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인적자원부는 유아미술학원 원생 교육비 지원기간을 2009년 2월28일까지 2년 연장하기로 16일 당정협의에서 결정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당초 이달 말 끝나는 미술학원 유아교육비 지원기간을 내년 2월까지 1년 늘리기로 하고 이달 초 유아교육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입법예고 기간 중 학부모와 학원계, 국회 등에서 지원조건 완화, 지원대상 확대, 지원기간 연장에 대한 요청이 많았다"며 "조건 완화, 대상 확대 요구는 수용하지 않고 지원기간만 1년에서 2년으로 늘리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교육부는 이에 따라 지원 기간을 2년 연장하는 내용의 유아교육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20일 재입법예고하고 이달 말 최종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하지만 유치원을 비롯한 유아교육기관 및 단체들은 `정부가 사교육을 조장한다'며 유아 미술학원 지원 방침 자체를 철회할 것을 요구하고 있어 지원 기간이 2년 연장될 경우 반발 수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연합뉴스) yy@yna.co.kr
최근 잇따른 논문조작ㆍ표절 등으로 연구윤리 확립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지만 아직까지 국내 대학이나 학회 중 윤리관련 규정을 갖춘 곳은 소수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윤리확립추진위원회(위원장 김태길)는 지난해 10~11월 국내 4년제 대학 218곳, 학회 280곳을 대상으로 연구윤리 확립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연구윤리 관련 헌장(강령) 또는 규정 등을 갖추고 있는 곳은 대학의 경우 15.6%(34곳), 학회는 22.5%(63곳)에 그쳤다고 15일 밝혔다. 연구윤리확립추진위는 연구윤리 관련 제도 개선을 추진하기 위해 교육인적자원부가 지난해 9월 정부 부처 및 연구기관 관계자 22여명을 모아 구성한 기관이다. 연구윤리 규정 보유 현황을 학문분야별로 보면 인문학이 33.3%로 가장 많았고 사회과학 23.8%, 공학 12.7%, 자연과학 11.1%의 순이며 예술체육학 분야는 한 곳도 없었다. 규정 제정 시기는 절반 이상인 50.3%가 2005년 이후에 제정된 것으로 나타나 연구윤리에 대한 관심이 최근 들어서야 크게 높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연구부정 행위 처리와 관련해서는 15개 대학(6.9%), 70개 학회(25%)만이 관련 규정을 갖춘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초등학교 5학년이 고교 2학년이 되는 2012년부터 예술과 체육등 필수과목군을 늘리려던 교육부의 당초 방침이 학생들의 학습부담 가중 등의 문제점이 많다는 지적에 따라 사실상 철회됐다. 교육인적자원부는 9일 오전 세종로 청사 7층 회의실에서 이종서 교육부 차관, 황남택 학교정책실장 등 교육부 관계자와 교사, 교수, 학부모단체 회원 등이 참석한 교육과정심의회 운영위원회 2차 회의를 열고 최근 논란이 증폭된 초ㆍ중등 교육과정 개편안에 대한 심의를 벌였다. 개편안 가운데 최근 가장 논란이 된 고등학교 선택과목군 조정과 관련해 3가지 시안이 제시됐으나 교육부가 지난달 공청회 당시 제출했던 1안에 대해서는 아무런 논의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운영위원들이 전했다. 1안은 현행 5개 선택과목군(인문ㆍ사회, 과학ㆍ기술, 예ㆍ체능, 외국어, 교양)을 세분화해 7개(국어ㆍ도덕ㆍ사회, 수학ㆍ과학, 기술ㆍ가정, 체육, 음악ㆍ미술, 외국어, 교양)로 늘리는 것이다. 운영위원들은 공청회안이 학습 부담을 줄이는 세계적 추세에 역행한다는 학부모와 학생들의 반발을 고려해 1안을 사실상 포기하는 대신 현행대로 5개 과목군을 유지한다는 2안과 5개 선택과목군을 6개로 늘리는 3안을 놓고 집중
내년 3월 국내 처음으로 개교하는 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 입문검사(OMEET)가 8월 중 실시돼 일반전형과 특별전형에서 총 50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부산대학교는 8일 2008학년도 한의학전문대학원 신입생 모집 기본계획을 확정해 발표했다. 선발인원은 일반전형 28명, 특별전형 22명으로 총 50명이다. 특별전형에서는 자기추천형 전형으로 17명, 자연계(비생명과학계) 대학원 학업우수자 전형으로 5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지원자격은 국내외 대학 학사 학위 취득자로 의료법상 의료인으로 결격사유가 없는 자이어야 하며 한의학 교육 입문검사(OMEET)에 응시해야 한다. 입문검사는 8월 중 실시된다. 입문검사는 기존의 의학전문대학원 입문검사(MEET)와 같은 과목에서, 비슷한 난이도로 출제될 예정이며 한자 과목 평가는 제외된다. 대신 국가공인 한자능력시험에 응시해 2급 이상의 점수를 얻어야 한다. 부산대 측은 "당초 입문검사에서 한문을 평가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수험생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당분간 공인시험으로 대체하기로 했다"며 "입학 후 한문과정을 개설하거나 방학 중 수업을 통해 원전 해독능력을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전형별 지원자격을 보면 일반전형은 출신 대학
김신일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은 8일 "교원평가의 계획 자체는 모든 학교, 모든 교사들이 평가의 대상이다"며 2008년 교원평가제 전면실시 방침을 분명히 했다. 김 부총리는 이날 오전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전교조가 반발하고 있는 교원평가제에 대해 "모든 학교, 모든 선생님들로 평가를 확대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김 부총리는 교원평가제 실시에 반대하며 연가투쟁을 벌인 교사 436명 중 이달 5일까지 329명의 징계를 전국 시도교육청이 결정한 데 대해 전교조가 교사들의 권리를 짓밟은 부당행위라며 반발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서는 선처할 계획이 전혀 없다는 기존의 강경 입장을 재확인했다. 그는 `전교조로부터 징계를 철회해 달라는 요청이 들어오면 어떻게 할 것이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이미 다 결정해서 징계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국민이 다 동의한 것이기 때문에 철회하지는 않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학생들이 있는 시간에 학교 밖을 떠나지 말라고 반복적으로 얘기했고, 교원노조법에도 집단행동은 허용돼 있지 않다"며 "그런데도 여러 차례 그런 일이 벌어져서 징계를 하지 않을 수 없게 됐다"고 말했다. 대학 등록금 문제에 대해 김 부총
교육인적자원부가 대통령 업무보고를 거쳐 7일 발표한 올해 주요계획은 실업계 고교 집중 육성과 대학원 제도 개선, 학교 안전망 강화, 교육격차 해소 등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실업계고 육성 방안은 올해 범정부 차원의 `2년 빨리, 5년 더 일하기'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특성화고교를 대폭 늘리고 `실업계 졸업→전문대 진학→현장 취업'을 정부가 유도한다는 게 주요 골자다. 고등교육의 질 제고를 위해 올해 대학원 제도가 전반적으로 개선되고 고등교육 전문평가기구가 설립되며 해마다 반복되는 등록금 갈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등록금 예고제 도입, 학자금 대출금리 인하 등의 방안도 추진된다. 다음은 올해 교육부 업무계획 주요 내용. ◇학제개편 및 실업계고 집중육성 = 정부의 `2년 빨리, 5년 더 일하기' 전략의 일환으로 올해 학제개편 논의 및 실업계고 육성방안이 본격 추진된다. 입직(취업)시기를 선진국 수준으로 앞당기기 위해 실업계고 교육과정과 산업계 취업을 연계하기로 했으며 이를 위해 특정 분야 교육을 전문으로 실시하는 특성화고를 현재 104개에서 올해 198개교로, 2009년 300개교로 늘린다. 산학협력 취업약정제를 확대해 졸업 후 취업 및 전문대 학위취득까
정부가 5일 발표한 `2년 빨리 5년 더 일하는 사회 만들기 전략'에 포함된 학제개편 계획은 현재의 `경성'학제 구조를 `연성'학제로 바꿔 입직(취업) 시기를 최대한 앞당기자는 것이 핵심이다. 일단 졸업 후 취직하고 나면 다시 학교로 돌아오기 힘든 구조로 돼 있는 `경성'학제를 유연하게 바꿔 학교에 다니면서도 직장 경력을 쌓을 수 있고, 졸업한 직장인들도 얼마든지 학업을 병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 현재 `6-3-3-4년'(초등 6년, 중ㆍ고교 3년, 대학 4년)인 학제를 어떻게 조정하느냐가 이번 개편의 초점이 아니라 학교교육과 취업과정을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연계하느냐가 중요 검토 대상이라는 게 교육부의 설명이다. 교육부는 연성학제를 목표로 우선 현재의 실업계고 시스템을 전면 개편해 실업계고 교육과정과 산업계 현장수요를 연계시켜 실업계고 학생들의 입직시기를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이날 함께 발표된 `실업계고 역할 강화 방안'은 이런 맥락에서 추진되는 셈이다. 실업계고 역할 강화 방안에는 산학협력 취업약정제를 확대해 실업계고 학생들의 학비와 취업을 지원하고 현재 104개인 특성화고를 2009년까지 300개로 늘리는 방안 등이 포함돼 있다. 김신일 부총리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이 여권의 새로운 대선후보로 자신이 계속 거론되고 있는 것과 관련, "후보로 나설 생각이 없다"며 부정적 입장을 거듭 밝혔다. 4일 교수신문 인터넷판에 따르면 정 전 총장은 3일 교수신문이 전국의 대학신문ㆍ방송국 기자들을 대상으로 고려대에서 개최한 제2기 대학언론 기자학교 특강에서 "대통령에 관심이 없으며 후보로 나설 생각이 없다"고 발언했다. 그는 특강을 마친 후 대선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하며 "(여당의 대선후보로)거론돼서 불편하다. 여권에서는 불이 꺼져가니까 나를 불쏘시개로 이용하려 하고 있고 언론은 한나라당 독주에 맞설 상대로 나를 흥행카드로 이용하고 있지만 관심이 없다"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정 전 총장은 또 "이제 국격(國格)을 높여야 한다. 대통령 품격을 포함해 나라의 품격을 높일 수 있는 사람, 이런저런 이해관계에 덜 얽혀있는 사람, 특정 지역에 연연해하지 않고 탐욕스럽지 않은 사람이 대통령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yy@yna.co.kr
유치원 급식시설 기준이 대폭 강화돼 앞으로 유치원 급식에 대해 한층 철저한 위생관리가 이뤄진다.교육인적자원부는 유치원의 규모별 급식시설ㆍ설비 기준을 담은 유아교육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마련해 입법예고했다고 3일 밝혔다.급식시설과 관련해 초ㆍ중등학교는 학교급식법의 적용을 받지만 규모가 훨씬 작은 유치원은 유아교육법의 적용을 받으며 현행 유아교육법은 급식 조리실과 식품보관실 시설에 대한 최소한의 규정만을 두고 있다. 개정안에 따르면 조리실은 100인 이상 급식을 제공하는 유치원의 경우 전처리실,조리실, 식기구세척실 등으로 작업구역을 구획해야 하며 손 세척 및 소독시설을 함께 설치해야 한다. 또 급식인원에 상관없이 조리, 배식 등의 작업을 위생적으로 하기 위해 조리작업을 일반작업과 청결작업으로 분리해 교차오염을 방지할 수 있는 시설이나 조치를 취해야 하고 출입구, 창문 등에는 방충시설, 환기시설을 설치해야 한다. 온도ㆍ습도 관리를 위해 급배기나 냉ㆍ난방시설을 갖추고 쓰레기통은 뚜껑이 있는 페달식을 사용해야 하며 식품 및 식기구 세척시설, 식기구 보관장, 식기구 소독을 위한 전기살균소독기 또는 열탕소독시설 등도 있어야 한다. 개정안은 입법예고 기간을 거쳐 다음달 말
*사진설명 :ⓒ연합2007학년도 대입 정시모집 원서접수가 지난달 말 끝나고 이번주부터는 마지막 관문인 대학별 논술, 면접고사가 주요 대학들을 중심으로 본격화된다. 서울지역에서는 3일 이화여대를 시작으로 4일 가톨릭대, 6일 연세대ㆍ한양대ㆍ경희대, 9일 성균관대, 11일 고려대ㆍ숙명여대, 12일 서강대, 13일 중앙대, 16일 서울대ㆍ한국외대, 23일 건국대가 논술고사를 실시한다. 정시 논술고사는 주로 인문계열에서 실시하며 반영비율이 그리 높진 않지만 수능시험이 비교적 평이하게 출제됐고 학생부 변별력 또한 낮기 때문에 대학별고사가 대입 전형에서 차지하는 실질적 비중이 커질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 주요 대학의 출제 방향과 대비요령 등을 짚어본다(가나다 순).◇ 건국대 = 인문계열 다군인 서울캠퍼스 문과대, 정치대, 법과대, 상경대, 경영대 등 5개 대학에서 논술을 실시하며 반영비율은 3%다.면접은 다군 수의예과, 사범대(일어교육과, 수학교육과, 교육공학과) 2단계 전형에서 5%를 반영한다.동서고전과 시사 문제 등에서 장문의 지문을 출제해 수험생의 가치관과 삶의 태도로 연결하는 형태로 출제되며 논리력, 창의력을 중점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경희대 =
앞으로 정보기술(IT), 기계 등 특성화 분야를 키워 성과를 낸 대학은 정부 지원을 더 많이 받고 그렇지 못한 대학은 재정지원 기회가 줄어들 전망이다.교육인적자원부는 대학 특성화 성과를 정부 재정지원에 반영하기 위한 `대학특성화지표'를 개발, 올해 교육부와 과학기술부, 산업자원부, 정보통신부, 노동부, 중소기업청 등 6개 부처 6개 사업에 시범적용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6개 사업은 교육부의 수도권 특성화사업, 과기부의 우수연구센터 지원사업, 산자부의 지역혁신센터 지원사업, 정통부의 IT교육경쟁력 강화사업, 노동부의 성장동력 특성화대학 지원사업, 중기청의 산학연 공동기술개발 컨소시엄 사업이다. 대학특성화지표는 대학의 특성화 역량을 측정하기 위해 개발된 지표로 `특성화 분야설정' `특성화 추진과정' `특성화 추진성과' 등 3가지 단계를 평가할 수 있는 항목들로 구성돼 있다. 교육부는 이달 중 6개 부처 합동으로 특성화평가위원회를 구성한 뒤 이 평가 지표를 토대로 각 대학의 특성화 성과를 평가하기로 했다. 평가 결과는 6개 부처가 공유하고 특성화가 잘된 대학에 각 부처의 재정이 집중지원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교육부는 올해 6개 사업 시범적용을 통해 특성
초 · 중· 고등학교 학생들의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 영어 과목에서 대도시와 읍면 지역 간 학업수준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인적자원부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위탁해 지난해 10월19~20일 실시한 2005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결과를 28일 발표했다.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는 국가가 정한 교육과정을 학생들이 제대로 따라오고있는지 평가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시험으로 국어, 사회, 수학, 과학, 영어 등 5개 교과로 치러진다. 2005년 시험은 전국 초등학교 6학년의 1%, 중학교 3학년의 1%, 고등학교 1학년의 3% 등 총 3만1천340명(748개교)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성적에 따라 학생들을 우수학력, 보통학력, 기초학력, 기초미달로 구분했다. 평가결과 전체적으로 대도시 지역 학생들의 학업성취도가 읍면 지역 학생들보다높게 나타난 가운데 특히 영어 과목에서 대도시와 읍면 지역 학생 간 차이가 크게 벌어졌다. 영어 우수학력자 비율이 대도시는 64.7%, 읍면은 47.6%로 대도시가 훨씬 높았고,반대로 기초학력 및 기초미달자 비율은 대도시 18.1%, 읍면 30.0%로 읍면이 훨씬 높았다.영어 평균점수 역시 초등 6학년의 경우 대도시 166.86점,
현재 중고교 사회과목 안에 포함돼 있는 국사와 세계사가 '역사'로 통합돼 별도 과목으로 독립된다. 또 고교 선택과목으로 '동아시아사'가 신설되고 고교 1학년의 역사 수업시간도 주당 2시간에서 3시간으로 확대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역사교육 강화 방안을 26일 발표했다. 교육부는 우선 중학교와 고등학교에서 배우는 국사와 세계사를 합쳐 역사 과목으로 독립시키기로 했다. 현재 중ㆍ고교에서 배우는 국사와 세계사는 교과서는 따로 있지만 교육과정편제상으로는 사회 과목 안에 포함돼 있다. 이 때문에 시험 성적표에 사회 과목으로 성적이 표기되고 역사를 전공하지 않은 교사가 국사, 세계사를 가르치는 경우도 많다. 평가도 사회과목 평가로 이뤄지다보니 역사교육에 대한 전문적 평가가 부족했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교육부는 역사 과목 독립과 함께 고교 2, 3학년의 선택과목에 동아시아사를 신설하고 고교 1학년의 역사 수업시간를 주당 2시간에서 3시간으로 늘리기로 했다. 동아시아사를 신설하는 것은 최근 한ㆍ중ㆍ일 등 동아시아 국가들 간의 역사갈등 사태를 극복하고 역사왜곡 문제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하도록 교육하기 위한 취지라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이종서 교육차관
현재 중고교 사회과목 안에 포함돼 있는 국사와 세계사가 '역사'로 통합돼 별도 과목으로 독립된다. 또 고교 선택과목으로 '동아시아사'가 신설되고 고교 1학년의 역사 수업시간도 주당 2시간에서 3시간으로 확대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역사교육 강화 방안을 26일 발표했다. 교육부는 우선 중학교와 고등학교에서 배우는 국사와 세계사를 합쳐 역사 과목으로 독립시키기로 했다. 현재 중ㆍ고교에서 배우는 국사와 세계사는 교과서는 따로 있지만 교육과정편제상으로는 사회 과목 안에 포함돼 있다.이 때문에 시험 성적표에 사회 과목으로 성적이 표기되고 역사를 전공하지 않은교사가 국사, 세계사를 가르치는 경우도 많다.평가도 사회과목 평가로 이뤄지다보니 역사교육에 대한 전문적 평가가 부족했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교육부는 역사 과목 독립과 함께 고교 2, 3학년의 선택과목에 동아시아사를 신설하고 고교 1학년의 역사 수업시간를 주당 2시간에서 3시간으로 늘리기로 했다. 동아시아사를 신설하는 것은 최근 한ㆍ중ㆍ일 등 동아시아 국가들 간의 역사갈등 사태를 극복하고 역사왜곡 문제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하도록 교육하기 위한 취지 라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이종서 교육차관은 "
가, 나, 가나 군에 속하는 대학들이 26일 정시 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다. 가, 나, 가나 군에 속하는 대학은 국민대와 동국대, 서강대, 성균관대, 연세대, 이화여대, 중앙대 등이다. 서강대는 25일 오후 5시 현재 783명을 모집하는 일반 전형에 총 1천205명이 지원해 1.5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계열 및 학부별 경쟁률을 보면 법학계가 43명 모집에 127명이 지원해 2.95대 1로 가장 높았고 인문계 1.95대 1, 자연과학부 1.88대 1, 화공생명공학기계공학 1. 72대 1, 사회과학계 1.60대 1 등의 순이다. 성균관대는 이날 오후 5시 현재 총 모집인원 2천592명에 3천324명이 지원해 1.2 8대 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전형별로는 일반전형이 1.31대 1, 농어촌학생 특별전형 1.36대 1, 실업계고교 출신자 특별전형 0.65대 1, 특수교육대상자 특별전형 0.80대 1 등이다. 일반전형에서는 연기예술학 전공(연기)이 7.80대 1로 가장 경쟁이 치열하며 디자인학전공(써피스디자인) 6.80대 1, 디자인학전공(시각디자인) 6.65대 1, 연기예술 학전공(연출) 3.80대 1, 미술학전공(서양화) 3.73대 1 등 주로 예체능계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