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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나라농사 위해 정권 바꿔야"

TK 텃밭 공략..22∼24일 대전 '올인'



한나라당 대선주자인 박근혜(朴槿惠) 전 대표는 20일 경북 봉화군과 대구를 방문, 4.25 재보선 지원유세를 벌였다.

전날 한나라당의 `정치적 불모지'인 호남 지역에서 지지기반 넓히기를 시도한 데 이어 이날에는 정치적 고향인 대구.경북(TK) 지역에서 텃밭을 다진 셈이다.

그는 봉화읍 유세에서 "농사중에도 나라 농사를 정말 잘 지어야 하는 데 이를 위해서는 정권부터 바꿔야 한다. 그 시작이 이번 재보선"이라며 "한나라당이 대선에서 힘을 내 정권교체를 할 수 있도록 이번 선거에서 확실한 도장을 찍어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이어 "가는 곳마다 `이대로는 못살겠다, 바꿔보자'고 하는 데도 이 정권은 `경제가 이렇게 좋은 데 무슨 위기냐'고 오히려 큰 소리를 치고 있다"면서 "현 정권은 지난 4년간 민생 살릴 일은 하지 않고 과거사 청산한다, 국보법 폐지한다, 사학법 만든다면서 자기들 코드에 맞게 나라를 뒤엎는 데만 온 힘을 쏟았다. 언제 민생을 챙기고 경제를 챙길 틈이 있었겠느냐"고 정부를 비판했다.

그는 "한나라당이 많은 정책을 만들며 노력했지만 한계가 있었다. 바로 야당이라는 한계"라며 "답은 정권교체다. 이번 선거는 정권교체를 위한 마지막 고개"라고 강조했다.

박 전 대표는 오후에는 광역의원 재보선이 치러지는 대구 서구로 이동, 무개차량에 탑승해 구평리 시장을 시작으로 인근 5개 시장을 돌며 한나라당 지지를 호소한다.

한편 박 전 대표는 22일부터 사흘 연속 국회의원 보선이 치러지는 대전 서구을을 방문, 자당 이재선 후보에 대한 지원유세를 펼친다.

이 지역에서는 국민중심당 심대평 후보가 최근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박 전 대표의 막판 지원유세가 선거 종반 표심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봉화=연합뉴스) sout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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