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베를린 미테구(區)에 세워진 위안부상의 연장 설치를 저지하기 위해 떠난 한일우호 활동가들이 미테구 구청장에게 보낸 의견서가 공개됐다. 주옥순 엄마부대 대표, 김병헌 국사교과서연구소장, 이우연 낙성대경제연구소 연구위원, 요시다 켄지(한국명 김민석) 등으로 구성된 ‘위안부사기청산연대’(이하 청산연대)는 베를린 현지에서 미테구 구청장 측에 27일자로(현지시간) 거짓의 상징인 위안부 동상을 철거해야 된다는 취지의 의견서를 제출했다. 청산연대는 의견서를 통해 “소녀상 설치를 주도한 코리아협의회는 위안부 여성들을 홀로코스트 희생자와 동일시하며 일본군에게 무참하게 살해당한 전쟁범죄의 피해자로 선전하고 있다”며 “하지만 이와 같은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들은 “1998년 게이 맥두걸 UN인권위 보고서에는 전쟁범죄에 대해 ‘강간을 포함한 성폭력 행위가 국제분쟁이 진행되는 동안 적군이나 점령군에 의해 자행되었을때’라고 정의했다”면서 “하지만 당시 조선은 일본의 점령지가 아닌데다 조선 여인은 일본 국민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위안부 동상에 대해서도 “‘평화의 상’이라는 이름의 소녀상도 거짓이기는 마찬가지”라며 “이 소녀상은 조각가의 그릇된 위안부 인식과
국내 반중·반공 시민단체들이 광주광역시 시내 중심에서 중국 공산당 출신 정율성 동상 철거를 외치면서 대한민국 국민들과 광주 시민들이 중국 공산당에 대해서 경각심을 가질 것을 촉구했다. 지난 11일 낮 12시, ‘공자학원 실체 알리기 운동본부’(이하 공실본)와 ‘중국공산당(CCP) 아웃(개명전 ‘차이나 아웃’)’은 광주광역시 남구 정율성로 소재 정율성 동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단체들은 중공 통일전선공작의 상징인 정율성 동상의 철거와 도로명의 개명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중공 출신 정율성은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에 항적한 자” 정율성은 일정기 조선 출신으로 중국 공산당에 입당, 마오쩌둥을 찬양하는 ‘팔로군 행진곡’ 등을 작곡한 인물이다. 하지만 친중·친공 성향이 강한 국내 좌파들은 정율성이 항일 운동을 했었다는 모호한 경력을 내세워 그를 칭송만 하고 있는 실정이다. 공실본 등은 이날 성명을 통해 “정율성이 중국공산당원으로서 항일투쟁을 했다는 것은 거짓”이라고 지적했다. 단체들은 “정율성은 조국이 아니라 공산주의를 위해 모택동에게 충성했다”며 “정율성이 평생 충성을 바친 중국공산당은 중국인민의 철천지 원수이자 인류 최대의 적”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
위안부 문제와 관련 역사왜곡에 대해서 비판적 목소리를 내오던 한일우호 활동가들이 독일 베를린에 세워진 위안부상(일명 ‘평화의 소녀상’) 철거를 촉구하기 위해 독일 현지로 떠난다. 김병헌 국사교과서연구소 소장, 이우연 낙성대경제연구소 연구위원, 주옥순 엄마부대 대표, 요시다 켄지 씨(한국명 김민석) 등은 이달 25일부터 30일까지 베를린시 미테구(區)에 방문, 구청 관계자들을 만나 현지에 무단설치된 위안부상 철거를 정식 요청할 예정이다. 김 소장 등은 지난해 ‘위안부사기청산연대’를 결성, 정의연(정대협)의 수요집회에 대해서 매주마다 맞불집회를 벌이는 등 위안부상이 상징하는 위안부 문제의 거짓을 폭로해왔다. 앞서 2020년 9월경 재독 종북좌파 시민단체인 ‘코리아협의회(Korea Verband)’는 베를린 미테구 모아비트지역 비르켄가 공공장소에 일방적으로 위안부상을 건립해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당시 미테구청은 위안부상의 비문(碑文)이 일본을 무조건적으로 음해하는 내용인데다가 독일과 일본, 한국의 우호관계를 해치고 공공장소를 도구화한다는 사유로 위안부상이 건립된 직후 철거 명령을 내렸다. 하지만 위안부상은 코리아협의회 등의 거친 반발로 인해 올해 9월까지는 일단
최근 전세계적으로 중국 공산당(CCP)에 대한 비판 여론이 거세지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시민단체들이 중국 공산당의 실체를 폭로하는 기자회견과 세미나를 광주 지역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반중·반공 시민단체인 ‘공자학원 실체 알리기 운동본부’(이하 공실본)와 ‘중국공산당(CCP) 아웃(개명전 차이나 아웃)’은 7일자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11일 낮 12시, 광주광역시 남중 정율성로에 위치한 정율성 동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국 공산당 출신인 정율성 씨에 대한 동상 철거와 해당 도로명에 대한 개명을 요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율성 씨(1914년 7월 7일~1976년 12월 7일)은 일정기 조선 광주 지역에서 태어나 중국 공산당에 입당해 활동한 공산주의자 작곡가다. 그는 중국 공산당 군대인 팔로군과 중국 공산당 수괴인 마오쩌둥을 찬양하는 ‘팔로군 행진곡’ 등을 작곡한 전력이 있지만 당시 항일활동을 했다는 이유 하나로 국내에선 친중좌파와 친북좌파를 중심으로 미화돼온 인물이다. 국내에선 1992년 한중 수교 이후 광주광역시가 시 중심으로 정율성에 대한 찬양 작업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지난 2009년경에는 ‘정율성로’까지 개통됐다. 이외에도 ‘정율성 국제음악제’, ‘
※ 본 자료는 2022년 3월 23일, 일본 역사인식문제연구회(歴史認識問題研究会, http://harc.tokyo)의 학술 세미나 ‘사도금산에서의 조선인 전시노동 실태(佐渡金山における朝鮮人戦時労働の実態)’ 자료집에 수록된, 니시오카 쓰토무(西岡 力) 역사인식문제연구회 회장 집필 머리말입니다. 세미나 자료집은 역사인식문제연구회 홈페이지에 한국어판, 일본어판, 영어판이 모두 번역 공개될 예정입니다. 사진과 캡션은 미디어워치가 별도로 덧붙였습니다. (번역 : 미나모토 히카루) [일본 역사인식문제연구회 세미나] 사도금산에서의 조선인 전시노동 실태 1. 머리말 : ‘사도금산에서의 조선인 전시노동 실태’에 관하여 2. 니시오카 쓰토무 역사인식문제연구회 회장의 발표문 ‘조선인 전시노동과 사도킨잔’ 3. 카츠오카 칸지 레이타쿠대학 교수의 발표문 ‘전후 일본의 조선인 전시노동연구사’ 4. 야마모토 유미코 나데시코 액션 대표의 발표문 ‘ILO조약의 해석과 관련해 전시노동은 강제노동조약 위반인가?’ 5. 나가타니 료스케 역사인식문제연구회 연구원의 발표문 ‘사도킨잔의 조선인 전시노동의 실태’ 6. 이우연 낙성대경제연구소 연구위원의 발표문 ‘1940-5년 사도광산 조선인 노동자의
한일 관계 개선의 최대 걸림돌인 ‘위안부 사기극’. 이 문제의 진상규명을 위해 출범한 시민단체 위안부사기청산연대(대표 주옥순)가 12일(목) 오후 2시 30분, 광화문 프레스센터 18층 목련실에서 첫 학술 세미나를 열었다. 주옥순 대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세미나에서 첫 발제자로 나선 김병헌 위안부법폐지국민행동 대표 및 국사교과연구소 소장은 일본군 위안부 및 위안부 피해자의 정의에 대해 집중적으로 설명했다. 김병헌 “위안부는 국가 동원 대상이 아니라 포주의 모집대상” 김 소장은 “1960년대 판례를 보면 위안부는 직업여성을 의미하는 용어였으며, 순화된 용어라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군 위안부’의 정의에 대해 “이는 중일전쟁과 태평양전쟁 시기에 전선을 중심으로 설치되어 일본군의 관리감독을 받은 위안소에서 일한 여성”이라고 설명한 후 “그 외의 업소에서 일한 직업여성들은 일본군 위안소에서 일한 것이 아니라 매춘업소에서 일한 분들”이라고 지적했다. 김 소장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정의에 대해서도 상세히 설명했다. 그는 “일본군 위안부로서 피해를 봤다는 분들의 경우, 일제가 그분들을 강제동원했다는 전제가 먼저 성립해야 한다”며 “그런데 일제가 위안
한일 관계 악화의 핵심인 위안부 사기극 문제와 관련, 여러 쟁점을 따져보는 학술 세미나가 오는 12일(목), 오후 2시30분부터 5시까지 광화문 프레스센터 18층 목련실에서 열린다. 이번 세미나의 주최 측인 위안부사기청산연대(대표 주옥순)는 반일동상진실규명공동대책위원회(대표 이우연), 위안부법폐지국민행동(대표 김병헌) 등 위안부 사기극 문제 진상규명 문제를 다뤄온 NGO들의 연합단체다. 위안부사기청산연대 측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특히 위안부가 과연 국가의 동원대상인 것이 맞는지를 학적으로 자세히 따져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옥순 위안부사기청산연대 대표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날 세미나에서는 먼저 김병헌 국사교과연구소 소장이 ‘위안부피해자법과 김학순’을 주제로 발제할 예정이다. 또한 연세대학교 교수 재임 시절 수업 중에 위안부 문제 발언을 했다가 검찰로부터 기소까지 당한 류석춘 광화문연구소 소장은 ‘연세대 발전사회학, 그리고 위안부 문제’를 주제로 발제한다. 이어 이우연 낙성대연구소 연구위원이 ‘위안부 학살영상과 이용수의 거짓을 고발한다’를 주제로 위안부 사기극을 고발하는 발제를 한 후에, 한민호 문화체육관광부 국장과 정현미 이화여대 법학과 교수, 황의원 본지 대
※ 본 칼럼은 일본의 영자지 ‘재팬포워드(JAPAN FORWARD)’에 2022년 4월 22일자로 게재된, 제이슨 모건(Jason Morgan) 레이타쿠(麗澤)대학 교수의 ‘공격받고 있는 사도광산의 실제 역사(The Real History of Sado Gold Mine is Under Attack)‘를 제이슨 모건 교수와 ‘재팬포워드’ 측의 허락을 얻어 완역게재한 것입니다. 사진과 캡션도 원문의 것을 그대로 가져오거나 번역했습니다. (번역 : 최인섭) 공격받고 있는 사도광산의 실제 역사 (The Real History of Sado Gold Mine is Under Attack) 지난 3월 하순의 어느 흐린 날, 필자는 도쿄 관공서의 회색 건물과 검은색 건물 사이를 지나 한 평범한 호텔로 향했다. 호텔의 회의실 호수만을 알고 있던 필자는 그렇게 일본 역사인식문제연구회(歴史認識問題研究会)가 사도광산(佐渡金山)을 주제로 진행하는 심포지엄 장소를 찾았다. 회의실 밖에서는 두 사람이 방문자 명단에서 내 이름을 확인하고 있었다. 출입 허가를 받은 사람만 들어갈 수 있었다. 심포지엄은 왜 비밀리에 진행되어야만 했을까? 니가타 현 앞바다의 일본해(Sea of Japan
반중공 시민단체 ‘공자학원 실체 알리기 운동본부’(이하 ‘공실본’)와 ‘차이나아웃’이 “중국공산당의 통일전선공작을 폭로한다!”를 주제로 공개 세미나를 개최했다. 26일 오후 2시 30분, 광화문 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진행된 이날 세미나는 ‘초한전(超限戰)과 통일전선공작’(계명대 이지용 교수), ‘광주 정율성과 통일전선공작’(중국전략연구소 최창근 연구원), ‘조선족과 통일전선공작’(한민호 공실본 전 대표)을 각 주제로 한 발제, 그리고 토론으로 진행됐다. “중국은 한국을 반드시 장악할 대상으로 여겨” 첫 발제자로 나선 이지용 교수는 “중국 공산당은 세계 패권을 기도하지만 자신들의 내부에 엄청나게 많은 문제가 있기 때문에 정상적으로는 세계 패권을 장악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이런 열세를 극복하고 중국몽을 달성하기 위해서 초한전(超限戰)이라고 하는, 지금까지 알려진 것과는 전혀 다른 전쟁을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중국 공산당 입장에서는 한국은 반드시 장악해서 친중화를 시켜야 할 전략적 대상”이라면서 “미국, 호주, 캐나다, 유럽 등지에서는 중국의 공작에 대한 문제의식이 많지만 한국은 전혀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 교수는 “
국제정치학자 이춘근 박사가 미디어워치 출판사의 신간 ‘프랑스와 중국의 위험한 관계’ 및 ‘호주와 중국의 예정된 전쟁’을 소개하는 방송을 내보내 화제다. 이춘근 박사는 18일자로 유튜브 채널 이춘근TV에서 공개한 영상 ‘이춘근의 국제정치 241-2회’에서 중공을 세계의 우환(憂患, 골칫거리)이라고 규정했다. 이어 이 박사는 자신이 일반 중국인들을 비하하는 것은 아니라고 전제하면서 “중공(중국 공산당)이 지배하는 중국은 우리의 친구가 절대로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 박사는 ‘대만은 왜 중국에 맞서는가’, ‘판다의 발톱, 캐나다에 침투한 중국 공산당’ 등 미디어워치 출판사가 출간하고 있는 ‘세계 자유·보수의 소리 총서 시리즈’에 대해 “중공이 전세계를 어떻게 망가뜨리고 있는지를 알리는 책”이라고 소개한 후 “중공은 서방 민주국가들의 정치인들을 매수해서 중공의 이익을 위해서 일하도록 만든다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번 방송에서 이 박사는 △ 2019년 7월 23일 중공 공군기들의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 침공 △ 이어도 인근 영유권 주장 △ 사드(THAAD) 보복 등 중공이 최근 한국을 대상으로 저지른 각종 만행을 지적했다. 이 박사는 청나라 시절 60만명
중국 공산당이 중앙위원회 산하 부서 통일전선공작부(United Front Work Department)를 앞세워서 한국을 포함해 전세계에서 벌이고 있는 샤프파워(sharp power) 공작을 폭로하는 세미나가 오는 26일에 열린다. 반중공 애국단체인 ‘공자학원 실체알리기 운동본부’(대표 한민호)는 오는 26일(화) 14시 30분부터 17시까지,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중국공산당의 통일전선공작을 폭로한다” 제하의 공개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자학원 실체알리기 운동본부’와 ‘차이나아웃’의 공동 주최로 열린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3명의 중국 공산당 전문가들이 발제를 한 후에 질의응답과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우선 이지용 계명대 교수는 ‘초한전(超限戰)과 통일전선공작‘을 주제로 발제한다. 초한전은 1999년에 중국 공산당이 집필한 책으로, 세계 최강국인 미국을 상대로 중국이 어떻게 이길 것인지를 연구한 책이다. 두 번째 발제자로는 최창근 중국전략연구소 연구원이 나선다. 최 연구원은 ‘광주 정율성과 통일전선공작’을 주제로 발제한다. 정율성은 1914년 광주에서 태어나 청년시절 중국으로 건너가 공산당에 입당한 후 ‘중국인
용산역에 무단 설치된 ‘강제징용 노동자 동상’은 조선인이 아닌 일본인이라고 주장했다는 이유로 동상 제작자로부터 소송을 당해 1심에서 패소한 이우연 낙성대경제연구소 연구위원(반일동상진실규명대책위원회 대표 겸임). 이 연구위원이 항소심을 앞두고 본격적으로 소송비용 모금을 시작했다. 이 연구위원은 8일, 페이스북에 올린 공지문을 통해 주동식 전 ‘제3의길’ 편집인, 최덕효 인권뉴스 대표 등이 일정기(日政期) 징용공 문제로 진실을 얘기했다가 피소되고 1심에선 지게 된 상황을 소상히 밝히고 투쟁의지를 다졌다. 이 연구위원은 “우리의 입을 막고 운신을 못하게 하려는 좌파 반일종족주의자들에 밀려 입 닫고 가만히 있을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위원은 공지문 서두에서 지금껏 한국인들을 지배해온, 마치 노예처럼 묘사되온 ‘일본에 의해 강제동원된 우리 조상’의 이미지는 사실이 아니라고 지적했다. 이런 이미지를 성립시키는데 결정적으로 기여했던 ‘탄을 캐는 헐벗은 광부’ 이미지나 ‘굶주리고 헐벗은 노동자’의 이미지는 엄정한 출처 조사를 통해 당사자들부터가 이미 한국인이 아니라 일본인이라는게 다 밝혀졌다는 것. 좌파 반일종족주의자들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국민들로 하여금 ‘
국내 반일 세력 사이에 근래 가장 화두가 되고 있는 일본 사도광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천 문제와 관련, 사도광산에서 실제로 강제노동이 있었는지 여부를 검증하는 세미나가 한국에서 처음으로 열렸다. 대한민국 역사연구회는 지난 31일(목)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 410호에서 한국근현대사연구회와 프리덤뉴스의 후원으로 ‘사도광산 강제노동의 진실’을 주제로 한 공개토론회를 열었다. 사회는 이명박 정권에서 대일항쟁기 강제동원 피해조사위원회 위원장을 지냈던 박인환 변호사가 맡았다. 행사는 이영훈 이승만학당 교장의 기념사로 시작됐다. 이 교장은 첫 일성으로 “이 자리에 모이신 분들은 광야에서 외치는 선지자들”이라고 하면서 이번 토론회가 한국에서 열린다는 사실 자체에 큰 의미를 두는 기념사를 했다. 기념사를 통해 이 교장은 “대만, 호주를 포함한 동북아 자유 공동체를 건설하고 자유통일을 이룩하면서 공산 체제를 해체하는 일에 있어서 열쇠를 쥐고 있는 나라가 바로 대한민국”이라며 “그러나 이 나라가 구한말처럼 또다시 용기도 없이 눈치만 보다가 중국에 빌붙는 그런 운명으로 갈 것인지 말 것인지를 가늠하는 문제가 바로 사도광산과 같은 문제를 통해 제
[조우석 · 뉴스타운 주필(평론가)] 일당독재 중국에서 이뤄지는 정치의 80% 이상이 음모와 공작이라는 건 상식에 속한다. 여자를 쓰는 미인계부터 정치자금 살포 등 이른바 돈질까지 포함해서 수많은 정치공작 장난질을 한다는 점이 우리와는 다른데, 내정은 물론이고 외교조차 그렇게 하는 나라가 중국이다. 실은 북한의 그 악명 높은 씨앗 심기 같은 것도 바로 그런 맥락이기도 하다. 필자는 중국 외교에 있어서 이런 음모와 공작의 내막을 몽땅 까발린 신간 ‘호주와 중국의 예정된 전쟁’이란 책을 지난주에 읽었다. 실은 지난주 이틀간 병원에 입원할 일이 있었는데 이 책을 들고 가서 밑줄까지 쳐가면서 완독했다. 이 책은 한마디로 중국이 어떻게 지난 20여 년 동안 오스트레일리아를 자기들의 ‘밥’이라고 생각하며 장난질을 쳐왔는가를 담은 중요한 기록이다. 저자는 일본의 ‘겟칸하나다’ 편집부로, 앞서 호주의 클라이브 해밀턴 교수가 쓴 중요한 책 두 권(‘중국의 조용한 침공’, ‘보이지 않는 붉은 손’)의 내용을 축약해놓았다. 여러 시각자료가 그 과정에서 덧붙여져서 한 눈에 들어오는 효과가 크다. 이 책에 따르면, 시진핑의 중국은 미국을 제치고 이제 세계 패권을 쥐려고 한다.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