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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전 자민 간사장 "아베 방미 일정 너무 짧다" 비판



일본 자민당의 가토 고이치(加藤紘一) 전 간사장은 22일 취임후 처음으로 오는 26일부터 이틀간 미국을 방문하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에 대해 역대 일본 총리의 첫 미국 방문으로는 "일정이 너무 짧다"고 비판했다.

가토 전 간사장은 이날 TV 아사히 시사 프로에 출연, 아베 총리의 방미에 대해 "1박2일로, 의회에서 회담도 없고, 프레스클럽에서의 연설도 없다. 일본의 총리가 취임후 방문하는 케이스로는 (그런 경우가) 드문 일로 일정이 너무 짧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아베 총리가 주장하고 있는 '전후 레짐(체제)로부터의 탈피'에 대해 "이를 논의하려 한다면 미국과 싸움이 된다. 전후 레짐은 샌프란시스코 (강화조약) 체제이기 때문이다. 위안부 문제에 대해서도 미국내에서 아베 정권에 대해 '저래도 괜찮을까'라는 시각이 있다"고 말했다.

가토 전 간사장은 야마사키 다쿠(山崎拓) 전 부총재, 고가 마코토(古賀誠) 전 간사장과 함께 자민당내에서 아베 정권에 대해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이른바 '신 YKK' 트리오의 일원으로, 특히 아베 총리의 외교 정책 등에 대해 강력한 비판을 하고 있다.

한편 아베 총리는 이날 납북피해자가족회 대표단과 오찬을 겸한 회동에서 오는 27일로 예정된 조지 부시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납치문제의 해결 필요성을 거론할 생각임을 밝혔다.

아베 총리는 "납치 피해자 모든 사람들이 평온한 생활을 되찾게 하는 것이 본인의 책임이자 사명이다. 납치문제는 국제적으로 연대해 노력해 나가지않으면 안된다. 이번 방미에서 납치문제 해결의 중요성에 관해 부시 대통령과 다시 얘기를 나눌 것이다"고 말했다.



(도쿄=연합뉴스) lh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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