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에 걸친 박찬욱 감독의 복수극 3부작(복수는 나의 것, 올드보이, 친절한 금자씨)를 끝내고 믿거나 말거나 박찬욱표 멜로영화가 제작됐다. 일종의 로맨틱 코미디라고 불리는 영화 싸이보그지만 괜찮아(임수정, 정지훈)가 9일 서울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제작발표회를 열었다. *사진설명 :로맨틱 코미디 영화를 소개하는 박찬욱 감독 ⓒ빅뉴스 조호열박찬욱 감독은 인사말에서 믿거나 말거나 동심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에 두 아역배우 임수정, 정지훈을 캐스팅했다며 신선한 과일향이 날 것 같은 영화를 만들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임수정과 정지훈을 아역배우라고 소개한 박찬욱 감독은 임수정이 학교4에 출연한 것을 우연히 보고 호감을 갖던 차에 영화 장화홍련 오디션장에서 임수정을 다시 보게 됐다면서 당시장화홍련에 출연토록 내가 크게 한몫했다며 웃어 발표회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임수정은 오랫동안 자신을 지켜봐 왔다는 말에 감사를 표했으며 특히 장화홍련에 출연할수 있게 나를 강력추천해주신 박찬욱 감독님께 감사드린다고 화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임수정의 상대역을 맡은 정지훈(비)은 나의 첫영화인데 너무 좋은 작업을 할수 있게 해주신 박찬욱 감독님과 임수정씨 그리고 스탭분
지난해 강우석 감독의 출연료 파문과 함께 영화제작가협회, 드라마제자가협회등이 제기한 끼워팔기, 제작지분참여등에 대한 문제를 논의해왔다. 그러나 꾸준한 논의에도 불구하고 지난 10월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영화제작가협회는 여전히 스타권력을 남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 대중들은 스타를 선호하며 스타를 섭외해야만 컨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방송사, 영화사, 드라마 제작사, 광고기획사등은 스타를 보유한 기획사에 끌려다닐 수 밖에 없다. 실제로 대중들이 보고, 알고 있는 대다수의 연예인들이 불과 서너개의 기획사에 몰려있는 실정이다. 더욱이 스타권력에 대한 어떠한 논의도 스타군단을 보유한 거대회사의 독점적 지위는 해결할 방법이 없어 보인다. 최근에는 스타 MC를 다수 보유한 기획사에서 방송사의 스타급 아나운서를 스카우트 했다는 의혹까지 제기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오랫동안 미국식 에이전트제도를 연구해온 KBI(한국방송영상산업진흥원)의 하윤금 박사는 갑자기 비대해진 연예산업이 확장된 만큼의 투명성과 안정성을 갖추기 위해서는 최소한의 공적 규제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특히 국내 연예계는 계약관행상 법적인 사각지대가 존재해 연예인들에 대한 인권침해나 수익에 관한 법적 분
*사진설명 :'열혈남아' '치국'역의 배우 조한선 ⓒ싸이더스FNH 제공짧은 머리와 누가봐도 완벽한 사투리로 영화 열혈남아에 출연한 배우 조한선이 화제다. 실제 서울이 고향인 조한선은 전라도 사투리로 처음 연기하는 셈이다. 조한선은 열혈남아에서 벌교 출신의 태권도 선수로 어머니의 병환으로 태권도를 포기하고 돈을 벌기 위해 조직에 몸담게 된 막내 조폭 치국역을 맡았다. 조한선은 영화 열혈남아의 본격적인 촬영이 들어가기 한달전부터 시나리오에 있는 자신의 대사 분량을 실제 벌교 출신의 배우가 녹음해 준것으로 알려졌다. 그것을 가지고 다니면서 밤낮없이 듣고 반복적으로 연습했다. 영화를 본 전라도 출신의 한 영화 관계자는 조한선이 원래 벌교 출신이었나? 억양이 살아 있다며 감탄했다. 또한 많은 언론매체와 네티즌들은 조한선의 완벽한 전라도 사투리 구사에 완전 연기파로 변신, 멋져요, 비로소 연기자로 보인다, 인정사정 볼 것없다의 장동건이 생각난다등 칭찬이 잇따르고 있다. 한편 지난 9월 개봉한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에서 가난하고 불우했던 과거를 지닌 사형수 윤수역을 맡았던 강동원도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영화를 흥행에 성공시켰다. 또 강동원은 우행시에서 경상도 사투리를 능숙하
2004년 10월, 브레이크뉴스의 한 연예부 기자는 드라마 <오필승 봉순영> 주연배우 안재욱이, 촬영현장을 주도하는 것을 비판하는 기자칼럼을 실었다. 안재욱 측이 해당 기자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하면서, 인터넷에서는 스타권력 논쟁이 한창 벌어졌다. 그뒤 2년이 흐른 지금, 안재욱은 스스로 엔터테인먼트 회사를 차렸고, 이제 스타권력에 대해서는 그 누구도 이견을 제기하지 않을 정도가 되었다. 지난 6월경 뜨거운 논란이 됐던 스펙트럼DVD(현 태원엔터테인먼트)의 주가조작혐의 사건에 연루됐던 배우 하지원이 국회 국정감사 증인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았다. 당시 배우 하지원은 스펙트럼DVD(현 태원엔터테인먼트)의 경영에 참여키 위해 해당 지분 66만주(11.7%)를 인수하였으나 경영진 구성과정에서 불화로 경영참여가 무산되면서 ‘단순투자’로 변경 공시한 후 취득주식을 처분하여 약 10억원의 차익을 올린 혐의를 받았었다. 스펙트럼DVD와는 대조적으로 지난 6월경 팬텀엔터테인먼트가 자사 소속 연예인 9명이 3억원씩 총 27억여원을 가지고 유상증자에 참여한다고 발표해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실제 증자를 실시해 회사에 들어온 자금은 459만원이 전부였으며 인
*사진설명 :ⓒiMBC '별이 빛나는 밤에'인기 여성그룹 쥬얼리의 리더에서 솔로 가수로 화려한 변신에 성공한 박정아가 MBC 라디오 별이 빛나는 밤에(95.9MHz)의 주인장인 별밤지기가 된 것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팬 5000명에게 음악 선물을 한다고 밝혀 화제다. 박정아는 싸이월드의 미니홈피 이벤트를 통해 자신의 타운을 방문하는 팬 5000명에게 Yeah의 후속곡인 결국사랑(feat. 전제덕)을 무료로 나눠 줄 예정이다. 이는 박정아가 별밤지기로 발탁 된 것에 대한 감사의 뜻을 팬들과 함께 하기 위해 이벤트를 준비 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특히 박정아는 이번 이벤트는 제가 직접 비용을 지불하여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만큼 많은 분들이 참여하셔서 노래 선물을 받아 가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어 팬들이 제게 별밤지기라는 큰 선물을 주셨으니 저도 뭔가를 드려야 한다고 생각해서 준비했는데.. 비록 보잘것 없지만 성의를 담아 전하는 선물이니 만큼 기분좋게 참여 해주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며 소감을 전했다. 특히 이번 이벤트를 통해 팬 5000명에게 전달되는 결국사랑은 솔로 앨범 타이틀인 Yeah의 후속곡으로 오는 30일 국내 개봉 예정인 이와이 순지 감독의 첫 프
*사진설명 :ⓒjyp엔터테인먼트오는 12월 15, 16일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펼쳐질 레인스 커밍-06/07 비 월드투어 인 서울(Rains Coming-06/07 Rain World Tour in Seoul)의 1차 예매가 시작되면서 3분만에 서버가 다운되는 등 월드스타 비의 위력을 실감케 했다. 또 가장 좋은 등급인 Rain석 티켓은 2회 분 1만장이 30분만에 매진되어 Rain석을 구할 수 없느냐는 문의 전화가 끊이질 않고 있으며, 남은 좌석들의 예매도 빠른 속도로 이루어지고 있다. 비 월드투어 서울 콘서트의 주관사인 ㈜네트워크라이브의 박영석 대표와 공동 주관사인 뉴웨이브컴퍼니 강성모 대표는 이러한 상황을 이미 예상했었다며 지난 10월 13일 서울 잠실 주경기장에서 있었던 대규모 무료 쇼케이스를 접한 많은 팬들이 월드투어의 첫 번째 무대인 서울공연에 대한 지대한 관심을 보인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많은 해외팬들도 이번 월드투어 서울 콘서트의 티켓을 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비 월드투어 서울 콘서트 2차 티켓 오픈은 추후 네트워크라이브 홈페이지, 비 월드투어 공식 홈페이지, JYP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공 연 명
*사진설명 :프리 선언한 강수정 아나운서 ⓒKBS방송캡쳐화면임성민과 강수정은 다르다스타급 아나운서인 강수정 아나운서가 KBS에 사표를 던지면서 개그맨 신동엽이 대표로 있는 DY엔테테인먼트 측과 전속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밝혀졌다. DY엔터테인먼트는 대표인 신동엽을 비롯한 유재석, 김용만, 이혁재, 노홍철, 김생민등 국내 스타급 MC를 보유한 매니지먼트 회사다. 이번에 강수정 아나운서가 자신의 직장인 KBS를 상대로 강한 사의를 표명한 것도 DY엔터테인먼트의 입김이 작용한 것이 아니냐는 조심스런 지적이 나오고 있다. 실제로 아나운서들이 방송사를 떠나는 순간, 이미 방송사 직원이 아니기 때문에 해당 아나운서가 진행하던 프로그램의 진행자는 전격 교체되는 것이 일반적인 현상이다. 그러나 강수정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연예가중계의 경우 이례적으로 당분간 계속 진행이라는 조치를 취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 방송관계자는 최근 들어 자사 아나운서의 활용을 높이기 위한 방송사들의 움직임과 상반되는 것 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미 KBS의 경우는 임성민 아나운서, 최은정 아나운서 등이 프리를 선언한 바 있다. 그러나 이들은소속사 없이 개인으로 활동하면서 주요프로그램을 맡지 못하고
*사진설명 :굿모닝 코리아의 DJ 박철 ⓒAMPR 제공아침 시사정보 프로그램의 DJ를 맡은 탤런트 박철이 11월의 첫날 아침을 시원하게 여는 데 성공했다. 경기방송 박철의 굿모닝 코리아 (KFM 99.9Mhz, 연출 소영선, 월~금 06:00~08:00)를 통해 출근시간대의 청취자들과 만나게 된 박철은 새벽 3시에 일어나 방송 준비를 시작했다며 긴장감을 표현했다. 이날 첫 방송에서 DJ 박철은 청취자들의 가려운 부분을 긁어주는 DJ가 되겠다고 밝히고 시사전문가는 따로 있지 않고 어느 문제든 관심이 있는 여러분 모두가 시사전문가다. 나와 여러분이 아는 것들을 함께 풀어나가며 차근차근 밟아나가는 DJ가 되겠다며 앞으로의 각오를 청취자들에게 전달했다. 특히 이날 첫 방송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전화연결을 통해 박철의 굿모닝 코리아의 첫 방송을 축하했다. 또 경기도민인 DJ 박철은 김 도지사와 경기도의 상습 정체지역 및 간선도로, 해운교통의 개발 등에 대한 다양한 문제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또한, 청취자들도 많은 문자사연을 통해 박철의 경기방송 DJ입성을 축하했으며, 박철은 이에 대한 화답으로 문자사연에 대한 돌발 전화통화로 청취자들의 의견을 듣기도 했
*사진설명 :황진이역의 하지원 ⓒ올리브나인 제공초반 느린 전개로 인한 시청자들의 불만을 샀던 KBS 수목드라마 황진이가 11월 1일 방영되는 7회부터는 갈등 구도를 화끈히 풀어낼 것으로 보인다. 황진이제작진은 초반부 다소 진행이 답답하다는 시청자들의 의견이 있었음에도 불구, 연기자들에게 최대한 절제된 연기를 주문하며 꾹 참아왔다. 이제 그 이유를 알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황진이역을 맡은 하지원은 이제서야 명기 황진이의 진면목을 제대로 보여줄 것이다. 연기지만 180도 변신하는 내모습에 나도 놀랄 정도라며 시청자들의 반응에 잔뜩 기대를 하고 있는 모습이다. 또한 달을 무기로 세상 모든 것을 부숴뜨리고 세상 모든 눈을 멀게하겠다는 극중 대사를 외우면서 소름끼칠 정도로 황진이를 느끼게 됐다. 마치 황진이의 영혼이 내 몸속에 들어온 것처럼 빠져들고 있다며 때로는 강렬하게 때로는 요염하게, 또 때로는 너무나 인간적인 모습의 황진이를 만나게 될 것이라며 강한 의욕을 보였다. 또한 새로운 얼짱으로 떠오르던 섬섬이(유연지 분)역시 황진이 못지 않은 가슴 아픈 사랑을 연출해내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또한 부용(왕빛나분)의 목욕씬도 베일을 벗게 된다. 더욱
*사진설명 :아시아대표로 참석한 박진영 ⓒJYP제공뉴욕시간으로 지난 29일 저녁 8시 유엔총회홀 (United Nations General Assembly Hall)에서 진행된 말라리아에 대항하는 청소년 연합(Youth United Against Malaria) 콘서트에 박진영이 아시아 대표로 참석해 뉴욕의 밤하늘을 밝혔다. 192개 유엔 가입국에서 각 2 명의 젊은 리더들이 참여한 유엔 청소년 대표자 회담(United Nations youth Leadership Summit)의 첫 날 순서로 진행된 이번 공연은 5개 대륙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의미 있는 공연을 가졌다.이날 공연에 아시아 대표로 참석한 박진영은, 자신의 히트곡인 난 여자가 있는데와 처음 만난 남자와 두 곡과 존 레논(John Lennon)의 곡인 이매진(Imagine)을 힙합으로 리메이크해 선보여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이끌어냈다. 또한 박진영은 노래를 부르기에 앞서 국가와 종교, 이념 등의 차이로 서로를 적대시하고 싸우는 일은 더 이상 없었으면 하는 바람을 전하여 청중들로부터 우레와 같은 박수를 받았다. 박진영의 염원이 전해진 듯 공연이 끝난 후 국가, 종교, 이념을 떠나 참
*사진설명 :ⓒ조호열31일 압구정 CGV에서 열린 사랑할 때 이야기하는 것들 제작보고회(오브젝트필름)에서 주연배우인 한석규가 현재 5억은 문제없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방송인 류시현의 진행으로 열린 제작보고회에서 주인공 인구역을 맡은 한석규에게 여주인공 혜란(김지수)을 현실에서 만난다면 어떻겠느냐는 질문에 15년 전의 나였다면 5억이 커다란 문제였겠지만 지금의 나로선 그리 큰 문제는 아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단지 경제적인 문제에 국한된 것이라면 그리 큰 문제라고 생각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혜란역을 맡은 김지수 역시 본인이 처한 현실 때문에 사랑을 포기하지는 못할 것 같다면서 우리가 살아가는 이유는 사랑하기 위해서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말해 주변의 공감을 얻었다. 반면 변승욱 감독은 영화와 현실은 다른 것이라면서 나는 감당하지 못할 것이라고 잘라 말해 웃음바다를 만들기도 했다. 가족이 소재인 영화라면 언제까지라도 계속 할 것 네아이의 아빠이기도 한 한석규는 개인적으로 가족이라는 소재가 있는 영화라면 언제까지나 계속 할 것이라고 말해 행복한 가장으로서의 모습도 내비쳤다. 또 김지수는 나의 여자로서의 삶이 행복해야 배우로서도 행복한 것이라며 그런면에서
*사진설명 :ⓒJYP제공그룹 god의 맏형이자 리더인 박준형이 지난 26일 일본 도쿄국제포럼에서 열린 아시안 넥스트 팍스뮤지카 콘서트에 깜짝 MC로 출연해 공식활동을 재개했다. 이번 박준형의 깜짝 MC출연은 지난해 10월, 같은 장소에서 열린 팝 아시아 2005에서 god 멤버로서 무대에 올랐던 박준형을 눈여겨본 주최측의 제안으로 성사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행사를 통해 god 7집 활동 이후 1년 6개월여 만에 공식행사에 선 박준형은 특유의 친화력과 탁월한 외국어 실력을 발휘하여 전혀 녹슬지 않은 끼로 무사히 행사를 마친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8일 귀국한 박준형은 신동엽 김원희의 헤이!헤이!헤이!2에 고정 게스트로 출연하며 국내 활동에도 시동을 건다. 헤이!헤이!헤이!2는 2002년과 2003년에 걸쳐 SBS를 통해 방영되어 크게 인기를 모았던 프로그램이다. 신동엽, 김원희가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박준형을 비롯해 현영, 이경실등과 함께 출연할 예정이며 쇼프로그램을 통해 어떤 입담을 과시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는 부분이다. 시청자와 함께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표방하는 고품격 코미디 헤이!헤이!헤이!2는 11월 9일 첫방송을 앞두고 있으며 박준형의 캐릭터에
*사진설명 :ⓒ열혈남아열혈남아는 형제와도 같은 한 사람의 죽음으로 인해 그 죽음에 대한 복수를 결심한 조폭의 이야기가 있다. 누구에게나 있을법한 그저그런 불량한 외모와 말투, 너무나 자연스런 똘끼가 녹아있는 조폭 재문(설경구)과 어리숙해 보이지만 재문을 닮아가는 막내 치국(조한선)의 이야기다. 재문(설경구)은 소년원에서 만나 친형제처럼 지내오던 민재(류승룡)과 조직생활을 하던중 실수로 엉뚱한 사람을 죽이게 된다. 그 대가로 재문은 눈앞에서 민재의 죽음을 지켜보게 된다. 죽어가는 민재의 눈빛을 응시하며 도망칠 수 밖에 없었던 재문은 그때의 죄책감으로 민재를 죽게 만든 대식(윤제문)에게 복수할 것을 결심하게 된다. 조직의 막내로 들어온 치국(조한선)을 데리고 대식의 고향이자 치국의 고향인 벌교를 향해 떠난다. 복수를 계획한 벌교 읍내 체육대회를 기다리며 주변을 탐색하던 재문과 치국은 대식의 엄마인 점심(나문희)이 운영하는 국밥집에 들어서게 된다. 재문은 자신을 마치 아들처럼 대하는 점심에게 잊었던 모정을 느끼게 되고 치국은 그런 재문의 복수를 말리기 위해 안간힘을 쓴다. 결국 복수의 대상인 대식이 벌교로 내려오고 체육대회가 한창일 때 대식과 재문이 맞딱뜨리게 되
*사진설명 :KBS드라마'황진이' ⓒ황진이최근 한류열풍등으로 인한 드라마의 가치가 상승하면서 드라마의 인기가 최고조에 이르렀다. 지상파 방송3사에서 일주일동안 방영하는 드라마는 시트콤을 포함해 총 23개에 이른다. 그러나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는 드라마를 시청자들은 외면하고 있다. 대형스타가 출연한다는 점만 다를 뿐 드라마가 거기서 거기란 평가가 대부분이다.또한 방송사별로 시청률경쟁에서 살아남으려는 상황이다보니 드라마들이 소재의 다양성, 참신한 구성을 가지기 보다는 천편일률적인 방향으로 흐른다. 더욱이 각 언론사들이 내보내는 시청률1위, 시청률 탈환, ooo제치고 시청률 1위, 3주째 시청률 1위등의 기사는 시청률경쟁에 부채질을 더한다. 또 DMB, 인터넷서비스, 케이블방송 등으로 10-20대 시청자들이 브라운관을 멀리하면서 시청자들을 붙잡기 위한 과도한 경쟁이 드라마의 품질은 저하시키고 경쟁적인 스타캐스팅으로 스타들의 몸값을 올린다는 점은 오래전부터 제기되어 왔다. 높아만 가는 몸값 국회 문화관광위원회가 지난 26일 실시한 국정감사에 따르면 드라마 여우야 뭐하니에 출연중인 고현정이 회당 출연료로 2500만원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러한 출연료
*사진설명 :탤런트 박철 ⓒ조호열재치넘치는 입담꾼 탤런트 박철이 경기방송의 시사정보프로그램 굿모닝 코리아(FM 99.9Mhz, 연출 소영선)의 DJ로 발탁됐다. 굿모닝 코리아는 종합 시사 프로그램으로 출근길 정보와 교통정보를 함께 전달한다. 특히 그동안 서울중심의 교통정보가 제공되던 것에 반해 굿모닝 코리아는 경기도와 수도권 중심의 교통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박철 특유의 진행솜씨가 기대되는 굿모닝 코리아는 출근시간대 청취자들에게 색다른 신선함을 전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진행을 맡은 박철은 시원한 진행으로 하루가 확 뚫리는 느낌의 방송으로 만들겠다며 유쾌하고 상쾌한 진행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