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우병우 전 민정수석이 ‘손석희의 저주’를 영치품으로 전달받았다고 법률방송이 6일 보도했다. 손석희의 저주는 JTBC 손석희의 태블릿PC 조작보도를 밝힌 책이다. 법률방송은 6일자 ‘[단독] 우병우, 구치소에서 무슨 책 읽는가 봤더니 변희재 ‘손석희의 저주’’보도에서 이같은 소식을 전했다. 법률방송에 따르면 우 전 수석은 지난해 12월 구속수감 이후 약 3개월이 흐른 지금까지 단 2권의 책만을 영치품으로 받았다. 그 중에 첫 번째가 지난 1월 24일 전달 받은 ‘손석희의 저주’라는 것. 다른 한 권은 강민구 전 대법원도서관장의 책 ‘인생의 밀도’라고 전했다. 법률방송은 이에 대해 “사람은 보는 대로 믿기도 하지만 믿는 대로, 믿고 싶은 대로 본다는 말이 있는데 우병우 전 민정수석도 비슷한 것 같습니다”라며 “우 전 수석의 심경이 그대로 드러나는 책”이라고 냉소했다. 다만 그러면서도 책에 관해선 자세하게 소개했다. 법률방송은 책 본문 중 “손석희의 저주는 태블릿PC 조작보도를 통해 박근혜 정권을 무너뜨리고 대한민국 자체도 무너뜨릴 지경에 이르렀다”, “그러므로 태블릿PC 조작보도의 실체를 밝히는 일은 손석희 하나의 신화를 벗겨내는 데 그
북폭(北爆)으로 가는 열차는 이제 누구도 멈춰 세울 수 없다는 분석이 나왔다. 국내외 정치상황을 고려하면 가장 유력한 시기는 6월 이전이다. 변희재 본지 대표고문은 27일자 시사폭격 331회에서 ‘미국, 김정은과 문재인 백기투항 안하면 북폭으로 둘 모두 제거한다’는 제목으로 날카로운 안보 논평을 쏟아냈다. 미국 상대로 비밀작전 짜는 김정은과 문재인 변 대표고문은 우선 김정은의 특사 김영철과 문재인의 회담 내용이 철저한 비밀에 부쳐지고 있는 현 상황에 우려를 표했다. 그는 “문재인은 북에게 무엇을 전달하고 논의했는지 국민에게 다 감추고 있다”며 “처음엔 비핵화 얘기는 안 했다더니, 다음날엔 비핵화에 대해서 구체적인 방안을 얘기했다고 하고, 다시 그 다음날엔 무슨 안을 전달한 건 아니다라고 자꾸만 ‘익명의 관계자’가 튀어나와서 수시로 말을 바꿔댄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북의 신뢰를 쌓았다고 하는데, 결국 문재인과 김정은이 미국을 어떻게 속일지 ‘작전’을 짰다는 것 아니냐”고 그는 반문했다. 미국은 북폭을 결심...존 볼튼 발언에 주목해야 이어 “그러거나 말거나 미국은 이미 결정을 끝냈다”고 단언했다. 또한 “미국의 북폭은 누구도 막을 수 없는 상황으로 가고
미디어워치가 ‘손석희의 저주’ 리뷰왕 선발대회 이벤트 수상작을 선정, 작성자들에게 모바일 문화상품권 100만원어치를 증정했다. 앞서, 본지는 지난해 11월 책 출간 당시부터 지난 1월 31일까지 교보문고·알라딘·YES24 등 국내 3대 인터넷서점 홈페이지에 등록된 리뷰/댓글 가운데 우수작을 선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벤트 기간동안 3대 서점에 달린 리뷰/댓글은 무려 708건에 달했다. 서점별로는 교보 570건, 예스 92건, 알라딘 56건 순이었다. 본지는 이들 가운데 미리 공지한대로 띵작 1명(문화상품권 50만원), 아차상 5명(각 문화상품권 10만원)을 선정했다. 본지는 21일 수상자들에게 모바일 문화상품권을 발송했다. 대상작은 제주에 거주하는 손모 씨가 예스24에 작성한 리뷰다. 이 책의 저자인 변희대 대표고문이 ‘시사폭격’에서 소개하기도 했던 글이다. 손 씨는 ‘손석희의 저주’에 관해 “왜 "촛불국민은 개돼지"라고 하는지를 납득시켜 줄 역작”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한쪽에서는 촛불시위를 한없이 미화하고 다른 쪽에서는 이 시위대를 反지성과 非이성의 상징, 반역세력, 적화통일을 부르는 세력이라고 비판하다 못해, 마침내 "개돼지"들이라는 절망의 극언
[편집자주] 아래 기사는 본지가 최근 서울중앙지검에 제출한 고소장 전문이다. 현재 태블릿PC와 관련된 형사 고소·고발 건은 모두 5건. 우선 JTBC와 미디어워치는 각각 2개의 고소장, 맞고소장을 서울중앙지검에 제출했다. 별로도 시민 5981명이 손석희를 고발한 건은 변희재 본지 대표고문이 대표고발인으로 서울서부지검에 제출한 상태다. 서울중앙지검 홍성준 검사는 최근 서부지검 건까지 태블릿PC 관련 5개 고소고발을 모두 모아 수사를 지휘하겠다고 통보했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드러누워 있던 검찰이 드디어 움직이기 시작한 셈이다. 민사소송 건은 본지가 손석희·JTBC를 상대로 2억원 명예훼손 손해배상을 청구한 건이 다음달 변론을 개시한다. 첫 변론은 3월 28일 11시 30분, 서울서부지법 305호 법정에서 열린다. 고 소 장 고 소 인 변 희 재 피고소인 1. 홍 정 도 2. 김 수 길 3. 손 석 희 고 소 취 지 고소인은 피고소인들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고소하오니 철저히 조사하여 법에 따라서 처벌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고 소 사 실 1. 당사자들의 지위 피고소인들은 종합편성방송사업자인 주식회사 제이티비씨(이하 편의상 ‘JTBC’라고 합니다)의
앞으로는 민사소송에 휘말릴 염려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박지원 국민의당 의원의 4억5천만 달러 불법 대북송금 사건에 관한 비판 의견을 SNS나 인터넷에 올릴 수 있게 됐다. 법원이 대북송금 관련 박 의원 비판은 어떠한 경우에도 명예훼손이 성립할 수 없다고 못박았기 때문이다. 서울중앙지법은 지난 2일 박 의원이 제기한 1억원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기각했다. 법원은 판결문에서 김경재 한국자유총연맹 총재가 대북송금과 관련해 박 의원을 비판한 내용이 대부분 사실임을 재확인했다. 특히 김 총재의 ‘여적죄’ 발언도 용납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판단했다. 김 총재는 2016년 9월 북한이 제5차 핵실험을 단행했음에도 불구하고 박근혜 정부의 사드배치 결정을 집요하게 반대 선동하는 박지원 당시 국민의당 비대위원장을 강하게 성토한 바 있다. (관련기사 :김경재, "김정일에 4억5천만불 현찰 쥐어준 박지원, 청문회 세우자!") 김 총재는 “(김대중 정부 시절) 박지원 국민의당 비대위원장 등이 주도하여 산업은행, 현대그룹을 동원 4억 5천만불이라는 막대한 현찰을 김정일의 해외 비밀계좌에 넣어주었다”면서 “이 돈이 핵폭탄 개발에 쓰여졌을 것은 뻔한 일”이라고 맹비난 했다. 김 총재의 ‘
고은 시인이 연상된다는 이유로 민족문학계가 항의, 결국 삭제됐다는 이문열의 단편 ‘사로잡힌 악령(이문열 중단편전집5 수록작, 둥지)’은 ‘민주화’라는 이름표만 달면 어떠한 비판도 허용하지 않는 우리사회의 위선과 폭력을 고발하는 내용이었다. 운동권의 항의로 제거된 소설, ‘사로잡힌 악령’ 최근 최영미 시인의 시 ‘괴물’로 인해 고은 시인의 과거 기행과 성추행이 문단의 화두로 떠오르면서 새삼 이문열의 단편 ‘사로잡힌 악령’이 주목받고 있다. 이문열이 1994년 발표한 단편소설 ‘사로잡힌 악령’은 지금 서점가에서는 찾아볼 수 없다. 도서관에서도 초판을 소장하고 있지 않으면 이 단편을 읽어볼 길이 없다. 왜냐하면 이 작품이 출간되자 등장인물이 고은 시인을 연상케 한다는 이유로, 고은 시인이 소속된 민족문학작가회의가 강하게 반발했기 때문이다. 당시 이문열은 “작품을 보면 어떤 시인의 행보가 연상되겠지만 그를 개인적으로 공격하는 작품이 아닌 1980년대의 시대상을 담아내는 작품으로 봐 달라”고 해명했다. 작품 내용도 일부 수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결국 비난을 견디지 못한 이문열 작가와 출판사는 ‘사로잡힌 악령’을 목록에서 삭제한 뒤 ‘아우와의 만남’ 개정판을 냈
JTBC 측이 손석희의 황태자 김필준 기자가 보도한 다이빙벨 관련 오보에 대해 비교적 신속히 잘못을 인정하고 본지의 반론보도문을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이번 조치는 손석희와 불화설이 나도는 홍석현 전 중앙미디어네트워크 회장의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JTBC 방송사는 홈페이지에는 5일 현재, 2017년 12월 8일자 ‘'다이빙벨 비판 기사' 뒤엔…박 청와대, 보수매체 동원 정황’ 기사 하단에는 “본 보도에 대해서 미디어워치 측은 “미디어전문 비평지로서 다이빙벨 이슈와 관련해서는 2014년 4월부터 자체적으로 비판적인 시각으로 다루었던 것으로 청와대에 동원되었다는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알려왔습니다. 이 보도는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에 따른 것입니다.”라는 내용의 본지 반론보도문을 게재한 것이 확인된다. 지난달 29일 언중위 조정기일에 참석한 JTBC 성문규 차장대우는 위와 같은 내용의 반론보도문 게재에 동의했다. 본지는 당초 JTBC 가 과거 다이빙벨 보도 관련 방심위 중징계를 받은 사실도 언급하는 등 보다 선명한 반론보도문을 손석희가 뉴스룸 방송을 통해 직접 낭독할 것을 요구했으나 JTBC가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에 본지는 일단 JTBC의 첫 오보
미디어워치가 손석희와 JTBC에게 2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한 민사소송건과 관련, 손석희와 JTBC 측 소송대리인으로 대표적 친노친문로펌으로 손꼽히는 지평이 선임됐다. 29일 본지 측에 송달된 답변서에 따르면, 손석희와 JTBC의 소송대리인으로 선정된 이들은 법무법인 지평의 이춘원, 신자영, 안다연, 장효정 변호사다. 이 사건(2017가합40443)은 서울서부지법 제12민사합의부에 배당됐다. 법무법인 지평은 국내 10위권대형로펌이지만 이번에 보내온 답변서 내용은 엉성했다. 손석희와 JTBC는 답변서에서 본지(원고)가 제기한 쟁점사항에 대해 전혀 언급을 하지 않았다. 본지는 소장에서 탄핵반대 태극기집회 당시 배포됐던 미디어워치의‘설 특집 호외판’,‘태블릿PC 조작 진상규명 보고서’를 가짜뉴스로 매도한 보도로 인한 금전적 피해를 강조하고, 손석희와 JTBC에게 이들 보도의 근거를 요구했다. 손석희와 JTBC는 2017년 2월에만 미디어워치를 대상으로 총 여섯 건에 달하는 허위비방 보도를 내보냈다. 본지가 발행한 ‘설 특집 호외판’과 ‘태블릿PC 조작 진상규명 보고서’를 제호가 선명히 드러나도록 영상으로 띄우고, 자막과 육성으로도 언급하면서 ‘가짜뉴스’라고 몰아세웠
사용되지 않은채 수년 동안 잠자던 태블릿PC를 JTBC가 처음으로 켠 날, 누군가 또다른 기기로 이 태블릿이 연결돼 있는 공용 이메일 계정에 로그인한 것으로 드러났다. 처음부터 JTBC를 도와준 공범의 존재를 강력하게 암시한다. JTBC, 보안메일 알리바이 만들려다 되려 ‘약점 노출’ JTBC는 지난해 12월 변희재 본지 대표고문을 재차 고소하는 내용의 ‘2차고소장’을 서울중앙지검에 제출했다. JTBC는 2차고소장에서, 자신들이 태블릿PC를 켜니까 자동으로 공용 이메일에 접속됐다고 주장했다. JTBC가 태블릿으로 접속해 들여다본 공용이메일 계정은 greatpark1819@gmail.com으로, 2016년 10월 18일 JTBC가 태블릿을 입수한 날 최소 10개월 만에 접속됐다. 이 계정은 2013년을 마지막으로 사실상 사용이 중단된 계정이다. 2014년 이후로는 구글이 보낸 자동메일들만 남아 있을 뿐이다. 2014년 3월 31일 구글플러스 프로모션 메일, 2015년 1월 4일 구글 개인정보 이용내역 통지, 2016년 1월 15일 개인정보 이용내역 통지 메일이 그것이다. 이번에 JTBC는 태블릿으로 사용했다는 공용 이메일 계정의 아이디(ID)나 비밀번호(PW)
손석희와 JTBC 조작보도 팀이 태블릿PC에 자사 컴퓨터를 연결해 파일을 복사하는 등의 작업을 했다고 고소장에서 실토했다. 그러나 무단으로 복사한 파일의 범위와 종류, 작업의 범위 등에 대해선 함구했다. JTBC는 지난해 12월 서울중앙지검에 제출한 고소장에서 “고소인은 ‘최순실의 태블릿PC’안에 있는 내부 파일을 무단으로 생성하거나 삭제하는 등 조작을 한 사실이 없습니다”면서 “(태블릿을 입수한) 당시 고소인은 내용 검토 후 검찰에 해당 태블릿PC를 증거로 제출할 생각이었기 때문에 포렌식 등 인위적인 작업을 시도하지 않았습니다”고 주장했다. 자가당착에 해당하는 발언은 바로 다음에 이어진다. JTBC는 “단지 태블릿PC 안의 내용을 확인하고, 테스크톱 컴퓨터와 노트북에 해당 파일을 옮긴 다음 그 내용을 분석하여 보도한 것입니다”고 실토했다. (관련기사 ‘초등학생이 봐도 간파할 JTBC의 너무도 허술한 조작 보도 두 건’ 바로가기) JTBC는 “인위적인 조작을 시도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서, 곧바로 뒤이어서 인위적으로 태블릿에 외부 컴퓨터를 연결해 파일을 복사했다고 자백한 셈이다. JTBC는 혼란을 야기하기 위해 교묘하게도 ‘인위적인 조작’의 범위를 생성, 삭
JTBC가 손석희의 저주 출간에 분노해 제출한 2차고소장에서 “우리는(고소인) 최순실이 태블릿PC로 연설문을 고쳤다고는 안했다”고 11번 강조했다. 이는 손석희가 직접 앵커멘트로 강조했던 보도 영상이 있는만큼 명백한 거짓말로 무고죄가 불가피한 사안이다. 본지가 최근 입수한 JTBC 2차 고소장의 핵심 주장은 ‘고소인은 최순실이 태블릿PC로 연설문을 조작했다고 보도한 적이 없는데, 피고소인들이 없는 사실을 지어내 거짓음해를 하고 있다’ 정도로 요약될 수 있다. JTBC는 134쪽 분량의 고소장에서 60, 61, 62, 63, 75, 91, 92, 93, 118, 120쪽 등에서 위와 같은 주장을 반복강조했다. 특히 60쪽에서는 밑줄을 그어 강조하면서 “그러나 JTBC는 “최순실이 태블릿PC로 문건을 수정했다”고 보도한 사실이 없습니다. 오히려 첫 보도를 한 2016. 10. 24. 최순실 씨가 태블릿PC로 받아서 문건을 수정했다는 얘기는 아니라고 명백히 밝힌바 있습니다”고 주장했다. JTBC는 위와 같은 주장을 반복하면서 오히려 미디어워치 측을 향해 “이것이야 말로 악의적인 조작(61쪽)”이며 “허위의 사실을 적시하여 고소인의 명예를 명백히 훼손”했다며 맹비난
JTBC 측에서 태블릿PC 를 보자마자 잠금패턴을 해제한 문제와 관련, 김필준 기자가 자신과 여자친구가 사용하는 패턴을 무심코 입력했더니 바로 열렸다면서 “지극히 운이 좋았다”는 설명을 내놨다. JTBC의 태블릿PC 조작보도 사건과 관련, 대다수 사람들이 처음부터 의문을 제기했던 점은 어떻게 JTBC 취재팀이 더블루K 사무실에서 우연히 발견한 태블릿PC의 잠금패턴을 알고서 보자마자 풀어버렸을까 하는 지점이었다. 이와 관련, JTBC는 지난해 12월 변희재 본지 대표고문을 상대로 서울중앙지검에 제출한 ‘2차 고소장(출판물에 의한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죄 등)’에서 “운이 좋았다”고 주장했다. JTBC는 고소장에서 2016년 10월 18일 더블루K 사무실에서 발견했다는 태블릿PC의 패턴을 풀었던 비결에 대해 “처음 발견한 JTBC 김필준 기자는 자신과 그의 여자친구가 평소에 사용하는 잠금 패턴이 L자여서 무심코 ‘L’자 형태로 비밀번호를 눌러 봤더니 바로 열린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김필준 기자는 이러한 사실을 자신의 휴대전화 포렌식을 통해 확인하여 검찰에 관련 증거로 제출한 바 있습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럼에도 뭔가 설명이 부족하다고 느껴졌는지, JTBC
미디어워치 산하 출판사 '미디어실크'가 대한민국의 구석구석을 ‘손석희의 저주’ 책 광고로 뒤덮어 박근혜 대통령을 구하자는 신년기획을 시작한다. 지난 3일 단행본‘손석희의 저주’에 대한대구지하철 반월당역 스크린도어 광고가 시작되자, 대구도시철도공사 관계자는‘박근혜 전 대통령이 재판을 받고 있는 과정에 이런 광고가 나가선 안된다’는 취지를 내세우며 광고대행사 측을 압박해광고가 설치 1시간 만에 긴급철거되도록 했다. 여기서 충격적인 점은 광고를 철거한 대구지하철 측의 논리다.‘손석희의 저주’책이 박근혜 대통령 재판에 영향을 미친다는 논리를 내세운 것이다. 그러나‘손석희의 저주’에는 박대통령 재판에 관한 내용이 전혀 없다. 탄핵의 시발점이 된 ‘태블릿PC 조작보도’의 진실을 다뤘을 뿐이다. 나머지는 손석희의 상습 조작사례를 정리한 내용들이다. 그런데도 도시철도공사의 일개 과장이‘손석희의 저주’를 박대통령 재판과 연계시켜 광고를 틀어막았다. 박대통령은 소위 ‘비선실세’ 최순실과 국정을 농단하고 대기업을 압박해 재단을 설립하도록 한 혐의로 탄핵을 당했다. 문재인 정권은 박대통령이 졸속탄핵, 사기탄핵으로 사실상 ‘보궐선거’를 실시해 탄생한 정권이다. 박대통령 탄핵이 무효
태블릿PC 조작보도의 전말과 아나운서 손석희의 실체를 밝힌 책 ‘손석희의 저주(변희재, 미디어실크)’가 출간 후 한 달이 넘도록 ‘정치사회’ 베스트셀러 1위를 굳게 지키고 있다. 손석희의 저주는 지난해 11월 29일 출간 직후 교보문고, 예스24, 인터파크도서, 알라딘 등 입고된 대형 인터넷서점 전체에서 ‘정치사회 베스트 1위’에 올랐다. 초판 1쇄 2,000권은 출간 나흘만에 전량 소진됐다. 손석희의 저주는 2018년 1월 3일 현재 5쇄를 찍었다. 교보문고는 가장 먼저 출간 당일 오후 4시경, 인터넷 판매에 돌입했다. 이날 ‘손석희의 저주’는 인터넷 판매 대여섯 시간만으로 ‘정치사회 주간 베스트 1위’에 등극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후 교보문고에서는 온/오프라인 서점 통합 주간베스트셀러에서 정치사회 ‘붙박이 1위’를 유지하고 있다. 교보문고는 200권을 초도 발주 했으나, 폭발적인 반응에 놀라 이튿날 주문량을 700권으로 늘렸다. 출간 3일째엔 800권을 주문했으나, 출판사 재고부족으로 250권에 만족해야 했다. 미디어실크 출판사로는 서점 현장 담당자들의 재고 문의가 빗발쳤다. 교보문고는 4쇄가 출간되자 한 번에 3000권을 발주하기도 했다. 판매 직후 베
중앙일보가 박근혜 대통령을 ‘요승(妖僧)에 지배당한 여자’로 묘사한 초대형 오보를 사과 한마디 없이 삭제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일보 인터넷판은 지난달 27일 ‘"최태민은 한국의 라스푸틴" 2007년 미 대사관 외교전문’ 제하의 기사를 내보냈다. 같은 미디어그룹 소속인 JTBC, 코리아데일리 등도 기사를 실었다. 기사의 폭발력은 상상 이상이었다. 국가 기간 통신사인 연합뉴스는 물론, 조선일보, YTN, 채널A, MBN 등 거의 모든 주류 매체가 문제의 기사를 받아썼다. 앞서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 씨의 존재가 지난달 24일 수면 위로 드러나 국민들의 분노와 허탈감이 만연했던 상황. 미 대사관의 입을 빌어 ‘최순실 씨의 부친은 요승’이라고 사실상 ‘확언’한 이 기사는 국민 분노를 돌이킬 수 없는 수준으로 밀어올렸다. 전모 드러난 ‘중앙미디어네트워크’의 악의적 왜곡 초대형 오보였다. 중앙일보 기사는 “미국은 ‘비선 실세’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60·여·최서원으로 개명)씨의 부친 최태민씨를 ‘한국의 라스푸틴’이라고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단정했다. 출처로는 “2007년 7월 20일 당시 주한 미 대사관이 미국에 보낸 외교 전문에서”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