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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박근혜 `주가발언' 얄팍한 인기주의"



열린우리당 박영선(朴映宣) 의원은 12일 한나라당 박근혜(朴槿惠) 전대표가 전날 `주가 3천시대'를 열겠다고 발언한 데 대해 "얄팍한 인기주의에서 나온 발상"이라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린 `다시 정경유착의 시대로 돌아가는가'라는 제목의 글에서 "대선주자 박근혜가 정경유착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고 시류에 따라 말을 바꾸는 정치꾼과 같은 행동을 하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주는 것"이라면서 이 같이 지적했다.

박 의원은 "주가지수 1500 돌파에는 2004년 기금관리 기본법 통과 이후 국민연금을 비롯한 연기금의 주식매수가 큰 기여를 하고 있다"며 "(법 통과) 당시 증권시장 관계자들은 연기금 주식투자 허용을 위한 규제완화를 강하게 요구했지만 박 전대표는 연기금 사회주의를 운운하며 강하게 반대했었다"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이어 "박 전대표는 당시 연기금의 주식투자로 주식시장이 안정세를 찾는 모습이 한나라당의 집권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판단에서였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또 박 전대표가 증권사의 지급결제를 허용하는 자본시장통합법에 찬성입장을 표명한 데 대해 "금융시스템의 근간을 바꾸는 일로 지급결제시스템의 안정을 책임지는 한국은행까지 전면반대 입장을 표명한 상황"이라며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증권사의 편을 들어주고 즉석에서 펀드에 가입한 것은 매우 경솔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서울=연합뉴스) rh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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