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일 교육부장관과 만나 조속한 법제화 촉구 (서울=연합뉴스) 황대일 기자 = 교육부가 2008년부터 전면 실시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해온 교원평가제 입법화가 지연된 데 대해 학부모ㆍ시민단체들이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윤지희 교육과시민사회 공동대표와 강소연 인간교육실현 학부모연대 회장, 송인정 전국학교운영위원회총연합회 상임대표 등 9개 단체 대표들은 24일 오후 세종로 중앙청사에서 김신일 부총리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과 만나 조속한 교원평가 법제화를 촉구했다. 이들은 "공교육에 대한 신뢰 향상을 위해 교원능력개발평가제도가 4월에 법제화돼 정착되도록 정부가 강력한 입법 의지를 가져야 한다. 학생과 학부모의 교사에 대한 만족도 조사는 교원의 자기 진단에 유용한 자료이므로 반드시 관철돼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김 부총리는 "정부가 4월 국회에서 교원평가 입법이 이뤄질 수 있도록 강력한 의지를 갖고 노력하겠다. 앞으로 교육발전을 위해 학부모ㆍ시민단체들과 협의해나가겠다"라고 약속했다. 학부모ㆍ시민단체 대표들은 면담 종료 후 배포한 성명서를 통해 "교원평가제를 담은 초중등교육법개정안이 법안심사소위에 상정조차 되지 못한 채 4개월 째 공전
초ㆍ중ㆍ고교 교원들의 수당을 두 배 가량 올리고 3세 미만의 교원 자녀를 위한 유아방을 설치하는 등 교원들의 처우 개선과 후생복지 및 전문성 신장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추진된다. 김신일 부총리겸 교육인적자원부장관과 윤종건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장은 24일 교육부 대회의실에서 2006년 상ㆍ하반기 교섭ㆍ협의 합의서에 서명했다. 양측은 교총이 요구한 91개 항을 놓고 실무협의와 본교섭을 벌인 끝에 70개 항에 합의했다. 이 합의안에 따르면 교원의 처우 개선을 위해 2008년 교원의 보수 인상을 적극 추진하고 교직수당가산금을 단계적으로 신설하거나 인상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교육부는 원로교사수당을 월 5만원에서 10만원으로 올리고 ▲보직교수수당 7만원에서 20만원 ▲특수학교교원 및 특수학급담당교원수당 5만원에서 10만원 ▲학급담당교원수당 11만원에서 20만원 ▲보건교수수당 3만원에서 10만원 등으로 각각 증액하는 방안을 추진하게 된다. 여교원 보호를 위해 출산 및 임신으로 인한 육아휴직 때에도 육아휴직수당을 지급하고 육아휴직 신청을 위한 자녀 연령을 만 1세에서 6세 이하로 높이고 3세 미만 자녀를 위한 육아방을 설치하며 유치원 자녀가 있는 여교원은
한고학련 설문조사 결과..`입시제도 잦은 변경에 혼란' (서울=연합뉴스) 황대일 기자 = 대다수 고등학생들은 본고사와 고교등급제를 금지하는 정책을 지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출범 3기를 맞은 한국고등학교 학생회 연합회(한고학련)가 전국 13개 인문계 및 자연계 고등학교 2, 3학년생 3천882명을 대상으로 최근 실시한 대학입시제도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이 결과에 따르면 조사 대상 학생의 약 60%가 고교등급제 금지를 찬성한다고 답변했고 반대는 35%에 그쳤으며 나머지 5%는 기타 의견을 보였다. 본고사 금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서는 찬성과 반대가 각각 65%와 32%로 집계돼 본고사와 고교등급제에 반대하는 학생이 월등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기여입학제 금지와 관련해서는 반대(50%)가 찬성(43%)보다 우세해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와는 정반대의 결과가 나왔다. 한편 교육인적자원부가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 마련한 2008학년도 대학입시 요강 인지도 조사에서는 약 10%만 많이 알고 있었고 75%는 기본적인 틀만 알고 있다고 대답해 수시로 바뀐 입시제도와 다양한 대학별 입시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 교원평가제 법제화를 막기 위해 최근 국회의원들을 상대로 전방위 압박을 가해온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전교조 등에 따르면 교육부가 당정협의회를 통해 교원평가 법제화를 요구하자 이를 저지하기 위해 다른 교원단체들과 연대해 강력한 대국회 투쟁을 전개키로 방침을 세우고 이달 초부터 대대적인 활동을 전개했다. 먼저 교원평가 입법화 저지 및 우호적인 정치지형 조성을 목표로 모든 국회 교육상임위원들을 지역구별로 분류한 뒤 해당 전교조 분회 회원들이 의원들을 직접 찾아가 교원평가제를 도입했을 때 생기는 부작용을 집중 설명했다. 전교조 분회나 회원 개인 및 가족 등의 단위로 교원평가의 부당성을 알리는 성명서를 작성해 교육위 소속 의원 사무실로 발송하거나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게재하기도 했다. 성명서에는 "교원평가는 교사와 학생관계를 황폐화시킨다. 단순히 놀고 먹기위해 반대하는 것이 아니다. 교사들을 서열화시키고 일등교사 꼴등교사로 나누려 하고 있다. 수업의 질을 개선하고 학생과 교사의 끈끈한 관계에 기반을 둔 교육의 질 향상을 원한다면 교원평가에 반대해달라"는 내용 등이 담겼다. 전교조는 또 "노무현 정권의 교원평가 밀어붙이기는 교육개혁 실패의 책임을
토플 응시생들이 급격히 늘면서 인터넷 신청이 중단되는 사태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 개발된 영어자격시험인 ESPT(English Speaking Proficiency Test)가 영어권 국가 등으로 수출되고 있어 주목된다. 22일 ESPT를 주관하고 있는 이에스피평가아카데미(주)에 따르면 미국 워싱턴에 있는 콜롬비아 테크니컬스쿨이 최근 교내에 ESPT센터를 설립해 비영어권 출신의 유학생들의 영어회화 능력평가에 활용하고 있다. 이 대학은 비영어권 국가에서 유학온 학생들에게 2년 과정의 교과수업이 끝나면 ESPT에 응시토록 해 그 성적을 3년제 또는 4년제 대학 편입 때 반영한다는 것이다. 필리핀 수도 마닐라의 야베스영어학원도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태국 등 동남아시아 출신 수강생들의 영어 듣기 및 말하기 능력을 평가할 때 ESPT를 활용하기로 최근 계약했다. 이 밖에 중국 칭화대와 중앙재경대, 단둥의 신성외국어학원에서 ESPT를 사용하기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ESPT는 2004년 교육부의 공인을 받은 이후 민족사관고와 고양외고, 연세대, 현대하이닉스, 영원무역 등에서 내신성적이나 입시, 신입사원 채용, 승진 등에 쓰이고 있으나 토플이나 토익에
김신일 부총리겸 교육부장관이 17일 오후 김정명신 함께하는교육시민모임 공동회장 등 5개 교육관련 단체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최근 논란이 된 3불정책 등 교육 현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동은 교육계 갈등 해소를 위해 허심탄회한 대화가 필요하다는 교육관련 단체장들의 요구를 김 부총리가 수용해 이뤄졌다. 간담회 참가자는 김정명신 회장 외에 윤숙자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회장, 심성보 흥사단교육운동본부 공동대표, 김세균 민주화를위한전국교수협의회 회장, 이화영 전국전문대학교수협의회 회장 등이다. 김 부총리는 기여입학제와 고교등급제, 본고사를 금지하는 이른바 3불정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교육단체장들은 소모적인 논쟁을 피하기 위해 3불정책의 법제화를 요구하는 한편 특목고의 입시기관화에 대한 대책과 국립대 법인화에 대한 충분한 논의, 개정 사학법의 조속한 이행 등을 촉구했다고 교육부 관계자는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hadi@yna.co.kr
최근 영어 광풍이 불면서 사회문제가 된 토플이 2009학년도부터는 외국어고를 비롯한 특목고 입학시험 전형 요소에서 제외될 전망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17일 특목고들이 토플 점수를 주요 입학 잣대로 삼으면서 토플 대란을 가중한 점을 감안해 전국 시도교육청별로 특목고 입시 전형 개선책을 마련하도록 지도감독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특목고 진학을 희망하는 초ㆍ중등학생들이 토플 시험을 보려는 사례가 급증하면서 토플 대란이 발생한 만큼 특목고 입시 전형 요소에 토플을 아예 반영하지 말도록 수도권 시도교육청에 우선 권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토플은 영어권 대학이나 대학원에 입학하기 위한 영어 실력 평가일 뿐이고 초ㆍ중등학교 교과과정과 연계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고교 입시에 활용하는 것은 부적절하므로 기존 특목고 입시 계획을 개선해야 한다는 입장도 시도교육청에 전달됐다고 교육부 관계자가 전했다. 이 관계자는 또 "전국 시ㆍ도교육감들이 금명간 토플 성적의 입시 반영에 따른 부작용을 외고 교장들에게 설명하고 입시 개선안을 마련토록 설득할 계획이다. 전국 외고 교장단 회의가 열리는 이달 20일에는 이 문제에 대한 외고 교장단 차원의 공식 입장이 발표될 수 있을 것으로
올해 9월부터 학생과 교직원 등이 교내는 물론, 등하굣길에 안전사고나 폭력 피해를 당할 경우 전국 시도교육청별로 신설되는 학교안전관리공제회로부터 치료비와 간병비 등을 지급받게 된다. 또, 교사들은 교정에서 발생한 안전사고라도 중과실이나 고의에 의한 것이 아니라면 피해 학생들에 대한 보상 책임을 지지 않게 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학교안전사고 예방 및 보상에 관한 법률안이 최근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조만간 관련 시행령을 마련해 올해 9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법률은 "교육터전이 안전사각지대에 방치돼 있는 만큼 학교에서 생기는 각종 안전사고로부터 학생의 학습권을 보호하고 교원이 교직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대책을 세워달라"는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를 비롯한 교원단체들의 20여년에 걸친 요구를 반영해 제정됐다. 이 법률에 따르면 그동안 전국 16개 시ㆍ도별로 자체 재원으로 운영돼온 학교안전공제회를 없애고 재단법인 형태의 학교안전관리공제회를 신설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보조금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고 공제회 기금으로 안전사고 피해자들에게 보상한다. 공제회 가입 대상에는 국내 정규 학교는 물론, 외국인학교와 고교 졸업 이하의 학력이 인정되는 평생교육
홍보물 10만장 배포, 김 교육 전국 순회 설명회 (서울=연합뉴스) 황대일 기자 = 교육부가 최근 존폐 문제를 놓고 논란을 빚고 있는 `3불정책'(기여입학제, 고교등급제, 본고사 금지)의 필요성을 국민에게 알리기 위한 전방위 홍보전에 나섰다. 교육부는 3불정책 폐지를 주장하는 논리를 조목조목 반박하는 내용을 담은 `기여입학제, 고교등급제 , 본고사 바로알기'란 제목의 브로슈어 10만 부를 만들어 12일 전국 학교와 자치단체, 동사무소, 농협, 공공도서관, 사회복지관 등에 배포했다. 먼저 기여입학제와 관련해 "이는 헌법과 교육기본법에 규정된 교육의 기회 균등에 어긋날 뿐 아니라 사회적 위화감과 갈등을 불러올 것이다. 세계 어느 나라에도 금전을 조건으로 대학 입학을 허용하는 경우는 없다. 이 제도가 허용되면 극소수 수도권 대학들만 혜택을 받고 사회적으로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초래되며 대학 서열화가 더욱 극심해질 것이다"라고 비판했다. 대학은 투명하고 효율적인 재정 운영을 위해 노력하고 재단은 전입금을 확대해야 하며 정부는 규제 완화를 통해 수익활동 및 재산 운용 효율화를 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한 대학 재정 확충 방안이라는 점도 언급했
운동능력 평가 위주로 이뤄졌던 초ㆍ중ㆍ고교 체력검사 방식이 비만 해소와 심폐기능 강화 쪽으로 개선되고 검사 대상에 초등학교 1∼4학년도 포함되는 등 56년만에 완전히 바뀐다. 8일 교육인적자원부에 따르면 입시경쟁 과열과 사회적 무관심 속에 비만 및 심폐기능 허약 학생이 늘어나는 문제점 등을 해소하기 위해 1951년부터 시행해온 `학생신체능력검사'를 `학생건강체력평가'로 개선키로 했다. 이에 따라 교육부는 최근 체육전문가들이 내놓은 `학교체육혁신 연구 결과'를 토대로 맞춤형 학생건강체력평가시스템(PAPS. Physical Activity Promotion System)을 개발해 올해부터 서울 수도여고 등 전국 18개 초ㆍ중ㆍ고교에서 시범 운영키로 했다. PAPS는 심폐지구력과 근력ㆍ근지구력, 유연성, 체지방, 순발력 등 5개 분야 평가를 모든 학생에게 적용하되 비만평가와 심폐지구력 정밀평가, 자기신체평가, 자세평가는 개별 학생의 체력 및 신체 상태에 맞춰 선택토록 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평가 종목은 윗몸일으키기, 1천600(1천200)m달리기, 앉아윗몸앞으로굽히기, 50m달리기, 제자리멀리뛰기, 팔굽혀펴기 등 기존 6개에서 윗몸일으키기는 빠지고 페이서(왕복달
전국에 황사경보가 발령되면서 부산과 대구, 광주 등 전국 7개 광역시ㆍ도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임시 휴교 조치가 결정되거나 검토되고 있다. 충북교육청은 관내 유치원과 초ㆍ중ㆍ고교의 등교시간을 오전 10시로 조정하고 전북교육청은 유치원과 초ㆍ중학교의 등교시간을 오전 10시로 늦추기로 했다. 1일 교육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현재 서울과 인천, 경기 등 3개 지역을 제외한 전국 13개 광역시ㆍ도에 황사경보가 내려짐에 따라 학생 보건을 위해 시도교육청별로 임시휴교 및 등교시간 조정 등의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경남교육청은 1일 황사가 심해짐에 따라 2일 관내 모든 유치원 및 초등학교에 휴업 조치를 결정했다. 경남 지역의 모든 시ㆍ군에는 황사경보가 발령돼 있으나 1일 밤이나 2일 오전께 주의보로 대체될 전망이다. 경남교육청 관계자는 "황사로 인해 2일 하루 관내 모든 유치원과 초등학교에 휴업 조치를 내렸다. 중ㆍ고등학교 역시 실외 활동을 자제하도록 해 황사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라고 말했다. 부산시교육청은 황사 경보가 월요일인 2일 오전 7시까지 이어지면 유치원과 초등학교는 휴업을, 중.고교는 정상 등교 후 실외활동을 금지하기로 하되 황사주의보로 대치되면 모든 학교
교육인적자원부는 1일 전국에 황사경보가 발령된 것과 관련해 황사 피해가 심해 정상적인 교육이 어려워지면 유치원과 초중고교는 등하교 시간을 조정하거나 임시휴교를 하라고 지시했다. 교육부는 이날 오후 자체 홈페이지에 올린 `황사 발생 전망 알림'을 통해 황사 특보 현황 및 전망,예상 미세먼지농도 등을 알리고 황사 발생에 따른 각급 학교의 단계별 조치사항 및 행동요령을 제시했다. 이 지침에 따르면 황사경보가 발령되면 등하교 시간을 늦추거나 앞당기고 수업 자체가 곤란할 경우에는 임시휴교 조치를 취하도록 했다. 황사 농도가 약하더라도 실외ㆍ야외활동을 실내 학습활동으로 전환하고 학생들에게 외출 자제와 마스크 착용, 귀가 후 손 씻기 등을 교육하도록 했다. 전국 시ㆍ도교육청과 각급 학교는 황사 발생으로 정상적인 교육활동이 어렵다고 판단하면 학생과 학부모에게 비상연락망 및 지역 방송망 등을 통해 다양한 조치 상황을 안내하는 한편 교육부와 신속한 보고체계를 유지하게 된다. 교육부는 최근 소방방재청에서 제작한 초등학교 교육용 애니메이션 `봄의 불청객 황사', `황사를 극복하자'를 해당 학교에 보급한 데 이어 황사 피해 예방 단계별 행동요령과 황사예보 발표기준, 황사특보 발령
(서울=연합뉴스) 황대일 기자 = "1988년에 구입한 서울 강남의 건물과 아파트의 공시가격이 크게 올라간 탓에 재산 신고액이 늘어났을뿐 실제 재산가치에는 아무런 변화가 없습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권영건 안동대 총장은 30일 공개된 `고위공직자 2006년도 재산변동 신고내역'에 자신의 재산이 전년에 비해 31억9천712만2천원 늘어난 62억5천935만6천원으로 기재한 것은 개정된 `재산가액 변동사항 신고제'를 적용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종전에는 주요재산에 대한 매매 등 거래 없이 `공시가격'만 변동되면 신고대상에서 제외했으나 바뀐 신고제를 첫 적용한 올해는 동산, 증권 등의 가액변동 사항을 신고한 탓에 재산 신고액이 두 배 가량으로 증가했다는 것이다. 권 총장은 본인이 소유한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 건물(1천65.73㎡)과 부인 명의의 서울 송파구 잠실동 소재 아파트(203.37㎡)를 1988년 구입한 이후 한 번도 매매하지 않아 작년까지 재산 신고를 할 때는 구입 당시 공시가격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개정된 신고제를 적용한 결과 3개 의원이 전ㆍ월세 형태로 입주해 있는 역삼동 건물의 공시가
올해 고등학교 1학년생이 대학에 진학하는 2010학년도부터는 독서활동 성과와 개인 교외체험학습 등이 대학입학전형 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교육부는 학교교육 정상화를 목표로 마련한 2008학년도 입시안이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하 기 위해 `학교생활기록 작성 및 관리지침'을 최근 개정해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에 독서활동 등과 관련된 정보를 담고 기존의 각종 입력 자료의 내용은 종전에 비해 훨씬 구체적으로 기술토록 한다고 밝혔다. 이 관리지침은 2007학년도에는 초등 1ㆍ2학년, 중학 1학년, 고교 1학년에, 2008학년도에는 초등 3ㆍ4학년, 중학 2학년, 고교 2학년에 각각 적용되고 2009학년도부터는 모든 학년에 적용된다. 그럴 경우 2010학년도부터는 대학들이 학업성취도 이외에 다양하고 풍부한 수험생 관련 정보가 입력된 새로운 학생부를 토대로 신입생을 선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개정 관리지침은 9등급으로만 표시되는 수능성적 보다는 학생부에 더 높은 비중을 두고 신입생을 선발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 지침에 따르면 "고등학교의 개인별ㆍ교과별 독서활동상황은 독서활동에 특기할 만한 사항이 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학기말에 입력한다.
무료 영어학습 인터넷 사이트도 개설 EBS 영어교육방송 브리핑하는 구관서 사장.(서울=연합뉴스) 도광환기자 = 구관서 EBS 사장이 27일 오전 정부중앙청사 브리핑실에서 내달 6일 개국하는 EBS 영어교육방송(EBS English)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dohh@yna.co.kr/2007-03-27 11:49:24/(서울=연합뉴스) 황대일 기자= 영어교육 관련 프로그램만 방송하는 EBS 영어교육방송이 다음달 6일 개국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27일 영어관련 사교육비를 줄이고 지역ㆍ계층간 영어학습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EBS 영어교육방송(영문명: EBS English) 채널과 무료 영어학습 인터넷 사이트(www.ebse.co.kr)를 다음달 6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매일 아침 6시부터 밤 12시까지 18시간 동안 방송되는 이 채널의 프로그램은 유아나 초ㆍ중등학생, 교사, 학부모 등 다양한 수요자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시간대별 시청자 생활 패턴을 토대로 편성됐다. 취학 전 유아를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에는 엔터테인먼트형, 애니메이션형, 게임형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요소가 도입됐고 초ㆍ중등학생용 프로그램은 영어과 교과 과정을 7단계로 세분해 단계별ㆍ수준별 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