고주협회는 한국방송광고공사(KOBACO)의 이른바 광고 '끼워팔기'가 불공정거래행위에 해당한다며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했다고 29일 밝혔다. 광고주협회 관계자는 "코바코가 관행처럼 해온 끼워팔기에 대해 수차례 개선해달라고 요청했지만 시정되지 않고 있을 뿐 아니라 코바코가 오히려 '방송광고판매를 대행하고 있는 한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주장하고 있어 공정위에 신고하게 됐다"고 말했다. 광고주협회에 따르면 광고 끼워팔기란 잘 팔리는 방송프로그램의 광고에 인기가 없는 프로그램 광고를 끼워 파는 행위로, 지난해 끼워팔기로 팔린 광고비가 2천900여억원으로, 전체 판매액의 11~13% 추정되고 있다. 광고주협회는 일차적으로 광고주로부터 접수한 끼워팔기 사례 20여건을 공정위에 신고했으며, 추가로 광고주로부터 고발된 사례를 모아 재차 신고할 방침이다. 광고주협회 관계자는 "공정위가 코바코 문제를 '경쟁 제한적 규제개선 과제'로 선정하고 있어 향후 처리에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pseudojm@yna.co.kr (끝)
공청회 개최..전문가들 `취지 공감'.`사업성 글쎄' (서울=연합뉴스) 박성진 기자 = 서울시 주최로 29일 서울시청 서소문별관에서 열린 '역세권 장기전세주택(시프트) 공급확대 방안 공청회'에서 전문가들은 대체로 장기전세주택 공급 취지에 공감을 표시하면서도 사업성에 대해선 조심스러운 전망을 내놓았다. 토론자로 참석한 남진 서울시립대 교수는 "역세권 주변에 장기전세주택을 공급하는 것은 대중교통이 잘 갖춰져 있고 기존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사용한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그는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공급 계획은 사업자에게 개발 이익을 주고 개발 이익을 장기전세주택으로 환수하겠다는 것이지만 용적률이 올라가면 지가가 따라 올라가 시의 기대만큼 장기전세주택이 공급되지 않을 수 있다"면서 "지가 상승으로 인한 분양가 상승 등으로 현재 살고 있는 서민을 내쫓는 부작용도 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다른 토론자인 GS건설 정준무 주택사업본부 국장도 "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자의 입장에서는 현재도 분양가 상한제로 인해 주택사업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사업성이 있어야 인센티브를 받으면서 장기전세주택을 공급할 수 있는데
(서울=연합뉴스) 김남권 기자 =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는 29일 당 최고위원회가 탈당한 측근들의 복당 문제에 대해 결론을 내려야 한다는 박근혜 전 대표의 요구에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강 대표는 이날 박 전 대표의 발언에 대한 입장을 묻는 조윤선 대변인에게 "아무 말도 없었다고 얘기해달라"고 말했다고 조 대변인이 전했다. 강 대표의 이같은 반응은 이미 입장이 분명한 데도 다시 반박하는 듯한 모습을 보일 경우 불필요한 오해를 불러일으켜 당내 분란만 가져올 수 있다는 점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강 대표측은 "빈도가 너무 잦으면 진의와 달리 상대방의 마음을 다치게 할 수 있다"면서 "강 대표는 `대표직을 유지하는 7월 전당대회까지는 복당 불가'라는 기존 입장을 다시 한번 말한 것 뿐인 데 박 전 대표가 저렇게 강하게 나오니 (추가 대응이) 불필요하게 감정을 상하게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한 것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정진섭 대표 비서실장도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현 상황은 박 전 대표가 한 말씀 했다고 거기에 바로 대응하고 또 한 말씀 했다고 해서 대응할 계제가 아니다"면서 "강 대표는 당과 여러 의원들에
(서울=연합뉴스) 장재은 기자 = 서울 강동경찰서는 29일 성매매를 미끼로 성인을 꾀어 인적이 드문 곳에서 몰매를 놓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강도상해)로 고등학교 1학년 정모(16)군과 이모(16)군 등 5명을 구속하고 일당 1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모두 10대 미성년자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올해 1월 4일 오전 1시께 강동구 모 지하철역 출구에서 허모(25.대학생)씨를 주먹과 발로 마구 때려 실신시킨 뒤 현금 등 58만원을 빼앗는 등 최근 성인 6명을 상대로 100만여원을 강탈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들은 유인과 폭행 역할을 분담해 여성 청소년들이 인터넷 채팅으로 성매매를 제안해 피해자들을 인적이 드문 장소로 꾀어내면 근처에 숨어있던 남성 청소년 10여명이 한꺼번에 등장해 주먹ㆍ발길질을 쏟아부은 것으로 드러났다. 구속된 청소년 5명은 가출해 생활비를 마련하려고 서울과 경기도에서 성매매와 `앵벌이'를 해오다가 더 쉽게 돈을 벌려고 뭇매를 이용한 강도행각을 기획, 중학교 동창생 12명을 범행에 동참시킨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경찰생활을 하다가 이런 식의 떼강도는 한 번도 본 적이 없다"
울산중부서, '대포통장' 판 후 '사기금' 빼돌린 20대 구속 (울산=연합뉴스) 김용래 기자 = '보이스피싱' 사기범에게 속칭 '대포 통장'을 판매한 뒤 통장에 입금된 돈을 중간에서 가로챈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울산 중부경찰서 사이버수사팀은 29일 이 같은 혐의(사기 등)로 안모(26.광주시 서구)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안씨는 지난해 12월 20일 한 인터넷 포털사이트를 검색하다가 '대포 통장을 삽니다'라는 글을 보고 자신의 명의로 개설한 통장 15개를 신원미상자에게 개당 3만원에 판 뒤 13명의 '보이스피싱' 피해자가 이 계좌로 송금한 2천여만원을 중간에서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안씨는 돈이 입.출금될 때 계좌 명의자의 휴대전화로 문자메시지가 전송되는 점을 이용했다. 그는 금융사기범들이 대포통장을 살 때 10여 개를 일괄 구입하면서 7개 가량에 대해서만 통장에 문제가 없는지 확인한다는 얘기를 듣고, 3개의 통장에 대해 입.출금시 자신의 휴대전화로 문제메시지가 전송되도록 미리 조치해 두는 치밀함을 보였다. 안씨는 이외에도 지난해 12월 15일 인터넷으로 포커 게임을 하다가 상대방 김
▲과거사위 12개(진실화해위로 통합조치 통보) = 제주 4.3사건 진상규명 및 명예회복위, 거창사건 등 관련자 명예회복위, 노근리사건 희생자심사 및 명예회복위, 민주화운동관련자 명예회복 및 보상심의위, 5.18민주화운동관련자 보상지원위, 삼청교육피해자 명예회복 및 보상심의위,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 친일반민족행위자재산조사위, 일제강점하강제동원피해진상규명위, 동학농민혁명참여자 명예회복심의위, 특수임무수행자보상심의위, 군의문사진상규명위 ▲법률이 아닌 대통령령으로 설치된 국정과제위 5개 = 동북아시대위, 교육혁신위, 지속가능발전위, 구 양극화.민생대책위, 구 정책기획위 ▲단순자문위원회 135개(통합 및 협의체로 조정 통보) = 중앙유아교육위, 남녀평등교육심의위, 대학교원임용양성평등위, 중앙학교보건위, 학교폭력대책기획위, 학자금대출신용보증기금위, 시도교육청평가위, 도서관정보정책위, 국가우주위, 국제개발협력위, 정보통신기반보호위, 정보화추진위, 국가에너지절약추진위, 대중소기업상생협력위, 항공우주산업개발정책심의위, 국가교통위, 중앙민방위협의회, 국가보훈위, 물가안정위, 남북관계발전위, 신재생에너지정책심의회, 우정사업운영위, 예방접종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