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학은 2008학년도 입시에서 정원의 28.94%를 고교 내신 성적 위주로 선발하고 대학수학능력시험 위주로 뽑는 인원은 5.94%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연합뉴스가 18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최근 제출된 전국 198개 대학들의 2008학년도 입학전형 기본계획들을 분석한 결과 전국 모집인원 34만3천694명 가운데 학교생활기록부 위주로 선발되는 인원은 9만9천458명으로 전체 정원의 28.94%를 차지했다. 학생부 위주란 고교 내신성적을 100% 또는 80% 이상 반영해 대학 신입생을 선발하는 것으로 학교성적이 우수하다면 수능이나 논술 성적 등에 구애받지 않고 원하는 대학에 무난하게 합격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대학입시 전형 요소 가운데 학생부 비율이 수능이나 논술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이른바 `학생부+기타' 방식에 의해 선발되는 인원은 7만3천20명으로 전국 모집 정원의 21.25%로 집계됐다. 반면 수능을 100% 또는 80% 이상 반영하는 이른바 수능 위주로 선발되는 인원은 전체 신입생의 5.94%인 2만418명이고 학생부와 수능, 논술을 골고루 반영해 뽑는 인원은 2만8천440(8.27%)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학생부와 수능으로만 뽑
교육부 `황사피해 방지 종합대책' 통보 (서울=연합뉴스) 황대일 기자 = 다음달 빈번하게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황사가 심해 정상적인 교육이 어려워지면 유치원과 초중고교는 등하교 시간을 조정하거나 임시휴교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15일 황사로 인한 학생들의 건강 악화를 예방하기 위해 `2007년 각급 학교 황사피해 방지 종합대책'을 마련해 전국 유치원과 초ㆍ중ㆍ고교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종합대책에 따르면 1시간 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800㎍/㎥ 이상으로 2시간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돼 황사경보가 내려지면 등하교 시간을 늦추거나 앞당기고 수업 자체가 곤란할 경우에는 임시휴교 조치를 취하도록 했다. 황사 농도가 약하더라도 실외ㆍ야외활동을 실내 학습활동으로 전환하고 학생들에게 외출 자제와 마스크 착용, 귀가시 손 씻기 등을 교육하도록 했다. 전국 시ㆍ도교육청과 각급 학교는 황사 발생으로 정상적인 교육활동이 어렵다고 판단하면 학생과 학부모에게 비상연락망 및 지역 방송망 등을 통해 다양한 조치 상황을 안내하는 한편 교육부와 신속한 보고체계를 유지한다는 내용도 종합대책에 포함됐다. 단계별 조치를 보면 황사 예보
외국 대학과 지방자치단체, 산업체가 교육과정 등에 참여해 전문인력 양성과 대학 진학, 취업 등을 지원하는 형태의 특성화고등학교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탄생했다. 15일 교육부에 따르면 전남 광양의 한국항만물류고교가 지난해 12월 15일 네덜란드 해운물류대학(STC: Shipping and Transport College)과 전문교육기관의 첨단 실습실 공유와 학생 및 교사 연수 지원, 특례입학 보장 등을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STC는 올해 9월 광양시에 분교(STC-K)를 설립해 장ㆍ단기 연수 프로그램을 보급하고 내년 3월에는 대학원(석사) 과정을 개설하며 2010년에는 학부과정을 도입할 예정이다. 양해각서에 따르면 한국항만물류고의 해운물류 전문 인재 육성과 STC-K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서로 적극 협력하며 구체적인 협력모델은 향후 사안별로 협의해 추진하고 STC-K가 개교하면 실험실습 기자재 및 교육프로그램을 공동으로 활용키로 했다. 한국항만물류고 학생들은 STC가 세계적으로 표준화된 항만 구조와 시스템에 맞춰 60년 동안 개발해 축적해온 250억원대 시뮬레이터를 활용해 특수선 항해나 곡물 검사, 부두 운영, 크레인 조종, 컨테이너 고
전국 주요 도시에 거주하는 학생은 다음달 1일부터 등하굣길에 폭력을 당하거나 신체적 위험 상황에 놓인다면 민간경호업체가 제공하는 신변안전서비스를 무료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교육부는 13일 `안전한 학교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보안전문업체인 KT텔레캅이 청소년 유해환경 지역을 순찰하고 신변보호 서비스를 제공하며 어린이 보호구역에 CCTV시스템을 구축하는 것 등을 골자로 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해각서에 따르면 KT텔레캅은 학교폭력으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해 등하굣길에 신변보호 요청을 받으면 순찰차량이나 이륜차량(오토바이)에 탑승한 안전요원을 최단시간에 현장으로 보내 해당 학생을 학교나 집으로 안전하게 태워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KT텔레캅은 학교 주변의 청소년 유해환경 지역이나 학생들의 폭력사건이 빈번한 지역을 정해 정기적으로 순찰하다가 위험상황이 감지되면 이를 학교측에 통보해 공동으로 대응한다는 계획도 있다. 김동훈 KT텔레캅 대표는 "학생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학교를 만드는 데 필요한 인력과 비용을 무료로 지원키로 합의했다. 교육부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안전한 학교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변위협을 당한 학
2008년 초등 20개교…초ㆍ중ㆍ고교로 점차 확대 사교육 의존도 완화ㆍ교육격차 해소에 기여할듯 디지털 교과서 개발 브리핑(서울=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7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브리핑실에서 오는 2008년부터 보급될 디지털교과서 개발 브리핑이 진행되고 있다. toadboy@yna.co.kr/2007-03-07 13:22:10/(서울=연합뉴스) 황대일 기자= 학생과 교사가 공간적, 시간적 제약을 받지 않고 교류하면서 학습자의 특성과 능력 수준에 맞춰 공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디지털교과서가 본격 개발돼 내년부터 일선 학교에 순차적으로 보급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7일 디지털 시대를 선도할 미래 세대 양성을 위해 멀티미디어 요소로 표현된 교과내용과 참고서, 문제집, 학습사전, 공책 등의 기능을 하나로 묶은 디지털교과서 상용화 개발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디지털교과서는 전자매체에 수록된 교과서 내용을 유ㆍ무선 정보통신망을 통해 읽고, 보고, 들을 수 있도록 한 것으로 문서뿐만 아니라 동영상, 애니메이션, 가상현실, 하이퍼링크 등 첨단 멀티미디어 기능을 통합 제공할 수 있다. 또 사회 각 기관의 학습자료 데이터베이스와 연계해 폭넓은 학습자료를 제공받아
이르면 내년부터 전문대학교도 4년제 대학처럼 학사 학위를 수여할 수 있게 된다. 7일 국회 교육위원회에 따르면 산업체에 근무하는 전문대학(기능대학 포함) 졸업자가 전문대학에서 전공심화과정을 이수하면 학사학위를 받을 수 있도록 한 고등교육법개정안이 최근 교육위 법안심사소위원회를 통과했다. 기존의 전공심화과정은 전문대학 졸업생들에게 재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998년 고등교육법을 근거로 전문대학에 설치됐으나 이 과정에 들어가더라도 학점만 이수할 뿐 정규 학위를 얻지 못해 유명무실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개정안은 전문대학(2년제 또는 3년제)이 학사학위가 수여되는 전공심화과정을 설치ㆍ운영하려면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의 인가를 받아야 하고 동일계열의 전문대학을 졸업하고 산업체에 재직한 경력이 있어야 입학 자격을 얻도록 규정했다. 교육부는 전문대 학사 과정이 `교육의 질' 시비에 휘말리지 않도록 하기 위해 이 법안이 국회 교육위와 본회의를 거쳐 발효되면 4년제 대학 수준의 교육여건(교원ㆍ건물ㆍ시설ㆍ설비 등) 및 프로그램을 보유한 전문대학에 한해 전공심화과정을 인정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학사학위 과정은 전문대 졸업생이 1년 이상 산업체에서 일하다 계속적인 직무능
다른 대학에 비해 비교우위의 학문 및 기능 분야를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연간 600억원을 지원받아온 수도권 대학들은 올해부터 엄격해진 사업평가에서 낮은 점수를 받으면 재정지원이 중단되거나 삭감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28일 한양대에서 이종서 교육부 차관과 대학 기획처장, 특성화 사업단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도권 대학특성화 지원사업'의 성과를 발표하고 2007년도 사업추진 방향을 공개했다. 이 사업은 대학들이 자체 발전계획에 따라 비교우위에 있는 학문영역과 기능유형을 특성화 대상으로 설정해 지역 및 학내 자원을 집중하거나 재배분함으로써 경쟁력을 높이려는 학부 중심의 인력양성사업으로 2004년부터 추진됐다. 지금까지 수도권 39개 대학에 총 1천800억원이 투입됐으며 수혜 학생은 9만6천명에 달한다. 교육부는 대학별 특성화 추이를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대학특성화지표'를 올해 처음으로 적용해 15개교를 신규사업단으로 선정, 180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신규사업에는 국제개발협력과 한문고전번역 등이 지정과제로 선정됐다. 교육부는 특성화사업이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철저한 중간점검을 통해 다년간 추진돼온 사업성과를 평가해 우수사업단에 인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등하굣길에 피해학생에게 경호서비스가 제공되고 초ㆍ중등 학생들과 교사들은 폭력예방교육을 의무적으로 받아야 한다. 경찰은 학교폭력 신고를 적극 유도하기 위해 디지털 카메라나 휴대전화 등으로 폭력장면을 촬영한 동영상으로 신고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키로 했다. 정부는 26일 한명숙 국무총리를 대신한 김신일 교육부총리 주재로 `5대 폭력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범정부 차원에서 2년 동안 추진해온 학교폭력 근절 대책의 성과와 문제점을 분석하고 새로운 피해 예방 및 근절 방안을 제시했다. 이 방안에 따르면 학교 폭력을 당하거나 위협을 느끼는 학생을 보호하기 위해 본인이 희망하면 민간경호업체나 경호자원봉사대 등으로부터 인력을 지원받아 등하굣길 및 취약 시간대에 학생들의 귀가를 돕는다. 또, 초ㆍ중등 학생용 폭력예방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일선 학교에 보급하면 모든 학생들은 학기별로 2회 이상 의무적으로 교육을 받아야 하고 교원은 5년마다 1회 이상 생활지도 관련 직무연수를 이수토록 했다. 비행 재발 방지를 위해 보호관찰 처분을 받은 학생에 대해 특별범죄 예방위원으로 위촉된 교사와 학생을 연결하는 1:1 멘토링 사업과 소년원 시설을 활용한
불법체류자 자녀가 학교에 다니더라도 학생 추적을 통해 부모를 단속하지 못하도록 하는 범정부 차원의 조치가 취해진 지난해 외국인 근로자 자녀의 입학이 8개월 사이에 무려 6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교육부에 따르면 국내 초ㆍ중ㆍ고교에 다니는 외국인 자녀는 지난해 4월 기준으로 826명이었으나 12월에는 1천391명으로 늘어났고 4월 이후 입학한 학생은 대부분 불법체류 노동자의 자녀인 것으로 추정된다. 지역별 취학 현황을 보면 서울이 500명으로 가장 많고 뒤이어 경기 266명, 충북 208명, 충남 152명, 부산 111명, 경남 73명, 인천 61명, 전남 55명, 강원 51명, 대구 45명, 대전 32명, 충북 29명, 광주 23명, 울산 17명, 경북 11명, 전북 4명, 제주 3명 등이다.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 학교에 다니는 학생이 전체 외국인 자녀의 약 60%를 차지했다. 불법체류 외국인이라도 전월세 계약서 등만 있으면 자녀의 취학을 허용했던 2003년 당시 837명이던 외국인 근로자 자녀 학생이 2006년 4월까지 비슷한 숫자를 유지하다 8개월 만에 급증한 것은 지난해 6월 발표된 교육부의 `다문화가정 자녀교육 지원대책'이 효과를
2012년부터 고등학교 선택과목군이 현행 5개에서 6개로 늘어나고 체육과 음악, 미술 교과의 평가방법이 학생들의 학습부담을 줄이는 쪽으로 개선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23일 필수 교과목 추가 지정과 수업시간 연장 문제 등을 둘러싸고 그동안 심한 논란을 빚었던 초ㆍ중등학교 교육과정 개정안을 3차례 심의 끝에 확정하고 2009년부터 초ㆍ중등학교에 단계적으로 적용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고교생들의 현행 5개 선택과목군(인문ㆍ사회, 과학ㆍ기술, 예ㆍ체능, 외국어, 교양)을 7개(국어ㆍ도덕ㆍ사회, 수학ㆍ과학, 기술ㆍ가정, 체육, 음악ㆍ미술, 외국어, 교양)로 늘리려던 시안은 학생들의 학습 부담을 가중한다는 지적에 따라 철회하는 대신 기존 5개 과목군에서 예ㆍ체능 과목군은 분리하되 과학ㆍ기술군은 유지하는 절충안을 채택했다. 따라서 고교 6개 선택과목군은 ▲ 국어ㆍ도덕ㆍ사회 ▲ 수학ㆍ과학ㆍ기술ㆍ가정 ▲ 체육 ▲ 음악ㆍ미술 ▲ 외국어 ▲ 교양 등 과목군으로 나눠진다. 이종서 교육부 차관은 "선택과목군 확대는 입시 위주의 편중 선택을 막고 지덕체의 조화로운 인격을 기르기 위해서는 고교 2,3학년생도 체육과 음악, 미술을 분리해 각각 1과목 이상 이수할 필요가 있다는 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