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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플 `특별 지필고사' 접수와 동시에 IBT도 개방


(서울=연합뉴스) 강건택 기자 = 토플(TOEFL) 출제 기관인 미국 교육평가원(ETS)이 한국 수험생을 위한 특별 지필고사(PBT) 접수를 개시한 시각과 동시에 또 기습적으로 7월 인터넷 토플(IBTㆍInternet-based TOEFL) 접수창을 열어 논란이 일고 있다.
ETS는 17일 오후 3시5분께 인터넷 홈페이지(www.ets.org/toefl)를 통해 서울 숭실대, 대전 충남대, 대전 한국정보통신대, 전주 전북대 등 4곳의 시험센터에 대한 IBT 7월 시험(7일, 14일, 28일) 온라인 접수를 시작했다.
ETS는 여전히 홈페이지에 `한국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2007년 7월 IBT 시험 접수가 가능하다'며 한국 내 시험센터에 대한 7월 시험 접수가 불가능하다는 내용의 공지문을 올려놓고 있지만 또다시 예고없이 온라인 접수를 제한적으로 개방한 것.
7월 시험 접수 예정일인 4월10일 이후 이 처럼 온라인 접수 창구가 기습적으로 개방된 것은 13일 오전, 16일 오후에 이어 이번이 세번째다.
특히 이번에 7월 시험 접수창이 열린 시각(오후 3시5분께)은 ETS가 최근 `접수 먹통사태'에 대한 대책으로 PBT 방식의 6월 특별고사 접수신청을 받기 시작한 시각인 오후 3시와 거의 같다는 점에서 수험생들의 시선을 다른 곳으로 돌려놓고 몰래 7월 시험 접수를 받았다는 비판까지 나오고 있다.
6월 PBT 시험 접수는 IBT 온라인 접수 사이트와는 다른 별도의 사이트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다수의 수험생들이 IBT 7월 시험 접수를 소홀히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이디 `..--;'는 인터넷 토플 관련 게시판에 "아무래도 PBT시간을 노린 듯하다"고 분석했고 다른 네티즌들도 서로 7월 시험 접수창이 개방됐다는 소식을 주고받으며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6월 PBT 시험은 별다른 문제없이 접수가 진행되고 있으며 서울 경기고 등 일부 인기 고사장은 접수가 시작된 지 1시간도 안돼 모든 자리가 마감됐다.
firstcircl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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