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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광 김종민, 해수부장관 강무현 유력

내일 4개 부처 개각..예산처.행자2차관도 교체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19일 문화관광부, 해양수산부, 법제처, 보훈처 등 4개 부처 장관(급)을 교체하고, 기획예산처 차관, 행정자치부 2차관과 법제처, 보훈처 차장을 바꾸는 정부 고위직 인사를 단행할 방침이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18일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내일 인사추천회의 논의를 거쳐 대통령 재가가 나는 대로 빠르면 이날 중 후임 인선 내용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새 문화관광부 장관에는 옛 문화체육부 차관(1996~1998)을 지낸 김종민(金鍾民.58) 한국관광공사 사장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 가운데, 시인 출신인 황지우(黃芝雨)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도 복수 후보군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수부장관에는 강무현(姜武賢.56) 전 해수부 차관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장관급인 법제처장과 보훈처장에는 남기명(南基明.55) 법제처 차장과 김정복(金井復.61) 보훈처 차장이 승진 기용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해당 부처의 한미 FTA 등 후속 대책 관리를 위해 행정 경험이 풍부하고 능력이 검증된 관료 출신들이 발탁될 가능성이 높으며, 조직의 활력을 불어넣는 차원에서 일부 부처는 내부 승진 쪽으로 방향이 잡힌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기획예산처 차관 후보는 반장식 기획예산처 재정운용실장, 이창호 기획예산처 재정전략실장, 김대기 청와대 경제정책비서관이, 행자부 2차관 후보는 이승우 전 전북도 정무부지사, 한범덕 전 충북도 정무부지사가 각각 2∼3배수로 압축된 것으로 알려졌다.

법제처 차장과 보훈처 차장은 해당 부처 내부 승진 기용이 유력하다.

청와대 관계자는 일부 부처 장관 교체 사유와 관련, "재임 기간이 오래됐고, 해당 부처에서 일정하게 해야 할 일들을 마무리된데다 이 시기 해당 부처에 요구되는 새로운 역할에 걸맞은 사람이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sg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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