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부정행위 검증 전문 민간기관인 연구진실성검증센터(센터장 황의원)가 자사의 예비검증을 통과한 사례 8명을 13일 공개했다. 연구진실성검증센터의 예비검증 통과 사례 공개는 문재인 정부가 논문 표절 혐의자를 잇따라 고위직에 내정하면서 친노좌파를 중심으로 ‘표절은 털면 다 나온다’는 잘못된 주장이 광범위하게 번지는 데 따른 조치다. 김영춘 해수부장관 후보자, 1차 문헌 출처까지 성실하게 기록 우선, 문재인 정부의 해양수산부장관 후보자인 김영춘 국회의원이 연구진실성검증센터의 예비검증을 통과했다. 연구진실성검증센터 측은 “비록 예비검증에 의한 결론이지만 김영춘 후보자의 경우는 1990년대 고려대 정치외교학과 석사논문에서 이렇다 할만한 표절이 발견되지 않았다”면서 “김 후보자는 논문을 쓰면서 원서가 아닌 번역서를 봤으면 정말로 그냥 번역서만 봤다고 정직하게 다 출처표기를 했다”고 전했다. 연구진실성검증센터 관계자는 “어떤 문헌을 인용할 때에는 출처를 표기한 후 말바꾸기를 하거나, 인용부호(쌍따옴표)를 달아서 직접인용을 하는 것이 기본인데, 이 후보자는 이를 잘 준수했다”며 “나아가 흔히 발견되는 ‘재인용표절’도 발견되지 않아 전반적으로 연구윤리 기준을 잘 지킨 것으로
특검의 입으로 활약하며 대기업을 잡아들이다가 특검 후에는 대기업의 변호인으로 변신한 이규철 전 특검보가 몰염치한 ‘이해관계상충 법조 이력’으로 새삼 주목받고 있다. 이 전 특검보는 판사를 그만 둔 뒤 여러차례 자리를 옮기는 과정에서 ‘이해관계상충’ 문제를 두 번이나 무시해 논란을 자초했다. 사적 관계가 있는 사람을 소송관계자에서 배제하는 것은 법의 기본 원칙에 속한다. 그가 야당 의원의 변호인으로 정치적 중립이 우선되는 특검에 합류했던 것, 대기업을 집중 수사한 특검보로 활약한 뒤 대기업의 변호인으로 합류했던 것에 대해, 법조계를 중심으로 이해관계상충 원칙을 위반했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보복 청부업자 이 전 특검보는 ‘최순실 국정농단사건 특별수사팀’의 특별검사보(대변인)로 임명되기 전까지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변호인이었다. 다시 말해, 이 전 특검보는 박영수 특검팀에 합류하기 직전까지 ‘정윤회 관련 청와대 문건 유출 사건’의 피의자로 재판을 진행 중이던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전담 변호사였던 것이다. 박근혜 정부를 상대로 문건유출 파문을 일으키고 그 공로로 국외의원에까지 당선된 야당 정치인의 전담 변호인이, 정치적 중
심도 깊은 취재로 정평이 난 주간지 시사저널이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의 장모를 ‘손톱 밑 가시’에 비유한 기사를 게재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시사저널은 지난 7일 인터넷 뉴스사이트를 통해 공개한 ‘장모가 윤석열 지검장의 '손톱 밑 가시' 될까’ 제하의 기사에서 윤 지검장의 장모가 두 건의 사건에 연루 돼 현재 법원에 계류 중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는 사실 시사저널이 윤석열 지검장을 커버스토리로 다루면서 부정적인 면을 구색맞추기 식으로 다룬 것으로 보여진다. 시사저널은 명백한 영상증거가 남아있는 윤 지검장의 관련 국회 위증 범죄사실도 전혀 언급하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미디어워치 관련 기사) 시사저널은 최근 서점에 배포한 1442호 커버사진으로 윤 지검장의 카리스마 있는 표정을 포착한 사진을 사용했다. 관련 커버스토리 기사는 14페이지부터 21페이지까지 총 8면에 걸쳐 실렸다. 그 중 윤 지검장의 치부를 다룬 기사는 마지막 2개면에 걸쳐 게재했다. 이 기사에서 시사저널은 법정 다툼에 휘말려 있는 장모의 존재를 언급했다. 또 장모의 법정 다툼이 결코 윤 지검장과 무관치 않다는 사실도 공개했다. 시사저널은 “주목되는 사실은 윤 지검장의 장모와 관련된 사건이 현재
[편집자주] 조국 씨의 딸 이름은 조민희 씨가 아니라 조민 씨로 밝혀져 이에 정정합니다. (2019.8.19.) 문재인 정부가 고위 공직자 후보자를 내정할 때마다 강남좌파들의 ‘내로남불(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하면 불륜)’과 이중잣대가 언론의 도마에 오르고 있다. 특히 강남좌파들의 뻔뻔함이 극명하게 드러나는 지점은 자녀에 관한 의혹들이다. 평소 자신들이 비판하던 적폐세력을 그대로 닮은 자신들의 민낯을 유감없이 드러내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강남좌파 정치인·지식인들이 이러한 행태는 조국 수석이 설파한 ‘개천의 용을 잊으라’는 주장을 떠올리게 한다는 평가다. 조국 수석은 과거 트위터에서 “모두가 용이 될 수 없으며, 그럴 필요도 없다”며 “더 중요한 것은 용이 되어 구름 위로 날아오르지 않아도, 개천에서 붕어, 개구리, 가재로 살아도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것이다”고 주장한 바 있다. 문재인 정부 인사발표 때마다 위장전입·취업특혜·병역특혜 논란 문재인 대통령 본인부터 시작해서, 그가 임명하는 고위급 인사들마다 교육, 취업, 병역 관련 특혜 의혹에 휩싸여 논란이 되고 있다. 문재인 정부는 좌파정권으로서 핀란드식 평등교육과 경쟁이 없는 창의교육, 사교육이 없는 교육,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느닷없이 사드 발사대 반입 진상조사를 지시한 배경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문 대통령은 경북 성주에 이미 설치된 사드 발사대 2기 외에 4기의 발사대가 비공개로 한국에 추가 반입돼 보관돼 있다는 사실을 보고 받았다”면서 “(대통령은) 매우 충격적이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문 대통령은 어떤 경위로 4기가 추가 반입된 것인지, 반입은 누가 결정하고 왜 국민에게 공개하지 않고 새 정부에게도 지금까지 보고를 누락한 것인지 등도 진상조사하라”고 지시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은 “심각한 안보위기를 초래할 수 있는 사안”이라며 미디어워치 TV를 통해 오후 5시 경 긴급히 방송을 내보냈다. 변 대표는 방송에서 “사드 6기가 들어왔다는 사실은 이미 대선 전인 4월 27일자 YTN 뉴스에서 상세하고 보도된 내용”이라며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도 사드 발사대 2기만 배치했고, 4기는 놔뒀다고 밝혔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그런데 일국의 대통령이 (언론에서 보도한) 이걸 전혀 몰랐다는 듯이, 철저히 조사하라고 지시했다? 도대체 누가 이걸 보고했나”고 의혹을 제기했
[편집자주] 조국 씨의 딸 이름은 조민희 씨가 아니라 조민 씨로 밝혀져 이에 정정합니다. (2019.8.19.) “모두가 용이 되려 하지 말고 행복한 개천을 만들자”고 설파했던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정작 자기 딸은 외고에서 이공계대학을 거쳐 끝내 부산대 의전원까지 진학시킨 사실이 밝혀지자, 이른바 ‘개천의 붕어, 개구리, 가재들이’ 분노를 쏟아내고 있다. 그야말로 자기 자식 문제 앞에선 좌우가 없었다. 본지가 지난 25일 ‘[단독] 조국 수석 딸, ‘외고’에서 ‘이공계’대학 거쳐 ‘의전원’으로’ 제하의 단독보도를 내보낸 뒤, 대표적인 친노좌파 성향 인터넷 커뮤니티에서조차 뜨거운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특히 교육문제에 관심이 많은 여초사이트에서는 ‘조국 딸 의전원’ 관련 글이 3건이나 올랐다. 주로 여성들이 요리와 살림정보를 바탕으로 다양한 생활 이야기를 나누는 인터넷 커뮤니티 82쿡(http://www.82cook.com)이 대표적이다. 그 중 한 게시글은 조회수 1만9,034회를 기록했으며, 댓글만 98개가 달렸다.(30일 오전 10시 현재) 다양한 배경의 이용자들이 모이는 인터넷 커뮤니티인 디시인사이드에서도 조국 수석 딸의 의전원 재학 사실은 뜨거운 논
최근 부쩍 눈에 띄는 여론조사기관‘에스티아이’가 내란선동혐의로 복역 중인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대표가 설립한 ‘사회동향연구소’와 동일한 기업인 것으로 드러났다. 29일, 본지가 여론조사기관 에스티아이의 등기부등본을 확인한 결과, 이 회사는 이석기 전 통진당 의원이 설립한 ‘주식회사 사회동향연구소’가 2015년 10월 20일에 상호만바꾼회사인 것으로 확인됐다. 내란선동범죄자의 회사가 그동안 아무런 제재없이 여론몰이를 해온 셈이다. 에스티아이는 이석기 전 통진당 의원이 설립한 선거기획·광고 대행사CN커뮤니케이션즈의 자회사들인길벗투어·문화기획상상과 같은 사무실에 입주해 있다. 에스티아이가 입주한 여의도 정원빌딩 6층에는 하나의 사무실 밖에 없으며, 복도에는 에스티아이, 문화기획 상상, 길벗투어, 블루랩의 명판이 나란히 붙어 있음도 확인됐다. 통합진보당 우호 여론 퍼뜨리는 에스티아이 에스티아이는 최근 통합진보당 해산에 반대했던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에 대한 우호적인 여론조사와 문재인 정부의 총리 지명자 이낙연 후보자를 옹호하는 여론조사 결과를 잇따라 발표해 주목을 받은 여론조사 회사다. 지난 주말 거의 모든 언론이 인용보도한 “국민 67%, 이낙연 총리후보자 임
[편집자주] 조국 씨의 딸 이름은 조민희 씨가 아니라 조민 씨로 밝혀져 이에 정정합니다. (2019.8.19.) 조국 민정수석의 딸이 유명 외국어고에서 이공계대학을 거쳐 현재 의학전문대학원(이하 의전원)에 재학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외국어고나 국제고 같은 인문계열 특수목적고를 통한 의치대 진학은 입시에서 전형적인‘꼼수’에 속해 논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본지는 최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조국 수석의 딸이 현재 의전원에 재학 중이라는 풍문을 접했다. 이에 본지는 풍문의 진위를 확인키 위해 여러 의전원 관계자들과 의료계 관계자들을 수소문해본 결과 지난 25일 조국 수석의 딸이 실제로 한 지방국립대 의전원에 재학 중이라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조국 수석 딸의 이름은 조민 씨다. 현재 양산에 소재한 부산대학교 의전원 2학년에 다니고 있다. 조 씨는 서울 한영외국어고등학교 국제반 출신으로, 고교 졸업 후 한 이공계열 대학을 거쳐 부산대 의전원에 진학한 것으로 파악됐다. 학부대학과 정확한 이공계열 학부 전공까지는 파악되지 않았다. 전형적인‘가진 자들의 꼼수 코스’를 거친 조국 수석과 그의 딸 외국어고 출신 딸의 부산대 의전원 진학 사실이 밝혀지면서 조국 수석의
자유통일 노선을 지지하는 애국우파 유튜브방송이 전성시대를 맞이한 가운데, 최근들어 새누리당, 그중에서도 평당원들의 행보를 지지하는 유투브 채널이 급증해 눈길을 끌고 있다. 22일 현재 구독자수 3,000명 이상인 애국우파 유튜브 채널은 30개에 육박한다. 대부분 지난해 ‘박근혜 대통령 탄핵무효’를 외친 태극기집회를 계기로 생겨났거나 급성장한 채널들이다. 셋으로 나뉜 애국우파 채널...돋보이는 ‘원칙파’ 안타깝게도 5월 대선을 계기로 애국우파 유튜브 채널은 정치적 스펙트럼에 따라 크게 3종류로 분화됐다. 우선 대선에서 자유한국당의 홍준표 후보 지지 여부를 놓고 애국우파 채널은 둘로 쪼개졌다. 일부 채널은 비교적 중도적인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당시 ‘원칙파’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에 찬성하는 발언과 행보를 보여 온 홍준표 후보를 결코 지지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반면, 현실파는 홍준표로 후보를 단일화해 좌파의 집권을 막는 것이 먼저라고 주장했다. 양측의 극심한 대립 속에 일부 채널은 어느 쪽도 비판하지 않는 길을 택했다. 22일 현재 구독자수 3,000명 이상인 ‘원칙파’ 채널은 10여개를 헤아린다. 게다가 현재도 속속 새로운 채널이 생겨나고 있다. ‘원칙
대선기간 조원진 후보의 사퇴를 종용하고 자유한국당 당사에까지 가서 홍준표 지지 선언을 한 권영해 전 새누리당 대표의 배후가 정광택 상임공동대표라는 의혹이 사실로 굳어지는 분위기다. 권영해 전 대표는 5월 17일 밤 10시경 TMT방송에 출연 새누리당의 내홍을 촉발시킨 자신의 행보를 구구절절 설명했다. 당원들을 충격에 빠뜨린 발언은 자신의 홍준표 지지 선언이 권영해 개인이 아닌 당지도부의 당론이었다고 자백한 내용이었다. 자연히 권영해, 정광택 두 사람의 관계에 관심이 집중됐다. 두 사람은 공동대표 이상으로 가까운 사이였다. 실제로 정광택 상임공동대표는 과거 인터뷰에서 권영해 대표와의 친분을 ‘친형제’에 비유했던 사실이 주목받고 있다. 정광택 대표는 탄기국 주최 태극기집회가 맹위를 떨치던 때 월간조선과 인터뷰를 했다. 이 기사는 월간조선 3월호에 ‘[이 사람] ‘풍운아’ 정광택(鄭光澤) 탄기국 공동회장’ 제목으로 게재됐다. 인터뷰에서 정광택 대표는 권영해 대표와의 관계에 대해 “우린 나이도 같아서 친형제처럼 지내요. 집회를 마치면 우리의 구호, ‘형제는 용감했다’를 외치며 손바닥을 마주칩니다”고 말했다. 또한 “권영해 안기부장은 국방부 장관까지 지내신 분으로 국
정광용 사무총장이 종신집권을 위한 야심으로 만든 특별한 당헌 규정이 역설적으로 해당행위를 한 사무총장과 당대표들을 징계할 수단이자 혼돈의 새누리당을 정상화할 돌파구로 떠올랐다.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은 17일 시사폭격 48회에 출연, 전날 신촌에서 열렸던 새누리당 지구당 대표 및 주요당원 회의 결과를 설명했다. 새누리당은 현재 선거운동 기간에 ‘후보단일화’를 촉구하며 조원진 후보를 음해하고 비방한 당 지도부를 향한 일반 당원들의 사퇴 촉구가 비등하고 있다. 권영해 대표는 사임했으며, 정광택 대표와 정광용 사무총장은 버티기로 일관하고 있다. 변희재 대표는 새누리당의 내홍과 관련 “이번 사태는 안타까운 일이지만, 결코 하찮은 일은 아니다”며 “당원이 주인 되는, 보수 최초의 ‘아래로부터의 혁명’이므로, 이걸 우리가 어떻게 풀어나가느냐에 따라서 보수진영 전체, 대한민국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일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어제 새누리당 지구당 대표자 및 주요당원 47명이 소집된 회의가 신촌에서 있었다”면서 “결의문 초안이 완성됐고 허평환 장군과 정미홍 대표의 검토만 남아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완성된 결의안 바로가기) 당헌상 정광용·정광택은 비대위 지도부일 뿐
가족사가 거의 알려지지 않은 조국 민정수석이 과거 자서전에서 동생을 딱 한번 언급하면서 싸움꾼으로 묘사한 대목이 있어 눈길을 끈다. 조국 수석은 지난 2014년에 펴낸 자서전 ‘왜 나는 법을 공부하는가’(다산북스)에서 자신의 친남동생에 대해 “모범생의 길을 걷고 있던 나와는 달라도 한참 달랐다”면서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혹평을 늘어놓았다. 조국 수석은 대외적으로 가족 얘기를 거의 하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 본인이 직접 수정하거나, 원치 않는 내용은 일부 삭제요청 할 수 있는 언론사와 포털 인물검색 DB에도 조 수석의 가족 사항은 전혀 나와 있지 않다. 부모님과 형제, 부인, 자녀의 이름조차 공개돼 있지 않다. 정치권 인사들의 경우 자녀의 이름과 한자표기, 병역 관계까지 공개 돼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심지어 언론사 기자와 조 수석의 지인들조차 최근 조 수석 가족 소유 학교법인의 상급세금체납 논란을 접하고 처음으로 조 수석의 가족이 사학을 경영한다는 사실을 알았다고 실토하고 있다. 본지는 지난 10일 조 수석의 가족이 경영하는 사립학교법인 웅동학원이 경상남도가 선정한 상습고액체납자 리스트에 올라있다는 사실을 단독보도한 바 있다. (관련기사 :[단독]
그동안 유명인사의 자택주소를 공개하는 언론보도를 용인해온 언론중재위원회가 뜬금없이 손석희 JTBC 보도부문 사장의 자택주소를 공개한 본지 기사에 대해서만 명백한 ‘이중잣대’를 적용해 논란이 예상된다. 언중위는 지난 3월 27일 본지에 시정권고문을 보냈다. 본지의 기사 ‘[단독] 손석희 서민코스프레의 종말...부촌1번지 평창동 거주 확인’과 ‘[포토] 손석희 씨가 MBC 평사원 시절 구매한 평창동 호화 저택’가 이른바 손석희 씨의 사생활의 비밀, 그리고 인격권을 침해했다는 것이다. 언중위는 시정권고문에서 “비록 그(손석희 JTBC 사장)가 사회적인 관심을 받는 언론인이라 할지라도, 그의 주택 주소와 사진을 상세히 공개한 것은 사생활의 비밀을 침해한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위 기사는 「시정권고 심의기준」 제1조제1항을 위반한 것으로서 그 시정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특명! 손석희를 보호하라!! 언중위 시정권고는 법적인 강제력은 전혀 없다. 하지만 어떻든 언론사에게 공식적인 형태로 도덕적 부담을 지운다는 측면에서 결코 가볍게만도 볼 수 없다는 지적이다. 이에 매 시정권고마다 신중한 판단이 요구되지만, 문제는 관련 언중위의 판단이 밀실에서 이뤄지기에 사전해명기회도
문재인 정권의 민정수석에 내정된 조국교수의 가족이 경영하는 사학법인 ‘웅동학원’이 지자체가 고시한 상습고액체납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상습고액체납뿐만이 아니라 이 학교는 사학법인이 법적으로 반드시 부담해야 하는 법정부담금도 3년간 한 푼도 내지 않은 전력도 있었다. 경남 창원시 진해구에 자리한 사립학교법인 웅동학원은 조국 교수의 어머니 박정숙(80) 씨가 이사장으로 있다. 조국 교수의 부인이자 현 동양대학교 교양학부 교수인 정경심 씨 역시 이사로 등재돼 있다. 앞서 조국 교수의 아버지 고(故) 조변현 이사장은 박정숙 씨에게 이사장 직을 물려주기 전까지 무려 25년 동안 웅동학원의 이사장을 지냈다. 조국 교수는 사실상 웅동학원의 '맏아들'인 셈이다. 사학 '웅동학원'의 맏아들 조국 교수. 아내와 어머니는 각각 이사장과 이사로 재직. 문제는 웅동학원이 지방세와 법정부담금 등을 상습적으로 체납하고 있는 사학이라는 점이다. 이에 상습적으로 법을 위반해온 사학법인의 적자가, 과연국가 5대 사정기관의 업무를 총괄하며 고위직 인사검증을 담당할 청와대 민정수석 내정자로서 적임자인지 철저한 검증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016년 경상남도가 공개한 ‘2016년 지방세 고액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이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가 태극기 애국우파의 반발에도 바른정당 탄핵세력을 껴안으려는 이유에 대해 ‘당권장악을 위한 노림수’라고 분석했다. 변희재 대표는 3일 미디어워치TV 시사폭격 28회에 출연, “현재 저들의 시계는 5월9일이 아니라, 대선 이후 당권 경쟁에 맞춰져 있다”고 강조했다. 변 대표는 “오늘 바른정당 황영철 의원이 탈당을 번복했는데, 모든 것이 ‘쇼’”라면서 “입장 발표한 친박계도 쇼, 입당 보류한 황영철도 쇼, 횃불당 입당하기로 해 놓고 페이스북 닫은 장제원도 쇼, 야밤에 바른정당 13인과 밀담 나눠 데려온 홍준표도 쇼, 대선뒤에 받아야 한다는 김진태도 쇼. 결국, 국민을 개돼지로 보고 계속 속임수를 쓰고 있다”고 일침을 가했다. 이어 “제가 쇼라고 보는 이유는 자유한국당 내 탄핵세력 30명이 멀쩡히 살아있고 그 앞잡이던 나경원과 심대철이 홍준표 선대위원장을 맡고 있기 때문”이라며 “탄핵 주범들이 앞장서서 설치는 동안 친박은 지금껏 뭐했나”고 반문했다. 특히 태극기 애국우파의 강력한 지지를 받고 있는 김진태 의원에 대해선 “지난 코엑스 유세에서 나경원과 함께 태극기 흔들지 않았습니까? 김진태 의원과 단일화 협상때 탄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