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보 및 독자의견
후원안내 정기구독 미디어워치샵

기타


배너

한.아제르 이중과세방지협정 추진

노대통령-알리예프 정상회담..양국 공동성명 서명

노대통령-알리예프 정상회담..양국 공동성명 서명

(서울=연합뉴스) 김재현 기자 = 한국과 아제르바이잔은 23일 이중과세방지협정 체결을 추진하는 등 양국 통상.투자 분야의 협력 증진을 위한 법적 기반을 강화하기로 했다.
노무현(盧武鉉) 대통령과 일함 알리예프 아제르바이잔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가진 정상회담에서 양국관계 발전을 위해서는 통상투자 분야의 협력증진이 증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이 같은 합의내용을 담은 10개항의 공동성명에 서명했다고 천호선(千皓宣)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양국은 이날 정상회담을 계기로 정부간 투자보장협정과 에너지.건설.교통.통신 분야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 정상은 특히 에너지.자원 분야에서의 양국간 협력 증대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알리예프 대통령은 자원개발 및 사회 인프라 건설에 있어 한국석유공사 등 한국기업들의 호혜적 제안을 환영했다.
또 정부간 협의를 활성화하기 위해 경제.과학.기술협력 공동위원회를 설립키로 하는 한편 인적교류 증진을 위해 외교, 관용여권에 대한 사증면제협정 체결을 추진하는 등 사증발급 간소화 방안도 검토키로 했다.
알리예프 대통령은 북핵문제를 평화적 방법으로 해결하려는 한국의 노력을 지지했고, 노 대통령은 나고르노-카라바흐 지역의 분리독립 문제를 둘러싼 아제르바이잔과 아르메니아간 분쟁이 평화적으로 해결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알리예프 대통령은 이날 사흘 일정으로 국빈 방한했고, 아제르바이잔 대통령의 방한은 1992년 양국 수교 이래 이번이 처음이며 작년 5월 노 대통령의 아제르바이잔 방문에 대한 답방 형식으로 이뤄졌다.
알리예프 대통령의 방한에는 각료급 인사 5명을 포함한 정부 고위급 관료와 경제대표단 등 100여명이 수행했다.
jahn@yna.co.kr
(끝)



배너

배너

배너

미디어워치 일시후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현대사상

더보기