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이원우 기자)전남 목포시의 열악한 재정 상태에도 불구하고 무려 2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건립중인 Y동 주민자치센터가 예산 낭비의 전형적인 모델이라는 지적을 받으며 목포시민들의 맹비난을 받고 있다.최근 감사원이 토착비리 특별점검반 운영으로 전남지역 일부 기초자치단체의 특혜와 뇌물, 부당계약 등 각종 비리혐의를 적발한 가운데, 목포시민들은 이 사업이 재작년 지방선거와 관련해 특정 인사에게 특혜를 준 것 아니냐는 따가운 의혹의 눈초리도 보내고 있어 철저한 조사가 필요한 실정이다.목포시는 지난 2009년 8월 Y동 주민자치센터 증축과 관련해 목포시 연동에 위치한 H교회를 6억 6천여 만원에 매입한 뒤 7천 300여 만원을 투입해 철거공사를 실시했다.H교회는 톡톡한 보상금을 받았고 교인들의 성금을 보태 목포시 옥암동에 새로운 교회부지를 마련해 건물을 지어 이전했으나 당시 일부 시민들 사이엔 구도심의 골목에 위치한 2층짜리 교회 건물의 매입단가가 지나치게 높지 않느냐는 논란이 극심했다.Y동 주민센터 증축사업에는 H교회 매입비용과 철거한 비용을 더하고 앞으로 지어질 주민센터의 건축 예산 12억 6천 5백만 원을 합하면 물경 20여억 원의 예산이 투자되면서 입방아
(목포=이원우 기자)전남 목포시의 한 독지가가 폭염의 더위에 지친 목포지역 경로당 어르신들을 두루 살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주인공은 한울(주) 대표이사인 신오현(66세)씨.신 씨는 지난 7일 말목을 맞아 산정동 관내 경로당 7개소에 수박, 참외 등 과일(50만원 상당)을 전달하며 어르신들이 더위를 잘 이겨내실 수 있도록 안부를 전했다.또 9일에는 상동 관내 14개 경로당 어르신들께 건강한 여름을 나시라고 복숭아 28박스(70만원 상당)을 전달하고 위문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김준형 산정동장은 "자생조직원들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다양한 노인복지 프로그램을 개발중이다"면서 "주기적으로 안부를 살피는 등 어르신들이 대접받는 사회를 조성하고 있다"고 말했다.신오현 한울(주) 대표는 "어르신들이 어려운 생활 여건에도 희망을 잃지 않고 행복한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며 "목포시 전 지역이 더불어 살아가는 좋은 동네 만들기에 적극 동참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목포=이원우 기자)목포시가 불법 쓰레기의 무단투기 단속을 강화한다.13일 목포시는 "쓰레기 종량제가 시행된 지 17년이 되었지만 아직까지 일부 주민들이 쓰레기를 불법배출하고 있다"고 밝혔다.시는 쓰레기종량제 봉투사용, 분리배출 의무사항 등을 지키지 않고 쓰레기를 무단 배출해 선량한 시민들이 피해를 받고 있어 단속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시는 오는 20일부터 5개팀 14명으로 구성된 '무단투기 단속반'을 주야를 가리지 않고 가동해 고질적으로 무단투기가 성행하는 시내 이면도로, 공한지 등 배출장소를 중심으로 중점 단속할 계획이다.단속대상은 종량제 규격봉투 미사용, 일반쓰레기와 음식물쓰레기의 혼합 배출, 배출지 외 배출 등이다또 음식물쓰레기와 일반쓰레기의 혼합배출로 악취가 계속 발생하고 있어 단속과 병행해 적재장의 일반쓰레기와 음식물쓰레기 분리배출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박석형 목포시 환경과장은 "음식물쓰레기는 전용용기에 담아 스티커를 부착해 배출하고 재활용품은 각각 분류해서 별도의 일반봉투에 담아 일몰 후 야간에 배출해야 한다"고 말했다.시는 쓰레기 적재장 주변에 악취예방을 위한 탈취제와 소독을 지속적으로 실시중이다.
(신안=이원우 기자)전남 신안군(군수 박우량) 증도가 각종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어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또한 아시아 최초로 슬로시티로 지정되고 담배연기도 없는 청정 섬을 추구하는 이 곳에 각종 쓰레기와 폐기물을 불법 투기하고 불법·탈법 영업행위가 성행하고 있으나 군은 뒷짐만 지고 있어 눈뜬 장님이 따로없다는 지적이다.13일 신안군 증도 지역민의 말을 들어보면 “신안군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자연 치유(힐링)의 섬으로 지정 선포돼 각광받고 있는 슬로시티에서 ‘2012 신안 섬 갯벌 축제’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증도면민들은 “갯벌축제에 앞서 신안군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국가습지보호지역, 갯벌도립공원으로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증도의 숲과, 해변과 갯벌이 음이온(공기비타민)과 피톤치드 등을 제공해 풍부한 자연치유(힐링)의 섬으로 지정됐다고 홍보에 열을 올리더라”고 주장했다.이어 “축제장 인근 지역에는 불법.탈법 음식점만 가득하고 각종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폐자재와 쓰레기가 도로주변에 버려져 방치되고 있는데 갯벌축제는 무슨 놈의 축제냐”며 날카롭게 비난했다.주민들은 “관광객들은 눈살을 찌푸리고 있는데 억대의 예산을 들여 축제를 개최하는 신안군의 얼
(빅뉴스=이원우 기자)목포대학교(총장 고석규) 입학사정관실은 지난 7일 2012년 목포대학교 입학사정관제 자문사정관 토론회를 개최했다.8일 목포대학교에 따르면 "입학사정관 전형의 공정성을 높이고 학생선발시 인성평가를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토론하기 위한 회의가 열렸다"고 밝혔다.2012 목포대학교 자문사정관은 김환((사)백년회 이사장), 이경애(덕인학원 법인실장), 권욱(전남도의회 교육위원장), 조옥희(목포교육사랑여성모임 회장), 이동창(목포MBC 아나운서), 박고훈(목포대 명예교수), 이기홍(목포교육지원청 교육장), 정영덕(전남도의회 의원), 유진하(목포대 총동문회장), 오승원(목포시의회 전반기 운영위원장) 등 지역 오피니언 리더 10명이 활동하고 있다.박송춘(목포대 학생입학처장)은 "목포대는 단순한 성적위주의 선발 방식에서 벗어나 잠재력 있는 학생 선발에 자문사정관의 다양한 의견을 입시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전남도의회 권욱 자문사정관은 "자문사정관제를 더욱 확대해 지역의 우수인재 발굴을 위해 노력 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목포대학교 입학사정관실은 이번 회의에서 나온 의견을 종합해 2013학년도 입학사정관전형 평가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또 목
올해 들어 전통시장을 살리자는 목소리가 대형마트 규제와 함께 힘을 더해 가고 있다.2005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제정으로 시설현대화사업을 2016년까지 한시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됨에 따라 자치단체와 정치권은 전통시장 현대화에 방점을 두고 있다.여기에다 지난 1월 유통산업발전법이 개정되어 대규모 점포의 영업시간 제한과 함께 의무휴업일제가 시행됨에 따라 지자체마다 발 빠르게 관련 조례를 개정했었다.하지만 대형마트로 구성된 한국체인스토어협회에서는 전통시장을 살리자는 취지에는 공감한다.그러나 유통산업의 효율적인 진흥과 균형 있는 발전을 꾀하고 건전한 상거래 질서를 세움으로써 소비자를 보호하고 국민경제 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하는 ‘유통산업발전법’의 제정 취지에 벗어나는 조례가 제정됐다고 행정소송을 제기했다.서울시 강동구, 송파구에 이어 경기도 군포시, 강원도 속초시, 경남 밀양시도 위법 판결이 인용돼 대형마트 영업이 재개됐으며 목포시를 비롯한 광주시 등 다른 지자체로 행정소송이 확산되고 있다.물론 경쟁력이 취약하고 열악한 전통시장을 살리자는 유통산업 발전법과 시군 조례의 개정 취지가 뒤바뀐 판결은 아니고 단지 법에서 유보한 당해
기초 지방의회가 출범한 지 21년이 되었다.민선 9기 시의회도 반환점을 돌고 있다. 그동안 많은 발전을 거듭했고 목포시정을 비롯해 전남도정과 시민들의 삶에 기여한 바도 없지는 않을 것이다.하지만 흔히 그들이 말하는 성과를 체감하는 시민들이 별로 없음은 분명해 보인다.기초 지방의회의 역할은 이렇다. △문제 발견 및 정책제안자 △집행기구 감시 및 독려자 △분쟁조정 및 민원 해결자 △합리적 분권운동가이다. 제도적으로는 조례를 제·개정하고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심의 등 많은 기능을 하고 있다.시의회에 가보면, 본회의를 통해 시정질의와 조례심의도 한다. 상임위원회 활동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비롯한 여러 위원회가 열리기도 한다. 이렇듯 형식적인 활동들만 보면 다들 제 역할을 다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문제는 그 내용이다. 대의민주주의가 정착되기 위해서는 상시적으로 시민 의사를 수렴해 이를 반영한 의정활동을 펼쳐야 한다. 시의원들의 의회 발언이나 조례 발의 등을 평가해 보면, 서민대중의 삶을 고민하는 흔적은 찾아보기 힘들다. 시정의 목표가 되어야 할 시민들의 행복추구는 외면되기 일쑤다. 정말 해결해야 할 현안이나 문제는 파고들지 못한 채, 언론이나 시민단체가 다 짚은
올림픽 영광을 국민 속으로.올림픽의 정신을 우리 군민 속으로. 2번씩이나 패널티킥을 약소국의 한계 속에 연장전까지 그것도 모자라서 승부차기까지.우리 한국의 젊은이들은 축구 종주국인 7만명이 넘는 영국 응원단의 야유와 응원속에 굴하지 않고 세계의 시선이 런던으로 집중된 가운데 일요일 아침을 맞이했다. 일요일의 세계 시선을 대한민국 젊은이들이 희망이 무엇이고 노력의 결과가 무엇이며 올림픽의 진정한 정신이 무엇인가 보여주었다.감동과 환희와 세계의 가슴을 대한민국의 위대한 국민의 자존심을 세계 속에 보여준 우리 젊은 선수들.그 순간 카메라 기자까지 눈물을 흘렸고 TV 를 지켜본 우리 국민은 어떤 눈물이었는지 가슴을 설레며 자기도 모르게 흘러 내리는 눈물을 두 손으로 닦아 냈다.무덥고 힘들고 지쳐있는 우리 국민들에게 런던에서 알려온 우리 건아들의 눈물․환희․투혼․자신감. 아픈 판정을 보면서 우리 국민의 모든 가슴을 설레이게 했다. 펜싱 경기에서 심판의 판정 결과를 보고 한 없이 눈물을 흘렸던 우리 여자 선수의 눈물은 자기 자신을 위한 눈물이 아닌 조용한 아침의 나라 대한민국의 진정한 눈물이 아니었을까. 올림픽이 열린 런던에서 우리 젊은
(목포=이원우 기자)“공직자는 어느 자리에 있든지 자신이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해야 하는 것이 책무다” 정종득 목포시장이 지난 6일 개최된 8월 중 확대간부회의 석상에서 강조한 발언이 주목을 받고 있다. 정 시장은 “지난 7월 신중하고 다각적인 검토와 고심을 통해 정기인사를 단행했다”며 “심기일전해서 로 맡은 자리에서 각자 최선을 다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정 시장은 "환경문제는 기초자치단체의 핵심적인 문제"라고 말한 뒤 "음식물 쓰레기 감소 방안과 '쓰레기 분리수거, 규격봉투 사용' , '각종 쓰레기 악취제거 방안' 등을 위해 전력투구해서 성과를 내라"고 주문했다.이어 "어린이바다체험과학관은 목포관광 인프라 구축의 중요한 시설인 만큼 전 직원이 현장을 방문해 개선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고 과학관 전시 시설공사에 반영하라”고 말했다.정 시장은 “해양레저산업은 목포시 시장여건에 맞는 21세기 전략산업임에 따라 600척 규모의 요트마리나 전용시설 구축사업과 2014년에 내항 어선 및 해경부두의 북항 이전에 대비한 마리나 시설 구축추진에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 “세계 최초・최대 ‘목포 춤추는 바다분수’는 독창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
(목포=이원우 기자)목포 자연사박물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박물관을 찾는 어린이와 가족단위 관람객 등을 대상으로 '과학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 프로그램의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체험이 가능하며 오는 26일까지 전문강사를 배치해 상시 운영한다.과학체험 프로그램은 전시물 주제와 연계해 자연사박물관 1층 디스커버리존에서 △지층 속 공룡 화석 발굴체험 △동물 모양 장식 필름 만들기 △색이 변하는 자외선 팔찌 만들기 △나만의 핸드폰 줄 만들기 등으로 구성된다. 프로그램 참여 희망자는 자연사박물관 1층 디스커버리존에서 체험프로그램 재료비(5천원~7천원)를 내면 전문강사와 함께 재미있고 신나는 체험활동이 가능하다.
(무안=이원우 기자)전남도 박준영 지사는 대선후보 1차 경선을 통과한 뒤 업무에 복귀해 현안사업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전남도는 "박준영 도지사가 지난 6일 오후 박재완 기획재정부장관을 만나 2013년 주요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국고 지원 예산 확보를 건의했다"고 밝혔다.도는 박 장관으로부터 "적극 검토하겠다"는 약속을 받았다고 전했다.박 지사는 이 자리에서 "2013년 전남지역 현안 사업비가 많이 축소됐다"며 "기획재정부 차원의 대폭 증액"을 요청했다.이에 박재완 장관은 "복지예산 증액에 따라 사업예산 확보가 어려운 실정"이라며 "향후 심의 과정에서 도지사께서 건의한 사업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특히 박 지사와 박 장관은 철도부문 사업과 관련, 향후 에너지 고갈 시대를 대비해 철도가 우선돼야 한다는 점, 식량 부족시대를 맞아 수산양식을 규모화한 농어업의 경쟁력 제고가 필요하다는 점 등 국가와 지역의 핵심적 현안에 대해 인식을 같이했다.배석자는 "시종일관 매우 우호적인 분위기 속에서 면담이 이뤄졌다"고 말했다.또한 박 지사는 "FTA 등을 대비해 농수축산업 가공․유통을 육성하면 지역 경쟁력 확보와 고용 창출에도 크게 도움이
(목포=이원우 기자)전남 목포 평화광장과 삼학도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 ‘2012 목포해양문화축제’에 전국에서 많은 인파가 몰려 대성황을 이루고 있다.‘빛의 향연!! 낭만의 바다!!’라는 주제로 지난 3일 부터 7일까지 열리는 축제 첫날에는 ‘남도 갯길 길놀이’를 시작으로 시민과 관광객 1,500여명이 항구의 멋이 담긴 전통복장, 조선 수군재현 행렬, 각국 전통의상 등을 입고 다채롭고 이색적인 퍼포먼스로 축제개막을 알렸다.평화광장 해상무대에서 펼쳐진 축제의 서막은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요트, 어선 등 33척의 선박을 활용한 해상 선박 퍼레이드, 세계최초・최대의 목포 춤추는 바다분수와 어우러진 첨단 IT기법의 바다분수 불꽃쇼, 레이저 퍼포먼스가 2시간 동안 이어져 관람객들에게 감동과 낭만을 선사했다.김희승 교수(동신대학교 관광학과)는 “세계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가히 해상무대의 총체극이라 할 정도로 수준 높은 연출과 환상적인 무대다”고 극찬했다. 축제 2일차는 목포출신 이난영의 대표곡인 ‘목포의 눈물’을 댄스뮤직으로 편곡해 함께 춤을 추면서 물총을 쏘며 즐기는 ‘물난리 댄스 페스티벌’에 2만여명의 참가자들이 몰려 축제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시는
(목포=이원우 기자)전남 목포시의회 2012년도 제1차 정례회 의사일정 중 지난 25일 마이크를 잡은 최홍림 의원의 5분 발언이 주목을 받고 있다.최홍림 의원은 2012회계년도 목포시 제1회 추경 세입,세출예산안을 20일간 심사하면서 큰 문제점을 발견했다고 밝혔다.최의원은 "시 예산을 합리적이고 과학적이며 계획성있게 추계하지 못해 벌어진 순세계잉여금의 과다계상은 심각한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했다.최의원은 "순세계잉여금이란 세계잉여금에서 이월금과 국고 및 시도비 보조금 사용잔액을 제외한 순수한 잉여금을 순세계잉여금이라 한다"며 "결산으로 발생한 순세계잉여금은 다음 회계년도 추경예산의 중요한 세입재원으로 활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나 목포시는 순세계잉여금을 본예산에 편성하는 우를 범해왔다"고 꼬집었다.이어 최의원은 "순세계잉여금은 매 회계연도 세입,세출의 결산상 생긴 잉여금으로서, 여건 변동으로 집행하지 못한 예산이 있거나 경비를 절감했거나 지방세 수입이 증가되는 등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서 발생된다"고 말했다.최홍림 의원은 "예산이란 1년간의 세입과 세출을 예측해 편성하는 것인 만큼 예산액과 결산액의 차이가 발생할 수 밖에 없으며 이런 예산편성의 근본적인 한계에 더
(목포=이원우 기자)전남 목포시 평화광장과 전설이 깃든 삼학도에서 '빛의 향연!! 낭만의 바다!!’라는 주제로 목포해양문화축제가 개최된다.목포시는 4일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목포해양문화축제는 해양문화의 다양한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바다분수와 어우러지는 해상무대공연 등 다양한 체험형, 참여형 프로그램을 준비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수 있다"고 밝혔다.목포시는 축제 첫날 저녁 7시부터 달맞이공원→해상체험장→평화광장으로 이어지는 '남도 갯길 길놀이를 시작으로 8시엔 '축제의 서막’ 개막 행사를 마련했다.'남도 갯길 길놀이’는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 조성되는 '남도 갯길 6300리' 코스의 일부인 평화바다 해변도로(갯길)에서 목포시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참여해 펼치는 이색 퍼레이드다.이 행사는 경찰청 기마대를 선두로 해군 의장대, 목포여상 고적대, 한국스카우트연맹, 이순신 장군과 수군복장, 제주 갈옷 및 해녀복장 등 해양문화를 잘 나타내는 복장으로 길놀이가 진행된다.또한 다문화가족의 전통복장을 입은 시민과 키다리 광대단, 노벨평화수상자 가면복장, 풍물패 공연단이 뒤를 따른다. 또 길놀이 도중 '함사시오’, '신부 도망’, 이순신과 조선수군이 시
(신안=이원우 기자)전남 신안군 가운데서 자연 치유의 섬으로 지정.선포돼 최근 각광받고 있는 슬로시티 증도에서 '2012 신안 섬 갯벌 축제'가 개최된다.신안군은 "3일부터 5일까지 '힐링(치유), 갯벌이 좋다'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숲, 해변과 더불어 갯벌을 담고있는 슬로시티 증도가 단순한 휴식의 차원을 넘어 음이온(공기비타민)과 피톤치드가 풍부한 최적의 자연치유의 섬으로 인정받고 신안군 갯벌이 진정한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증도는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국가습지보호지역, 갯벌도립공원으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이번 축제 기간에는 지역주민이 주체가 돼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져 체험하고 즐기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선보인다.마을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줄넘기 대회를 시작으로 개막되는 축제에는 흥겨운 노래마당, 대동놀이 등 준비된 공연은 자연 속에서 스스로 살아 있음을 느끼는 이야기들로 채워진다. 군 관계자는 "여유롭게 몸과 마음을 치유하려는 관광객을 위한 천일염 힐링캠프는 천 년의 숲 한반도 해송 숲과 우전해변이 어우러지는 축제장 최고의 인기 체험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체험행사로는 갯벌씨름, 해변 개매기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