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개혁 대통합'을 주장해온 민주당이 열린당 출신들의 '무조건 대통합'에 반대함에 따라 범여권 통합문제는 '단일정당 단일후보' 구상이 빗나간 후 이제 '막판 후보단일화' 가능성 만을 남겨놓고 있는 상태다.대통합민주신당(이하 통신당)과 민주당이 각각 본격적인 당내경선에 들어가면서 후보단일화에 대한 각 당 후보들의 막판 후보단일화는 보는 시각차가 드러나고 잇다.먼저 통신당 후보들은 대체적으로 막판 후보단일화 문제에 대해 가급적 언급을 자제하는 분위기다. 그러나 민주당 후보들은 통신당 후보와의 막판단일화를 중요한 중간 목표로 설정하고 있는 추세다.조순형 후보의 경우 "범여권 후보단일화 과정에서 민주당 후보가 (열린당 출신 후보를)이길 수 있다"면서 자신이 민주당 후보가 돼야 한다는 점을 크게 강조하고 있다.이인제, 신국환, 김민석 후보 역시 민주당 후보로 선출 된 이후 다시 통신당 후보와 준결승전(막판후보단일화)을 거쳐 한나라당 후보와 본선에서 일전을 할 것이라고 장담하고 있다. 민주당은 아직까지 통신당과 구체적인 약속을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통신당 후보와 후보단일화를 기정사실화한 상태다.그러나 통신당 후보들은 막판 후보단일화에 대해 대체로 거쳐야 할 과정이
KBS에서 인기리에 방송되는 역사드라마 대조영을 보면 흥미로운 부분이 있다. 대조영의 유인책이 그것이다. 소수의 대조영 군사는 당나라 대군을 상대할 때마다 유인책을 자주 쓴다. 대조영 군사들이 매복하고 당나라 대군을 골짜기로 유인해서 작살내는 병법이다. 유인책 중에는 당나라 성으로 가짜사신(전령)을 보내 당나라 군사들을 통째로 데리고 나오는 과감한 병법도 있다. 숫적으로 적은 대조영 군사들이 당나라 대군을 상대해서 이길 수 있는 어쩌면 유일한 전술이다.민주당과 민주당 조순형 후보의 대권전략은 한마디로 대조영의 유인책과 매우 흡사하다. 원내의석 9석, 국민여론지지도 5%의 초미니 정당인 민주당 조순형 후보가 대권에 출마하면서 덩치 큰 대통합민주신당 후보와 후보단일화를 이루겠다는 것이 병법으로 풀자면 대조영의 유인책과 흡사하다는 것이다. 조 후보가 덩치 큰 통합신당 후보로 친노 후보가 당선된다고 해도 후보단일화를 하겠다는 것이나 반한나라당 전선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후보단일화가 필연적이라는 것이 그것이다. 심지어는 후보단일화를 이룬 후에 통합하는 것도 검토해볼 수도 있다는 뉘앙스까지 슬슬 흘린다. 이번 선거는 한나라당 후보와 양자구도를 형성해야 그나마 한판 붙어불
김한길 의원 등 열린당 탈당파가 통합민주당을 탈당해 통합민주당 34석의 원내의석이 9석으로 줄어든 그 시각 서울 효창공원내에 있는 백범기념관에는 3천여명의 민주당 당원들이 민주당 사수결의를 다지고 있었다. 열린당을 위장 탈당해 민주당과 위장합당 한지 1달만에 본색을 드러내고, 다시 열린당 본거지인 제 3지대로 가기 위해 통합민주당에 집당탈당계를 제출한 같은 시간에 서울지역 민주당 당원들이 모여 민주당 사수를 위한 뜨거운 결의를 다진 것이다. 조순형, 이인제, 김영환 등 민주당 대선후보들이 참석한 가운데 박상천 대표는 "민주당은 잡탕식 통합에 참여하지 않는다"는 것을 분명하게 천명하고, 제 3지대 인사들이 민주당이 주장하는 중도대통합을 거절할 경우 민주당은 민주당 만의 독자경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혀 당원들로 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통합논의 과정에서 민주당이 제시한 조건은 국정운영에 책임이 있는 열린당과 당 대 당 통합을 해서는 안된다는 것이었다고 소개한 박 대표는 12월 대선에서 민주당 만의 독자후보를 선출해 막판 후보단일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히고 이 경우 민주당 후보가 제 3잡탕당 후보를 누르고 본선에서 한나라당 후보와 맞붙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신당, 실패한 열린우리당 노선 계승해서는 안돼 조순형 의원의 대선출마 선언으로 대통합이 물거품될 상황에서, 또 다른 통합민주당의 대선후보 신국환 전 산업자원부 장관이 대통합을 책임지고 성사시키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신국환 후보는 뉴민주닷컴과의 전화통화에서, “박상천 대표가 신당의 대표가 되어, 통합민주당 중심의 대통합을 이루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 열린우리당의 분명하고 책임있는 사과를 받아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도원: 대통합에 대해 민주당 지지자들이 혼란스러워한다. 신후보의 입장은 어떤가? 신국환: 우선, 형식과 절차를 떠나, 대선승리를 위해서는 신당에 합류하는 세력들이 과거 실패한 열린우리당의 좌파이념 노선과 분명한 선을 그어야 한다. 그게 우선이다. 정: 현재까지 제3신당, 미래창조대통합신당에서 그러한 입장이 나오고 있지 않다. 신: 열린우리당이 신당에 참여한다면, 과거 분당과 국정실패에 대해 분명하고 책임있는 사과가 전제되어야 한다. 나라도 나서서 사과를 받아내겠다. 정: 열린우리당 내, 유시민 등 친노세력은, 참여정부를 성공적으로 계승하는 신당에만 참여하겠다고 말하고 있다. 열린우리당 사과 전제로 해원상생의 위대한 길로 나아가야 신: 만약
조순형 의원이 대권도전 의사를 공식화했다. 조 의원은 22일 오전 11시 30분 민주당 14층 대회의실에서 기자감담회 형식을 통해 이번 대선에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그동안 당 안팎에서 대선 출마를 권유하는 여론이 높아지자 더 이상 주변의 권유를 거절하기가 어렵다면서 대선출마를 적극 검토해 왔다. 조의원은 "개인 보다는 당을, 당보다는 국가를 위해서 살아야한다"는 선친 조병욱 박사의 가르침을 좌우명으로 삼고 살아왔다고 소개하고 자신의 대선출마가 개인 보다는 당을 위해 출마결심을 하게됐다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대선출마결심의 배경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민주당은 대선후보가 없는 불임정당"이라는 말을 들어왔다면서 자신의 출마가 통합정국에서 어려움에 처한 민주당의 입지를 확고하게 하기 위한 전략적 판단이 작용했음을 시사했다.특히 조 의원은 무원칙한 대통합으로 범여권 후보경선이 전개될 때 자신은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분명한 입장을 밝히고 자신은 통합민주당 당내 후보경선에 출마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조의원은 자신의 출마가 정권교체를 위한 것이냐, 정권재창출을 위한 것이냐는 질문에 "정권재창출은 분명히 아니다. 그러나 민주당이 노무현 대통령을 당선시킨
인간에게는 개인마다 그에 걸맞는 격이 있다. 시골 면장에서 부터 시장 군수 도지사, 그리고 국회의원과 대통령도 그에 맞는 격이 있다는 것이다. 종종 격에 맞지 않는 언행을 할 경우 사회적으로 지탄을 받게 된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훈수정치에 말들이 많다. 김 전 대통령은 지금 열린당과 민주당을 향해 대통합 단일정당을 만들라고 강력하게 주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올 12월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겠다는 열린당 출신 정치인과 민주당 출신 정치인들이 줄지어 김 전 대통령을 만나면서 '범여권 대통합'이라는 김 전 대통령의 메세지 강도가 높아가고 있다. 한나라당 등 정치권 일부에서는 이같은 김 전 대통령의 훈수정치에 대해 도가 지나치다는 반응이다. 대통령까지 지낸 분이 국내 현실정치에 너무 깊숙하게 관여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다. 일부에서는 김 전 대통령의 정치권에 대한 언급을 조언이니 훈수이니 수렴청정이니 하는 것으로 비판한다. 한나라당 지지자들은 물론이고 김대중 전 대통령을 정신적 지수로 생각해온 민주당 일각과 민주당 지지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김 전 대통령의 훈수정치에 대해 불만이 많다. 모두가 대통령까지 지내신 분이 너무 정파적인 정치적 입장을 표출하고 있
금일 오후 2시, 민주당 당사에서 박상천 대표의 긴급기자회견이 있다는 소문이 나돌았다.이낙연 김효석 등등이 민주당 탈당을 기정사실화 한 가운데 뒤 숭숭한 당내 분위기와 맞물려 박 대표가 또 다시 한발 뒤로 물러서는 것 아닌가 하는 추측이 앞섰다.이미 언론에서는 통합민주당이 제 3지대에 나갈 것이란 추측성 기사가 쏟아지고 있었기 때문이다.실로 오랜만에 여의도 당사를 찾았다. 14층 대회의실에는 기자들도 많이 왔지만 기자들 보다 더 많이 현장에 모인 사람들은 민주당 지역 운영위원장들이었다.오후 2시, 예정된 박대표는 현장에 있지 않고 지역운영위원장들의 토론회가 시작됐다.토론 분위기는 제 3지대 대통합이 아닌 민주당 중심의 중도개혁 대통합 기조를 조금도 흔들림없이 밀고 나가야 한다는 것으로 정리됐다. 그리고 어떠한 경우에도 민주당을 지킨다는 결의를 다지고 있었다.한쪽에서는 민주당을 탈당하겠다고 선언한 이낙연 김효석 신중식 채일병 의원에 대한 비난도 있었다.2시 30분, 박상천 대표와 이인제 의원, 최인기 의원, 신낙균 최고위원이 14층에 도착, 지역운영위원장 토론장에 합류했다.토론회 진행자는 박 대표에게 마이크를 넘겼다.박 대표 발언 요지는 민주당은 흔들림없이 중
열린당을 탈당한 '김한길 신당'이 민주당에 합류, 신설합당 방식으로 태동한 34석의 통합민주당은 김효석 이낙연 의원등이 제 3지대로 탈당하고 다시 김한길 신당출신 의원들도 대거 제 3지대로 다시 이동할 것이 확실함에 따라 통합민주당은 34석의 원내교섭단체 에서 다시 20석 미만의 비교섭단체로 전락할 상황에 직면 할 것으로 보인다. 즉 의석수 기준으로 볼때 민주당은 통합 논의 이전상태로 돌아가고 열린당의 경우 3지대로 이동한 탈당파와 기존 열린당에 잔류하는 친노직계로 양분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통합민주당 지도부에 참여하고 있는 한 인사는 17일, 뉴민주닷컴과 전화통화에서 "김효석 이낙연 의원 등 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제 3지대로 나가고, 김한길 신당 출신 의원 다수가 다시 통합민주당을 빠져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민주당은 다시 비교섭단체로 남아 민주당 독자생존의 길을 걷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그는 통합민주당이 다시 분당의 상황에 직면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민주당에 남아있는 정통민주당 인사들은 정권교체를 명분으로 민주당 독자 대선후보 선출에 나서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특히 "민주당의 위기상황에서 조순형 의원이 대선출마 결심을 굳힌 것으로
역시 유시민은 유시민이었다. 14일 참평포럼에서의 유시민의 논리는 간단하면서도 명료했다. 김대중 정권 5년과 노무현 정권 5년을 승계할 세력이 대통합을 해서 12월 대선을 준비하자는 것이다. 김대중 정부나 노무현 정부 중에서 한쪽이라도 부정한 세력은 대통합에 나설 자격이 없다는 것이다. 대통합의 목적이 정권교체가 아닌 정권연장 정권재창출에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한치도 틀림이 없는 딱 맞는 말이다. 한나라당은 지난 10년을 잃어버린 10년으로 규정하고 이번 선거에서 잃어버린 10년을 반드시 되찾겠다고 정권교체를 주장하고 있다. 야당이기 때문에 너무나 당연한 논리다.유시민의원을 중심으로 열린당 친노직계세력은 정권연장을 주장한다. 정권연장의 논리 속에는 노무현 정권을 성공한 정부로 평가하고 이를 승게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것 역시 당연한 주장이고 한치도 틀림없는 맞는 말이다. 문제는 민주당이다. 민주당이 야당이면 정권교체를 주장해야 하고, 여당이면 정권승계를 주장해야 한다. 이 속에 답이 들어있다. 한나라당에 정권을 내어주어서는 안된다며 반한라당 대통합을 주장하는 논리 속에는 민주당은 분명한 여당이다. 이 논리라면 노무현 참여정부를 승계해야 한다. 노무현정부를
통합민주당 대선후보가 부각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당 안팍에서 대선출마를 적극적으로 권유 받고 있는 조순형 의원(서울성북, 을)이 조만간 대선출마를 공식 선언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어 그 결과가 주목된다. 조순형 의원의 움직임에 비교적 정확한 정보를 갖고 있는 전직 민주당 당직자 P씨는 10일 뉴민주닷컴과 통화에서 조순형 의원이 올 12월 대선과 관련 출마여부를 놓고 장고를 거듭하고 있다고 전하면서 결론은 출마 쪽으로 기운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익명을 요구한 통힙민주당 한 인사도 최근 조순형 의원이 국회도서관에서 역대 대통령 선거와 관련된 자료를 탐독하는 횟수가 늘어나고 있고 특히 역대 대선에서 후보들의 선거공약과 관련된 자료를 조사하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국회 조순형 의원실과 교류가 활발한 통합민주당 모 의원실 한 보좌관은 조순형 의원의 대권출마 움직임과 관련한 뉴민주닷컴의 질문에 " 반드시 출마할 것이라고 현 시점에서 구체적 증거를 말할 수는 없지만 조순형 의원 주변 움직임을 감안할 때 조만간 대선출마와 관련한 입장표명 가능성이 높은 것 같다"고 전했다. 특히 조 의원은 최근 주변으로 부터 강력한 대권출마 권유를 받고 있으나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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