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編集者注] 以下の亡命宣言文は、2024年12月12日午後3時(米国現地時間)、米国移民局LA支部の前で行われたビョン・ヒジェ代表の米国政府亡命申請記者会見で発表されたものです。 [ 邊熙宰(ビョン・ヒジェ)· メディアウォッチ代表理事 ] 2024年12月3日午後11時(韓国時間)、尹錫悦大統領は全国に非常戒厳令を宣言し、軍が国会および選挙管理委員会を掌握した。大韓民国の歴史において、軍が実権を握っていた1980年5月17日に「全国非常戒厳令」が拡大され、多くの犠牲者を生んだ光州事件以来、実に44年ぶりのことである。 世界中の指導者の支持率を調査する「モーニング・コンサルト (Morning Consult)」によると、尹錫悦大統領の支持率はすでに15%台と、最下位を記録している状況だった。このような中、尹大統領は自身に対する特別検察法案を頻繁に提出する国会を無力化するとともに、2024年4月の総選挙での惨敗結果を覆すべく、選挙管理委員会の資料を操作するという陰謀を企てたのだ。 米国や国際社会にとって、産業化と民主化を成功させた大韓民国で、一国の大統領がこのような工作を仕掛けるという事実は、理解しがたいかもしれない。しかし、現職の尹錫悦大統領は、検事時代に朴槿恵、李明博、梁承泰など保守派の元大統領や元大法院長を無数の捏造捜査を通じて拘束し、当時の文在寅大統領の支援を受けて出世し
경제력과 군사력에서 미국을 추월하겠다는 중국 공산당의 야망은 당분간 실현되기 힘들어졌다. 중국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부동산 버블이 꺼지면서 심각한 경제난을 겪고 있으며, 군사력 분야에서는 부패한 인민해방군 장성들이 신무기 개발 등의 예산을 유용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대만의 유력 영자신문인 ‘타이페이타임즈(Taipei Times)’는 14일(현지시간) “
[Editor's Note: The following statement was delivered by Byun during a press conference on December 12, 2024, at 3:00 p.m. local time, before the U.S. Citizenship and Immigration Services office in Los Angeles.] [ Byun Hee-jae · CEO of MediaWatch ] At 11 p.m. (KST) on December 3, 2024, South Korean President Yoon Suk-yeol declared martial law nationwide. The military swiftly seized control of the National Assembly and the Election Commission. This marked the first time in 44 years that martial law had been imposed in South Korea, evoking memories of May 17, 1980, when the military regime orche
[편집자주] 아래 망명선언문은 2024년 12웓 12일 오후 3시(미국 현지 시각), 미국 이민청 LA지부 앞에서 변희재 대표의 미국 정부 망명신청 기자회견에서 발표된 것입니다. [ 변희재·미디어워치 대표이사 ] 한국 시간 2024년 12월 3일 밤 11시, 윤석열 대통령이 전국에 비상계엄을 선포해 군대가 국회와 선거관리위원회를 장악했다. 대한민국 역사에서는, 여전히 군부가 실권을 잡고 있었으며 광주에서 엄청난 희생자를 야기시켰던 1980년 5월 17일의 ‘전국 비상계엄 확대’ 이후 무려 44년 만이다. 전 세계 지도자들의 지지율을 조사하는 ‘모닝컨설트(Morning Consult)’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이미 15%대의 지지율로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었던 상황이다. 이에 윤 대통령은 수시로 자신에 대한 특검법을 올리는 국회를 무력화하고, 또한 참패했던 지난 2024년 4월 총선 결과를 뒤집기 위해 선관위의 자료를 조작하려는 음모를 꾸몄던 것이다. 미국이나 국제사회는 산업화와 민주화를 모두 성공시킨 대한민국에서 어떻게 대통령이 이런 공작을 꾸밀 수 있다는 것인지 이해를 못할는지 모른다. 그러나 한국의 현직 대통령인 윤석열 대통령은, 앞서 검사 시절부터 무
[ 변희재·미디어워치 대표이사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결국 윤석열과 한동훈 검사 일당에 의해 징역 2년형이 확정되어 조만간 투옥될 예정이다. 필자는 2020년부터 조국 당시 서울대 로스쿨 교수의 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윤석열·한동훈의 태블릿 조작 범죄를 공론화시키자고 제안했던 바 있다. 이후 태블릿 조작 문제와 관련해 3년여에 걸쳐 총 세 권의 책을 출간해 이를 모두 조국 대표에게 보냈다. 조국혁신당 창당 이후에도 조 대표에게 태블릿 조작 문제로 두 차례의 공문을 보냈다. 조국 대표 뿐만 아니라 한글만 깨친 정상적인 인간이라면 필자의 책을 한 권만 살펴봐도 태블릿 조작은 확신할 것이다. 그러나 조국 대표는 끝내 이 진실을 은폐하는 쪽에 가담했다. 윤석열과 한동훈이 저지른 범죄는 검사가 대통령과 관계된 사건에서 증거조작을 저지른 중범죄다. 이를 은폐해주고서 그들에 의해 결국 감옥에 끌려가는 조국 대표의 매저키스트적 행태를 도대체 어떻게 이해할 수 있을까. 물론 이런 부조리한 행태는 박근혜의 무죄를 주장하면서 박근혜를 지지했었던 보수세력이 박근혜에게 뇌물죄 누명을 씌운 윤석열과 한동훈을 갑자기 지지하고 나선 데서 비롯되었다. 필자는 이렇게 인간의 이성
서울고등법원이 JTBC 방송사 측에 ‘최순실 태블릿’ 드레스덴 연설문 ‘열람’ 특종보도가 나간 경위, 그리고 특종보도 직전에 드레스덴 연설문 ‘열람’ 관련 기록을 훼손한 사유에 대해서 해명을 할 것을 촉구했다. 12일, 미디어워치는 서울고등법원 제13민사부(재판장 문광섭)가 지난달 8일자 변론기일에서 JTBC 방송사 측에 드레스덴 연설문 특종보도와 관련해 미디어워치 측의 석명 요구에 대해서 답변을 하라고 재판부 차원에서 정식으로 촉구했던 사실을 전했다. 미디어워치는 2017년말부터 ‘최순실 태블릿’ 특종보도의 진위 문제와 관련 JTBC 방송사와 민사소송을 진행 중이다. 서울고법의 석명 촉구에 대해서 JTBC 방송사 측은 이날 현재까지 답변이 없는 상황이다. JTBC 방송사는 2016년 10월 24일 이른바 ‘최순실 태블릿’ 특종보도를 통해 최서원 씨가 태블릿을 통해 드레스덴 연설문 등 각종 청와대 문건들을 “미리 받아봤다”고 보도했다. 당시 JTBC 방송사는 최 씨가 이 청와대 문건들을 수정했다고 암시하기도 했다. 하지만 JTBC 방송사의 특종보도 내용은 태블릿에 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감정 결과와는 배치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과수는 2024년 12월 1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과거 JTBC 방송사가 공개한 이른바 ‘최순실 태블릿’에서 청와대 문건들이 열람됐다는 증거를 확인할 수 없다고 법원에 공식 답변했다. 8년 전 JTBC 방송사는 최서원(개명전 최순실) 씨가 태블릿으로 드레스덴 연설문 등 청와대 문건들을 “미리 받아봤다”는 특종보도를 내보내 이로써 사실상 박근혜 당시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 탄핵까지 이끌어냈던 바 있다.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의 근간이 된 특종보도가 허위보도였음이 이번에 최종적으로 밝혀지면서 비상계엄 정국에도 메가톤급 파장이 예상된다. 국과수는 지난 10일자로 서울고등법원 제13민사부(재판장 문광섭) 앞으로 보내온 사실조회 회신을 통해 검찰이 최서원 씨가 ‘열람’했다고 지목한 청와대 문건 파일들은 태블릿에서 그 ‘열람’ 여부를 애초에 확인할 수가 없다고 알려왔다. 확인할 수 있는 것은 ‘저장’(다운로드) 여부 뿐이라는 것이다. 국과수는 ‘열람’ 여부 및 시간 확인은 한컴뷰어-히스토리로는 가능하지만, ‘최순실 태블릿’의 한컴뷰어-히스토리의 기록은 JTBC 방송사의 태블릿 입수 시점인 2016년 10월 18일 이후의 것밖에 없음도 전해왔다. JTBC 방송사는 2016년 10월 24일 소위
[ 변희재·미디어워치 대표이사 ] 박근혜 정권 ‘국정농단’ 특검 수사 시절부터 ‘제2의 최순실 태블릿’ 등 증거를 조작, 날조해온 공범 윤석열과 한동훈이 여전히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결정적 증언이 나왔다. 윤석열이 비상계엄을 선포하자 곧바로 한동훈은 조중동과 함께 비상계엄 해제를 요구하고 윤석열의 직무를 정지시키자고 주장하기 시작했다. 이에 윤석열에 줄선 보수 유투버들은 현 정국을 ‘윤석열 Vs 한동훈’의 대결구도로 끌고 나가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상한 점은 윤석열은 본인의 입으로는 한동훈에 대한 비판을 단 한 번도 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이는 과거 박근혜 대통령이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의 당정 갈등 당시에 수 차례 김 대표를 공개적으로 비판한 것은 물론, 면담조차 하지 않았던 것과 비교하면 매우 이상한 일이다. 심지어 윤석열과 한동훈은 수시로 직접 만나면서 정국을 상의하고 있다. 비상계엄 사태 이후 국민들을 가장 혼란케 했던 것은 윤석열의 남자인 한덕수 총리가 한동훈의 전화 한 통에 직접 당사까지 찾아와 한동훈이 윤석열로부터 불법적으로 권력을 이양받는 자리에 힘을 실어주었다는 점이다. 이런 한동훈의 도발에 대해 현직 대통령인 윤석열은 비판도, 반대
오는 1월 취임을 앞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취임과 동시에 러시아와의 협상을 통해 러우전쟁을 종식시키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현재까지는 러시아의 푸틴도 실리주의자인 트럼프 대통령과의 양자협상에 기대를 걸고 있는 분위기다. 이와 관련해서 미국의 정책전문지인 ‘내셔널인터레스트(National Interest)’는 지난 9일(현지시간) 토마스 그레이엄(Thomas Graham) 미국외교협회 석좌연구원이 기고한 “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이사가 미국 서부시간 12일 오후 3시, 미국 국토부 산하 이민청 LA 지부에 공식적으로 망명신청서를 제출하며 관련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변희재 대표는 원래 지난주에 망명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윤석열 대통령의 군사 계엄사태로 한 주를 미루는 대신에 이번 망명신청서에 관련 내용을 보강했다. 망명을 신청하면 미국 정부는 즉각적으로 신청자에게 영주권에 준하는 모든 권리를 부여하여 미국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보장해준다. 그뒤 신청자에게 국선변호인을 선임시켜주며 1년 안에 망명 수락 여부를 판단한다. 다만 최근 윤 대통령의 군사계엄으로 미국내 한국 정치에 대한 관심도가 급증해 현지에서는 변 대표의 망명이 매우 빠르게 승낙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변희재 대표는 망명신청에 필요한 기초 서류 이외에 A4 두 매 분량의 국문과 영문으로 된 망명선언문도 제출, 이를 미국, 일본, 캐나다 언론 등에 보낸다. 변 대표의 망명신청 기자회견은 LA 평화의 교회 김기대 목사가 함께 한다. 변 대표는 기자회견 자리에서 망명선언문 이외에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과 조희대 대법원장에게 보내는 공식 서한도 발표한다. 최근 공수처는 윤석열 내란죄 수
불법 계엄으로 사실상의 내란을 시도한 윤석열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7일(한국시간) 대한민국 국회의 문을 넘지 못했다. 하지만 민주당 등 야당은 탄핵소추안을 연거푸 발의하고 매주 토요일마다 본회의 표결을 하겠다고 선포했기에, 윤석열의 탄핵과 체포는 시간문제라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한편으로는 한미일 공조를 중시했던 윤석열이 중범죄인 내란 혐의로 대통령직을 잃게 되면서최근 수년간 개선됐던 한국과 일본의 외교관계가 다시 악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도 나온다. 미국의 외교전문지인 ‘디플로맷(The Diplomat)’은 지난 6일(현지시간) 도쿄 특파원인 다카하시 코스케(Takahashi Kosuke)의 분석기사 “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가 검찰이 비상계엄 사태 수사를 위한 특별수사본부에 차장급 검사로 김종우 서울남부지검 2차장검사를 임명한 것에 대해 비판의 날을 세웠다. 송영길 대표는 지난 9일 유튜브 ‘송영길TV'를 통해 “변희재 씨 주장에 따르면, 김한수 행정관이 태블릿PC를 구입하고 계약서를 체결해서 본인이 직접 요금을 납부했는데, 김종우 검사는 김한수가 (요금을) 지급한게 아니라 마레이컴퍼니라는 김한수가 소속되어 있는 회사 법인에서 자동이체로 요금이 지급됐다고 조작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실제로는 (박근혜 전 대통령 1심 판결 내용과는 달리 태블릿PC 요금은) 마레이컴퍼니에서 자동 지급한게 전혀 없었다”며 “김한수 행정관이 자기 카드로 계속 요금을 납부한게 다 드러났다”고 강조했다. 송영길 대표는 “이런 거짓말을 해서 증거조작을 해가지고 박근혜를 유죄 판결로 만든 핵심 인물이 김종우, 김영철, 한동훈, 윤석열인데, 이런 사람을 임명해서 수사가 되겠는가”라며 “이 사람들은 검사가 아니라 범죄자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 [단독] ‘최순실 태블릿’ 조작 검사가 윤석열 내란 수사 2인자로 ... 사건 축소?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가 홍콩·캐나다 기반 언론 매체인 ‘아시아타임스(Asia Times)’와의 외신 인터뷰를 통해 이번 윤석열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선포를 “명백한 내란 행위”라고 규정하고 나섰다. 9일(현지 시각), ‘아시아타임스’는 “윤석열의 ‘내란’과 외교정책에 대한 한국의 반대파(South Korean oppositionist on Yoon ‘insurrection,’ foreign policy)” 제하로 한국 정치 상황과 관련해 송 대표의 단독 인터뷰 기사를 게재했다. 송영길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행위가 내란(insurrection)에 해당하는 것이냐”는 ‘아시아타임스’ 측의 질의에 대해서 “헌정 질서에 대한 명백한 도전이며 명백한 내란 행위에 해당한다”고 단호하게 답변했다. 내란 규정의 근거로서 송 대표는 “대한민국 입법부(국회)는 계엄령 하에서도 법적으로 건드릴 수가 없다. 계엄령이 행정부와 사법부는 그 지휘 하에 둘 수는 있지만, 국회는 자율성을 유지한다”며 “그런데 윤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이번에 이러한 법적 안전장치가 노골적으로 무시됐다. 군이 국회의사당에 바리케이드를 쳐서 국회의원들의 출입을 막았을 뿐만 아니라, 무장한 군인들이
윤석열의 불법 계엄에 의한 내란 시도가 전 세계를 놀라게 하며 실패로 끝난 가운데, 야당은 윤석열의 탄핵을 본격적으로 준비 중이다. 한편으로는 윤석열 정권이 친위 쿠테타나 북한과의 국지전 등으로 자신의 안위를 보전할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이런 가운데 윤석열이 계엄으로 만족하지 않고 군부를 앞세워서 추가 돌출행동을 할 수 있다는 전망이 해외 언론에서도 제기되고 있다. 영국의 유력 매체인 ‘가디언(The Guardian)’은 4일(현지시간) 영국의 유명 언론인이며 가디언 필진인 줄리안 보르거(Julian Borger)의 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