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 양구경찰서는 26일 여고생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L(36)씨를 현장에서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L씨는 이날 오후 8시 20분께 양구군 양구읍 하리 모 공원 인근에서 운동 중이던 K(18.여)양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숨진 K양은 친구와 함께 운동을 하던 중이었으며, 갑자기 달려든 L씨를 피해 달아나다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L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현장에서 붙잡혔다. 경찰은 공원 벤치에 앉아있던 L씨가 갑자기 달려들어 K양에게 흉기를 휘둘렀다는 목격자 등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jlee@yna.co.kr (끝)
CIA 기자들에 공개한 비디오엔 북한요원 안보여 WP 외교전문기자 글렌 케슬러 지적 (워싱턴=연합뉴스) 김재홍 특파원 = 북한이 시리아 원자로 건설을 지원했다는 부시 행정부의 발표에는 핵연료와 재처리시설 등 중요한 증거가 빠져 있다고 미국 외교전문기자인 글렌 케슬러가 26일 워싱턴 포스트(WP)에서 지적했다. 케슬러는 중앙정보국(CIA)이 기자들에게 보여준 자료들 가운데 스틸 사진도 조금 있었지만 동영상의 경우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광범위하게 사용했고 이들 자료 가운데 어느 것도 북한인이 원자로 건설장소에 있는 것을 보여주지 못했다고 밝혔다. 케슬러는 행정부는 시리아의 원자로가 가동 직전 단계에 있었다는 주장을 펴면서도 시리아가 원자로를 가동하는데 필요한 우라늄을 획득하거나 제조했다는 증거를 제시하지 못했고 행정부가 제출한 사진들은 완공되지 않은 건축물을 보여줬지만 날짜는 제공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핵무기를 만드는데 필요한 플루토늄을 얻기 위해서는 시리아가 일정기간 원자로를 가동한 뒤 사용한 연료봉을 재처리해야 하는데 그 시설은 숨기기가 어렵다"면서 "그런 시설이 시리아 원자로 지역에는 존재하지 않았다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60여개 북한인권단체들로 구성된 '북경올림픽성화봉송저지시민행동'은 2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평화의 문 앞에서 회원과 시민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올림픽성화봉송 저지를 위한 전야제를 개최했다. 탈북문화예술인과 비보이 공연으로 이어진 전야제에서 회원들은 중국 정부의 티베트시위 무력진압과 탈북자 강제북송을 비난하며 27일로 예정된 국내성화봉송 저지에 시민들이 참여해 줄 것을 호소했다. 기독교사회책임 공동대표 서경석 목사는 "한국사람들은 중국과 좋은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동포들이 참혹한 인권유린에서 벗어나는 일"이라며 "중국 정부는 탈북자 강제북송을 중단하라"고 주장했다. 전야제에서는 티베트 무력진압 희생자와 강제북송 탈북자들을 기리는 촛불추모행사와 함께 중국 공안이 탈북난민을 끌고 가는 모습을 재연한 퍼포먼스도 이어졌다. 시민행동은 27일 오후 1시 잠실 올림피아호텔 앞에 모여 자전거 100여대로 성화봉송행렬을 뒤따라가며 성화봉송저지에 나설 계획이며 서울시청 앞 가로수에도 자유를 상징하는 오렌지색 리본을 달며 탈북자 인권탄압 등을 규탄하기로 했다
브라운백 의원 핵협상 불만..주한 美대사 지명자 인준 보류 요청 (워싱턴=연합뉴스) 김재홍 특파원 = 워싱턴 포스트(WP)는 26일 부시 미 행정부가 북한과 핵협상을 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판단해 이번 주에 북한의 시리아 핵프로그램 지원을 자세하게 설명하는 도박을 했지만 공화당 의원들을 분노하게 만들어 북핵협상에 대한 지지가 심각하게 약화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포스트는 샘 브라운백 상원의원이 이에 대한 불만의 표시로 북핵 6자회담의 미국측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동아태차관보의 고문이었던 캐슬린 스티븐스 주한 미 대사 지명자의 상원 인준 보류를 요청했다고 전했다. 브라운백 의원 측의 한 관계자는 계속해서 거짓말과 구분되지 않는 말을 해왔다는 것을 보여준 정권과의 협상하는 것에 대해 "사람들이 매우 격앙되고 화가 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주요 의원들은 자신들에게 시리아에 대한 정보를 상세하게 설명하지 않으면 북핵 협상에 대한 예산지원과 미국이 북한에 대한 지원금지를 중단하는 주요한 조치들을 반대할 것이라고 벼르고 있다는 것이다. 포스트는 또 행정부의 관리들의 말을 빌려 이번 북-시리아 핵 커넥
(서울=연합뉴스) 서한기 기자 = 조류인플루엔자(AI) 감염 의심으로 특수병실에서 격리치료 중이던 병사가 완치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는 26일 AI 의심환자의 임상적 증상은 완전히 해소된 상황으로 환자의 격리상태를 음압격리에서 비음압격리로 변경조치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는 격리해제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며, 하지만 앞으로 바이러스 배출기간을 고려해 격려상태도 해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shg@yna.co.kr (끝)
(다람살라 AFP=연합뉴스)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인 달라이 라마는 26일 티베트사태 해결을 위한 중국 측의 대화 제안을 환영하면서 자신은 "진지한 대화" 만을 원한다고 강조했다. 달라이 라마는 2주 간 방미 일정을 마치고 인도 북부 다람살라로 돌아와 가진 기자회견에서 "아직 구체적인 (대화 관련) 정보를 얻지 못했으나 기본적으로 대화는 좋은 것"이라며 "티베트인들의 분노 경감과 티베트 문제 해결을 위한 진지하고 완전한 대화를 원한다"고 말했다. 달라이 라마는 그러면서 "단지 국제적 우려를 누그러트리기 위한 대화는 무의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국 정부는 앞서 25일 티베트(시짱.西藏) 자치구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앞으로 수일 안에 티베트 망명 정부 지도자인 달라이 라마 측과 대화를 갖게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jbkim@yna.co.kr (끝)
(서울=연합뉴스) 김중배 기자 = 비무장 흑인 청년에 무차별 총격을 가해 숨지게 한 미국 뉴욕주 경찰 3명이 결국 무죄로 풀려나게 돼 파장이 확대되고 있다고 주요 미국 언론이 26일 보도했다. 뉴욕주 법원은 2006년 11월 25일 결혼식을 앞두고 친구들과 술집에서 총각파티를 마치고 나오던 숀 벨(23) 등 흑인청년 3명에게 50여발의 총탄을 난사해 예비신랑인 벨을 사망케 한 마이클 올리버(36)와 게스카드 이스노라(29), 마크 쿠퍼(40) 등 경관 3명에게 25일 무죄 판결을 내렸다고 AP통신 등이 전했다. 재판장인 저스티스 아서 쿠퍼먼 판사는 판결문에서 피해자 측보다 경찰 측의 사건 소명에 더 신뢰가 갔다면서 "각 피고인의 총기 발사 행위가 정당하지 못한 것이라는 점을 합리적 의심 없이 입증할 수 있는 증거들이 제시되지 못했다"고 판결 배경을 설명했다. 올리버와 이스노라, 쿠퍼 등 경찰관 3명은 사건 당시 벨과 친구들이 총기를 휴대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주장했으나 나중에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지며 흑인사회의 공분을 샀다. 뉴욕주 법원에는 이날 판결을 앞두고 만일의 소요 사태에 대비해 다수의 경찰 병력
(정읍=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26일 오후 3시께 전북 정읍시 연지동 정읍여성문화회관 3층에서 박모(7)군과 박군의 동생(6)이 화장실 창문을 통해 7m 아래 땅바닥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박군 형제는 얼굴 등에 각각 찰과상을 입고 전북대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화회관 관계자는 "박군 형제가 이날 오후 문화회관 3층 교실에서 이뤄진 미술교육을 받다 밖으로 나갔다"고 말했다. 경찰은 "동생과 화장실에서 장난을 치다 갑자기 문이 잠겨 창문을 열고 나가려고 했다"는 박군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sollenso@yna.co.kr (끝)
(서울=연합뉴스) 심인성 기자 = 청와대는 26일 북한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이 이명박 대통령의 남북연락사무소 설치 제안을 거부한 것과 관련, "대북전략 차원의 제안이 아닌 만큼 북측의 거부의사에 대해 일희일비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남북연락사무소는 진정성 있고 실질적인 남북간 대화와 협력을 위해 상시적인 채널이 있어야 한다는 취지에서 구상한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대변인은 이어 "대화의 문은 항상 열려 있다"며 북한의 자세전환을 거듭 촉구했다. 노동신문은 이날 논평에서 이 대통령이 방미중인 지난 17일 제안한 남북연락사무소에 대해 "북남관계 악화의 책임을 회피하며 여론의 시선을 딴 데로 돌리기 위한 얕은 수에 지나지 않는다"며 거부의사를 밝혔다. sims@yna.co.kr (끝)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프로축구 K-리그 그라운드가 다시 판정 시비로 얼룩졌다. 판정에 대한 항의로 경기 재개가 지연되며 전반만 무려 83분을 치르는 웃지 못할 일이 벌어졌다. 경남FC-FC서울의 삼성 하우젠 K-리그 2008 7라운드 경기가 열린 26일 오후 경남 함안공설운동장. 전반 17분께 터진 서울 김은중의 선제골이 논란이 됐다. 먼저 무삼파의 프리킥을 경남 골키퍼 이광석이 쳐냈다. 이어 이종민이 공을 잡아 날린 슈팅은 골대를 맞고 골 지역 오른쪽 엔드라인 근처에 있던 김은중에게 연결됐다. 김은중이 이를 왼발로 차 넣어 골문을 열었다. 김정식 부심은 오프라인 깃발을 들었다. 서울 선수들이 항의를 했고, 주심은 바로 판정을 내리지 않고 일단 부심과 협의를 했다. 그리고 결국 득점을 인정하는 골 사인을 보냈다. 그러자 이번에는 판정 번복에 대해 경남 선수들과 코칭스태프의 거센 항의가 이어졌다. 30분 넘게 경기는 속개되지 못했다. 대기심은 추가시간을 28분이나 줬다. 하지만 이후 경남의 동점골이 터지면서 오후 3시 2분 킥오프된 전반전은 오후 4시 25분이 돼서야 끝이 났다. 무려 전반만
반기문 사무총장, 유엔 차원 재건 지원 약속 (모스크바=연합뉴스) 남현호 특파원 = 사상 최악의 원전 사고로 기록된 우크라이나 체르노빌 원전 폭발사고 22주년인 26일 사고 당시 희생자를 추모하고 사고 지역 재건을 위한 국제사회의 관심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잇따랐다. 빅토르 유셴코 대통령을 비롯한 우크라이나 정부 관료와 일반 시민들은 25일 밤(현지시간) 수도 키예프에 있는 체르노빌 참사 기념비를 찾아 헌화하고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는 촛불 집회를 가졌다. 또 사고 현장에서 50km 떨어진 슬라부티치 마을에서는 철야 기도회가 열려 그날의 아픔을 되새겼고, 이날 하루 희생자 유족들을 위해 사고 현장 반경 30km 내 접근이 허용됐다. 우크라이나 보건부는 성명에서 "체르노빌 재앙은 현재도 계속돼 인간의 건강과 환경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1986년 4월 26일 발생한 체르노빌 원전 4호기 폭발 사고로 지금의 우크라이나, 러시아, 벨로루시에 해당하는 당시 소련의 일부 지역에 방사성 낙진이 대량으로 공기 중에 흩날렸고 그 영향으로 33만명이 이주하고 사망자 만도 9천300명(세계보건기구 집계)에 이르러 사상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은 26일 서울 광화문 시민열린마당에서 전국지부 조합원 5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총궐기대회를 개최하고 공무원연금개정반대 및 강제퇴출저지를 주장했다. 이들은 결의문을 통해 "정부는 민영화와 국제통화기금 구조조정을 통해 16조원에 달하는 공무원연금을 부당 사용하면서 부실화를 초래했지만 '국민의 혈세가 공무원연금으로 샌다'며 국민을 기만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정부가 연금개정 시 공무원노조의 참여를 보장한다는 단체협약을 손바닥 뒤집 듯 무시하며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고 있다. 국민과 공무원을 이간질하며 몰아붙이는 공무원 연금개악을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공무원 연금개정 중지를 비롯해 ▲ 공무원 강제퇴출 및 민영화 반대 ▲ 노사협약 성실이행 등을 현 정부에 촉구했다. 조합원들은 집회 중간에 '공무원연금개악저지', '강제퇴출저지'가 적힌 각각 가로ㆍ세로가 25m에 이르는 대형플래카드를 머리 위로 넘기면서 손으로 잡아 찢는 집단 퍼포먼스를 벌이기도 했다. 한편 주최 측은 조류인플루엔자(AI) 피해가 극심한 전남ㆍ전북지역 공무원들은 현지 사정을
대학측 "문화역량 적극 개발, `문화캠퍼스'로 도약" (서울=연합뉴스) 이준삼 기자 = 세계적인 건축가가 설계한 기하학적인 형상의 미술관, 조선시대 설립된 왕실도서관인 규장각, 관악산 기슭에서 뻗어나오는 자연의 향취까지…. 학교시설로는 드물게 다양하고 수준 높은 문화 인프라까지 갖춘 서울대가 `문화 캠퍼스'로의 도약을 천명하며 그 첫 프로그램으로 26일 학부모 2천400여 명을 초청해 문화행사를 개최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늦게까지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학부모들은 두 팀으로 나뉘어 미술관, 규장각, 도서관 등 주요 문화시설을 비롯해 자녀가 공부하고 있는 단과대학 시설까지 학교 구석구석을 둘러봤다. 특히 이날 많은 학부모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네덜란드 출신의 세계적인 건축가 렘 쿨하스가 설계한 서울대 미술관(MoA). 재작년 6월 개관한 이 미술관은 건물 내에 기둥이 전혀 없을 뿐 아니라 나선형 계단으로 각 층이 연결돼 있는 독특한 구조로 국내 미술계와 건축계의 주목을 받아왔다. 반투명 유리로 만들어진, 마치 하늘에 둥실 떠있는 듯한 미술관을 둘러보며 학부모들은 하나같이 "기가 막힐 정도로 멋있다"며 감탄했고 마침 진
(도쿄=연합뉴스) 최이락 특파원 = 일본의 베이징 올림픽 성화 봉송 행사가 26일 오전 군중들의 시위 등으로 혼란한 가운데 나가노(長野)현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성화 봉송 주자 가운데 한 명인 탤런트 하기모토 긴이치(萩本欽一)가 달리던 중 군중 가운데 한 명이 연막탄을 던지고, 베이징 올림픽 일본 탁구 대표인 후쿠하라 아이(福原愛) 선수가 달리던 중 코스에 뛰어들던 남자 등 모두 5명이 현지 경찰에 체포되는 등 적지 않은 소동 속에 마무리됐다. 교도(共同)통신에 따르면 이날 성화 봉송 행사가 진행되는 도로 주변에는 중국인 응원단과 티베트 지지자들 사이에 몸싸움이 벌어지며 4명이 경상을 입는 사태도 발생했다. 그러나 경찰은 3천명 이상을 동원해 성화 주변을 에워싸는 방식으로 경비에 나서면서 당초 예정대로 4시간 만에 행사가 마무리됐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5대륙을 돌며 평화 축전 무드를 고조시키는 성화 봉송의 참 뜻이 사라졌다는 비판이 나왔다. 나가노현에서 봉송 행사가 마무리된 뒤 성화는 신칸센(新幹線) 편으로 도쿄로 옮겨졌다. 성화는 이날 밤 하네다 공항에서 항공기 편으로 다음 봉송지인 한국
(오사카=연합뉴스) 윤석상 통신원 = 이달 초 일본에서 시판되는 녹차음료에서 잇따라 제초제 성분이 검출 된데 이어 녹차음료수에서도 제초제 성분이 검출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6일 요미우리(讀賣)신문에 따르면 지난 23일 일본 효고(兵庫)현 히메지(姫路)시에 거주하는 남성(27)이 한 편의점에서 일본 코카콜라사의 차음료 '소겐비차'를 구입해 마신 후 구토와 복통증세를 보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 경찰 조사 결과 문제의 음료수에서 제초제 성분인 '글라이포세이트'가 검출됐으며 누군가가 인위적으로 페트병에 구멍을 낸 흔적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효고현 생활위생과는 문제의 제품이 3월 28일 효고현 아카이시(明石)공장에서 제조된 것으로 유통기한이 내년 1월 19일까지라고 설명했다. 효고현 아카이시(明石) 건강복지사업소와 히메지시 보건소가 제조기록과 생산 라인에 대해 긴급 점검을 실시한 결과 제품 생산단계에서 제초제가 들어가지는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일본 정부는 이달 초 카오(花王)의 녹차음료인 '헤루시아'와 코카콜라의 '소겐비차'에서 잇따라 '클라이포세이트'가 검출되자 임시 식품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