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싸잇=한민철 편집국장 | 원달러 환율이 1500원 선을 뚫으며 금융시장 불안을 가속화하고 있다. 한국은행은 국내 달러 유동성이 풍부하다는 점을 들어 과거 위기 때와는 다르다고 보고 있지만, 현재 중동 내 전쟁 위기 고조에 따른 불확실성 증가로 당분간 금융시장 안정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할 예정이다. 4일 외환시장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5분경 원달러 환율은 ‘심리적 지지선’인 1500원 선을 돌파했다. 이는 리만브라더스 사태 발(發) 글로벌 금융 위기가 있었던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7년 만이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약 12.9원 급등한 1479원에 개장해, 오전 10시 20분 현재 1480.10원을 기록하고 있다. 미국의 이란 공습에 따른 중동 내 전쟁 위기 고조로, 위험 자산 선호 심리가 위축되고 달러 가치가 급등하면서 원달러 환율 역시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이날 오전 99.20가지 올랐다. 종가 기준 지난 1월 20일 이후 최고치다. 달러인덱스가 100에 가까워질수록 달러의 가치가 높다는 걸 의미한다. 지난 1월 21일 이재명 대통령이 “관련 책임 당국에
인싸잇=윤승배 기자 | 삼성전자의 주가가 21만 원을 돌파하면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지분 평가액이 곧 40조 원을 돌파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에 의하면, 이재용 회장의 주식 평가액은 지난 25일 기준 38조 7738억 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회장은 삼성전자(보통주 1.65%)와 삼성물산(20.99%), 삼성생명(10.44%), 삼성SDS(9.2%), 삼성E&A(1.54), 삼성화재(0.09%), 삼성전자 우선주(0.02%) 등 7개 종목을 보유하고 있다. 이들 7개 종목에 대한 25일 기준 주식 평가액은 38조 원을 넘어섰다. 향후 1조 2260억 원 정도의 주식 평가액이 증가하면 40조 원 돌파가 이뤄진다. 이 회장은 현재 삼성전자 주식 9741만 4196주를 보유하고 있다. 26일 오전 10시 현재 삼성전자의 주가가 전날보다 5% 이상 올라 21만 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를 계산해 봤을 때, 약 20조 9927억 원으로 평가된다. 이로써 이 회장은 삼성전자 단일 종목으로만 20조 원대 주식 평가액을 보유하는 새 기록을 쓰게 됐다. 이 회장의 합산 주식 평가액은 지난 25일 기준으로 30조
인싸잇=유승진 기자 | 청년 고용 한파로 지난해 하반기 7개 특별·광역시에 있는 구(區)지역의 취업자·고용률이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처음으로 감소했다. 일도 구직 활동도 하지 않는 인구를 포함한 기타 비경제활동인구는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국가데이터처가 24일 발표한 ‘2025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 시군구 주요 고용지표’에 따르면, 7개 특별·광역시 구 지역 단위 취업자 수는 1158만 9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4만 명 감소했다. 고용률은 58.8%로 0.2%p 하락했다. 구 지역의 취업자와 고용률이 감소한 건 지난 2021년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이래 하반기 기준으로는 처음이다. 이에 대해 김락현 국가데이터처 고용통계과장은 “청년층 고용률은 하락했고, 30대와 50대는 상승했으며, 나머지 연령대는 전년과 비슷했다”며 “건설업과 도소매업, 정보통신업 등에서 주로 (취업자가) 감소했고, 이런 영향으로 구 지역 고용률이 0.2%p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럼에도 구 지역은 취업자 수는 통계 작성 이래 두 번째로 많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228개 시·군·구 주요 고용지표에서 9개 도 내
인싸잇=윤승배 기자 | 국내 증시 급등으로 국내 주요 상장사의 배당금 총액이 1년 만에 15%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이번에도 개인 배당액이 3000억 원을 넘기며 압도적 1위를 기록했다. 24일 리더스인덱스가 국내 상장사 2651곳 중 지난 20일까지 배당 공시를 완료한 694곳을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의 지난해 배당금 총액은 47조 9909억 원으로 전년(41조 6197억 원) 대비 15.3%(6조 3712억 원) 증가했다. 리더스인덱스 측은 “기업 밸류업 정책 등에 힘입은 주주 환원 강화 기조와 반도체, 조선·방산 등 글로벌 호황 업종의 실적 개선, 업황에 따른 기저효과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배당을 확대한 기업은 694곳 중 371곳(53.5%)으로 절반을 넘었다. 지난 2024년에는 배당을 실시하지 않았다가 지난해 배당하기 시작한 기업도 65곳(9.4%)에 달했다. 반면 배당을 줄인 기업은 152곳(21.9%)에 그쳤다. 배당금이 조 단위를 넘은 기업은 7곳이었다. 우선 삼성전자가 전년 대비 13.2% 증가한 11조 1079억 원으로, 유일하게 10조 원을 돌파했다. 이어 기아가 2조 6
인싸잇=윤승배 기자 | 내달 전국 아파트에 9597가구의 입주가 예정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60% 이상 줄어든 규모로, 이처럼 아파트 입주 물량이 감소하면서 이사 철 주택 공급 비상에 대한 우려가 나온다. 23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올해 3월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은 전년 동월(2만 7251가구) 대비 약 65% 그리고 전월(1만 5663가구) 대비 39% 감소한 수준으로, 올해 들어 월별 입주 물량 중 가장 적다. 권역별로는 수도권 5513가구, 지방 4084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수도권은 전월(7024가구) 대비 22% 감소했고, 특히 지방은 전월 8639가구에서 약 53% 줄어들며 전국적으로 공급 조정 국면에 들어선 모양새다. 수도권에서는 서울과 경기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중소 규모 단지 입주가 진행된다. 서울과 경기는 전월과 유사한 수준의 물량 공급이 예상되지만, 인천 지역 입주 물량의 공백이 영향을 끼치면서 수도권 전체 물량의 감소를 부추긴 것으로 보인다. 전체 입주 물량은 줄었지만, 서울과 경기의 일부 지역에서는 실거주자들이 선호하는 단지를 중심으로 입주를 시작해 지역별 수요를 일부 해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싸잇=유승진 기자 |5대 시중은행의 다주택자 주택담보대출 잔액이 최근 3년 사이 2.3배로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에서 2주택 이상을 보유한 개인 다주택자들이 빌린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지난달 말 기준 약 36조 4686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들 개인 다주택자들의 주담대 잔액은 전체 주담대에서 차지하는 규모는 약 6%로, 지난 2023년 1월 말 15조 8565억 원보다 약 130% 늘어났다. 같은 기간 5대 은행 전체 주담대 잔액이 513조 원대에서 610조 원대로 20%가량 늘어난 것에 비해 증가 폭이 매우 크다고 볼 수 있다. 다주택자 주담대 잔액은 지난 2023년 초 정부가 다주택자 대출 규제를 대폭 완화하면서 증가하기 시작했다. 2022년 말 15조 4202억 원에서 2023년 말 26조 688억 원, 2024년 말 38조 4028억 원으로 연간 10조 원 넘게 뛰었다. 이후 가계부채 관리 등을 위해 은행들이 다주택자 대출 한도를 조이면서 지난해 상반기 말에는 39조 867억 원으로 소폭 늘어났다. 그러다가 지난해 6·27 부동산 대책을 기점으로 다시 주담대 잔액이 감소세로 돌
인싸잇=윤승배 기자 | 수도권의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6억 원 이하로 제한하는 6·27 대책 이후 반년 사이 2조 원이 넘는 주식·채권 매각 대금이 서울 내 주택 매수 자금으로 쓰인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종양 의원실이 국토교통부로부터 받은 서울 주택 매수 자금조달계획서 집계 자료에 따르면, 6·27 대책 시행 직후인 지난해 7월~12월까지 서울 주택 매수에 활용된 주식·채권 매각 대금은 2조 948억 원에 달했다. 주식·채권을 팔아 충당한 서울 주택 매수 자금은 지난 2021년 2조 58억 원에서 2022년 5765억 원으로 감소했다. 그런데 이후 2023년 1조 592억 원, 2024년 2조 2545억 원, 지난해 3조 8916억 원으로 지난 3년 새 매년 2배 안팎으로 급증했다. 특히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첫 부동산 정책인 6·27 대책을 실시한 직후인 지난해 7월부터 올해 1월까지 7개월간 서울 주택을 매수하는 데 들어간 주식·채권 매각 대금은 2조 3966억 원에 달했다. 월별로 보면 지난해 7월과 8월 각각 1945억 원, 1841억 원에서 9월 4631억 원으로 급격히 늘었다. 이어 10월에는 5760억 원으로
인싸잇=윤승배 기자 | 정부가 외국인의 부동산 투기와 불법 자금 유입을 막기 위해 해외자금 조달 내역을 포함한 자금조달계획서 제출 등 거래 신고 요건 강화에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10일부터 외국인 부동산 거래 신고를 강화하는 내용의 ‘부동산거래신고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외국인이 향후 국내에서 부동산을 사들이는 경우, 체류자격(비자 유형) 신고와 해외자금 조달 내역 제출, 국내 주소 신고, 183일 이상 거소 여부 신고 등을 의무적으로 해야 한다. 이는 소득세법상 거주자(납세의무자) 기준과 연계해 투기성 거래를 걸러내기 위함이다. 또 내외국인을 불문하고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주택 거래 계약을 체결하고 거래를 신고할 때, 기존에는 제출하지 않았던 자금조달계획서와 입증서류 제출도 의무화한다. 자금조달계획 신고 내역에는 해외 예금과 해외 대출, 해외금융기관명 등 해외자금 조달 내역이 새롭게 추가됐다. 또 기타 자금에는 주식 및 채권 매각대금뿐 아니라, 가상화폐 매각대금까지 새로 포함된다. 특히 국적과 토지거래허가 해당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부동산 매매계약에는 매매계약서와 계약금 영수증 등 계약금 지급 입증서류를 첨부해야
인싸잇=윤승배 기자 | 경기도 성남시가 분당구 이매·야탑동 일대 비행안전구역 고도제한 완화를 위한 전문 연구용역에 착수한다. 성남시는 비행안전 2~6구역을 대상으로 고도제한 완화 가능성을 검토하는 학술 용역을 오는 3월부터 7월까지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성남시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서울공항 운영 여건을 반영한 합리적인 조정 방안 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성남시는 4개월간의 연구용역을 통해 서울공항 활주로 착륙대 폭을 기존 600m에서 300m로 축소할 수 있는지 그리고 동편 활주로 운영을 조정할 수 있는지를 검토할 예정이다. 또 실제 활주로 이용 실태를 분석해 고도제한 구역 축소 가능성을 들여다 본다. 현재 재건축 사업이 진행 중인 이매동과 야탑동 일대는 서울공항에 의한 비행안전 2구역 고도제한이 적용돼 용적률 규제를 받고 있다. 허용 용적률을 충분히 활용하지 못하는 관계로 사업성이 저하되면서 정비사업 추진에도 어려움을 겪는다는 비판이 끊이지 않았다. 이에 성남시는 신상진 시장 취임 이후 고도제한 완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해나갔고, 지난해 9월에는 국방부가 서울공항 인근 비행안전구역을 변경 고시하자 시는 야탑·이매 일부 지역의
인싸잇=윤승배 기자 | 지난달 서울 한강 이남 11개 구의 중소형 아파트값 평균이 사상 처음으로 18억 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KB부동산 월간 주택 시계열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한강 이남 11개 구(강남·서초·송파·강동·양천·강서·영등포·동작·관악·구로·금천구)의 중소형(전용면적 60㎡ 초과∼85㎡ 이하) 아파트값이 평균 18억 269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2월(17억 8561만 원)보다 0.96% 상승한 수치로, 서울 중소형 면적의 아파트가 18억 원을 넘어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실제로 서울 서초구 방배동 삼호한숲 전용 84.87㎡는 지난달 27일 18억 1000만 원(4층)에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같은 단지·면적 종전 최고가였던 지난 2023년 5월 2일, 15억 2000만 원(11층) 대비 약 3억 원 오른 금액이다. 또 서울 강동구 명일동 삼익그린2차 전용 84.755㎡는 지난달 26일 매매 가격이 처음으로 20억 원(8층)을 기록했다. 지난해 10월 중순 동일 면적이 각각 19억 1000만 원(3층)과 19억 5000만 원(2층)으로 19억 원대에 잇달아 계약된 이후 약 3개월 만에 20억 원을 돌파한 것이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